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속 가시공 메스메르의 투구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18일 반다이남코 스토어에서 메스메르의 투구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가격은 190달러(한화 약 26만 원)로, 구매자들에게는 6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예정이다. 가시공 메스메르는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보스다

엘든 링 속 암월의 대검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해외 레플리카 전문 업체 판다 스튜디오(Panda Studio)는 암월의 대검 실사 모형을 공개했다. 가격은 459달러(한화 약 61만원)으로, 2024년 3분기 또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암월의 대검은 인기 오픈월드 RPG 엘든 링에 등장하는 무기다. 신비함이 느껴지는 외형과 뛰어난 성능으로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신규 DLC 출시를 예정한 엘든 링을 원작으로 한 공식 만화와 소설이 일본에 출간된다. 기존에 엘든 링을 개그 콘셉트로 풀어낸 만화 ‘엘든 링: 황금 나무로의 길’이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에는 진지한 방향으로 접근한다. 카도카와는 오는 3월 29일, 엘든 링 만화와 소설 신간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게임이 출시되기 전, 완성된 빌드로 4시간가량 즐겨본 엘든 링의 초반부는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나 새로운 오픈월드와 소울 시리즈 특유의 전투가 멋들어지게 맞물리면서 다크 소울에서 유저들이 종종 느꼈던 지나친 불합리함은 해소하면서도, 끔찍한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한 점이 눈에 띄었다

내년 2월 25일 출시되는 엘든 링은 내년 기대작 중에도 최상위권에 손꼽힌다. 어렵지만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소울라이크를 개척한 프롬소프트웨어 최신작에, 왕좌의 게임 원작자로 알려진 조지 R.R. 마틴이 참여한 세계관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탐험할 맛이 나는 오픈월드 액션을 맛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