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 스팀 판매를 종료하는 마블 어벤저스가 지난 17일부터 마지막 세일을 시작하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상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와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개발한 마블 어벤져스는 마블 IP를 활용한 어벤져스 게임이다. 같은 IP로서 마블 스파이더맨이 대성공한 후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이는 AAA급 게임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공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마블 어벤져스' 한국어판을 PS4, Xbox One으로 4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PC판은 5일 발매된다. 마블 어벤져스는 영화로 친숙한 어벤져스 히어로들을 다루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다. 어벤져스 이니셔티브 임무는 플레이어 자신만의 커스텀 AI 팀을 짜 단독으로 진행하거나 최대 4인의 플레이어가 각각의 히어로를 선택하여 팀을 구성해 진행할 수 있으며, 재집결 캠페인에서는 히어로들의 고유 능력을 표출할 수 있다

9월엔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신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에서 흥행에 성공한 마블 어벤져스가 게임으로 출격 대기 중인데요, 과연 게이머들을 ‘어셈블’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어 고전 RPG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작들이 워낙 큰 호평을 받았던 지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악무도한 난이도로 승부욕을 자극하는 스펠렁키 2가 11년 만에 돌아옵니다

마블 어벤져스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핵심을 말하자면 많은 유저들의 걱정보다는 훨씬 재밌었다. 적어도 팬들이 기대했던 비주얼과 스케일, 각 영웅의 특징이 잘표현됐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했다. 특히, 부족한 타격감과 수시로 발생하는 프레임 저하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