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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서든어택 2’ 오픈과 ‘슈로대 OG’ 신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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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를 끝으로 상반기가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첫 게임인 국회의원부터, 가상현실 기기 출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블리자드 ‘오버워치’ 돌풍 등, 생각해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하반기에도 예상치 못한, 그리고 게임 업계를 '들썩들썩' 거리게 할 많은 일들이 일어날텐데요, 게임메카에서 놓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소식 전해드립니다. 먼저 넥슨의 FPS 신작 ‘서든어택 2’ 정식 서비스와 함께,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된 ‘슈퍼로봇대전 OG 더 문 드웰러즈’가 출격합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신 하야리가미 2’와 ‘컬드셉트 리볼트’ 등 굵직한 작품도 발매되죠. 이 외에도, 삼국지 기반의 웹게임 ‘대삼국전’도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서든어택 2’ 정식 서비스 (7월 6일, 온라인)



국민 온라인 FPS의 정식 후속작 ‘서든어택 2’가 오는 7월 6일(수), 4년이라는 개발 기간 끝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서든어택 2’는 넥슨지티에서 개발한 온라인 FPS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한층 발전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 연출을 선보이죠. 여기에 간편한 조작, 빠른 플레이 등 전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계승해, 전편을 즐기던 유저들이라면 곧바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전작에는 없던 ‘총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부여했죠. 바디, 스톡, 총열 부착물, 매거진, 조준경, 코어 등 각 부위에 어떤 부품을 붙이느냐에 따라 총기 성능도 천차만별 달라지기 때문에, 무기 선택의 폭도 이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같은 FPS 장르에서 정상에 오른 '오버워치' 열기가 채 식지도 않은 시기라 어떻게 차별화를 꾀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슈퍼로봇대전 OG 더 문 드웰러즈’ 한국어판 정식 발매 (7월 7일, PS4)



드디어 국내에도 강철의 영웅들이 상륙합니다. SRPG ‘슈퍼로봇대전 OG 더 문 드웰러즈’가 PS4로 한국어화를 거쳐 오는 7월 7일(목) 출시됩니다.

‘슈퍼로봇대전 OG 더 문 드웰러즈’는 시리즈 25주년 기념작이자, 동시에 최초의 PS4 출시작입니다. 차세대 콘솔로 출시된 만큼, 그래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연출도 이전보다 훨씬 화려해졌죠. 여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슈퍼로봇대전 J’와 ‘슈퍼로봇대전 GC’에 나왔던 주역 로봇들이 신규 참전하고, 새로운 주인공 일행을 통해 ‘OG’ 세계관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주요 시스템은 이전과 동일하게 턴제 SRPG 방식을 채택했지만,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던스 시나리오’를 도입하는 등을 새롭게 추가했죠. 특히 단순 초보자용 모드가 아닌, 스토리 초반의 주인공 ‘토우야’의 시점으로 OG 세계관도 설명하기 때문에, 전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이머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신 하야리가미 2’ 발매 (7월 7일, PS4, PS3, PS비타)


▲ '신 하야리가미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빨간 마스크부터, 인면견, 팔척귀신까지… 다양한 도시전설을 모티브로 한 호러 어드벤처 신작 ‘신 하야리가미 2’가 오는 7일(목) 발매됩니다.

‘신 하야리가미 2’는 니폰이치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하야리가미’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전작 ‘신 하야리가미’가 한국어로 발매되며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번 2편에서도 등골을 오싹한 괴담들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 ‘호죠 사키’의 시점으로 다시 한번 오컬트와 비현실을 오가는 괴사건들을 수사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원점회귀입니다. 초대 ‘하야리가미’ 시리즈의 느낌으로 돌아오면서, 플레이어 판단에 따라 하나의 사건을 ‘오컬트 루트’ 혹은 ‘과학 루트’로 나누어 풀어나가게 되죠. 여기에 기괴한 장면이 많았던 전작과 달리, 시나리오 자체에 힘을 실은 공포를 지향합니다. 국내에도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될 예정이니, 조만간 만나볼 수 있겠죠?

‘컬드셉트 리볼트’ 발매 (7월 7일, 3DS)


▲ '컬드셉트 리볼트'가 7일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한 때 ‘우정파괴게임’으로 명성 높았던 ‘컬드셉트’ 기억하시나요? 무려 10년여만에 그 시리즈의 최신작 ‘컬드셉트 리볼트’가 오는 7월 7일(목) 3DS로 발매됩니다. 

‘컬드셉트 리볼트’는 땅을 점령해 상대방에게 통행료를 받는 ‘부루마불’에, 소환수나 주문 등 다양한 카드로 덱을 짜는 TCG의 요소를 더한 보드게임입니다. 이번 작품은 기본적인 틀은 전작과 같지만, 보다 쉽고 빠른 플레이를 지향하며, 신규 카드 200장도 더해집니다. 덕분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만 무려 400장에 달합니다.

스토리면에서도 한층 보강됩니다. 높은 장벽으로 둘러싼 마을을 무대로, 주인공 ‘아렌’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플레이어는 ‘아렌’이 되어, 레지스탕스 조직 ‘프리바츠’의 일원으로 마을을 압제하는 백작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아직 국내에는 한국어화 소식이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대삼국전’ 공개 서비스 (7월 4일, 웹게임)



치열했던 삼국시대의 중원을 그린 웹게임 ‘대삼국전’이 오는 7월 4일(월)부터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대삼국전’은 드래곤브라더스에서 중국 삼국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웹 전략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이런 혼탁한 시대의 군주가 되어, 호걸들을 결집하기 위한 싸움에 뛰어들게 되죠. 특히 등장하는 삼국지 무장만 무려 120여명에, 조합할 수 있는 무장스킬 50개로 나만의 특색 있는 군단을 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가 단위로 벌어지는 전쟁은 물론, 실제 삼국지 유명 사건을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죠. 만약 난세의 주인을 꿈꾼다면,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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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2 2016. 07. 06
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넥슨지티
게임소개
'서든어택 2'는 1인칭 온라인 슈팅 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된 '서든어택 2'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간편한 조작법과 빠른 진행 등 전작의 장...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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