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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COD: 인피니트 워페어’ 발매와 ‘블리즈컨’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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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매년 11월은 ‘블리즈컨’과 '지스타’가 연이어 있어 많은 정보와 볼거리가 쏟아지는 달입니다. 지스타는 아직 2주 좀 넘게 남았지만 블리즈컨은 이번 주말로 다가왔는데요, 올해는 '디아블로' 20주년이라 관련 깜짝 정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게임메카도 블리즈컨이 열리는 미국으로 취재를 가니, 정보가 공개되는 대로 빠른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소식입니다. 과거로 회귀한 '배틀필드 1'이 출시 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로 날아간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도 출시가 됩니다.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이어서 대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매니저 2017’와 극한의 속도감을 담은 레이싱게임 ‘모토 레이서 4’도 나옵니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는 ‘피리스의 아틀리에’ 발매가 예정됐네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한국어판 정식 발매 (11월 4일, PS4, Xbox One, PC)



밀리터리 FPS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콜 오브 듀티’… 그 중 가장 성공한 ‘모던 워페어’를 탄생시킨 인피니티 워드가 신작 ‘인피니트 워페어’로 돌아왔습니다. 근미래를 넘어, 아예 우주로 나가는 미래 전장을 오는 11월 4일(금)부터 한국어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원 기종은 PS4, Xbox One, PC입니다.

‘인피니트 워페어’는 시리즈 최초로 완연한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내세웁니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무중력 공간에서의 전투는 물론, 우주에서 펼쳐지는 공중전, 지구가 아닌 행성을 무대로 한 전장 등을 경험할 수 있죠. 플레이어는 이런 전장을 누비는 주인공 ‘닉 레예스’가 되어, 갑작스럽게 전면전을 선언한 우주 반군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드넓은 우주를 무대로 한 전쟁을 다룬 캠페인도 흥미롭지만, 역시 ‘콜 오브 듀티’하면 멀티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멀티플레이에서는 신체 능력을 보강해주는 ‘컴뱃 리그’를 장착하고 싸우게 되는데, 어떤 특화 능력을 선택하느냐에 일반적인 소총수, 중화기나 백병전 전문가 등 병과가 나뉘게 됩니다. 여기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미래 무기가 조합되어, 그야말로 다양한 스타일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풋볼 매니저 2017’ 한국어판 정식 발매 (11월 4일, PC)


▲ '풋볼 매니저 2017'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성 때문에 ‘악마의 게임’으로 꼽히는 축구 시뮬레이션게임 입니다. ‘풋볼 매니저’ 시리즈 최신작이 11월 4일(금) 한국어로 발매됩니다.

‘풋볼 매니저 2017’은 이름 그대로 선수가 아닌, 축구 감독의 시점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축구팀 관리의 재미를 강화하는 한편, 1,500개 이상의 모션 캡쳐 애니메이션을 더해 보다 실감나는 현장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추가로 선수 모델링도 대폭 개선되었고, 3D 포토 스캐닝 기능을 토대로 원한다면 자신의 얼굴도 게임에 적용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스탭이 보내는 메시지와 회의 중 나온 유용한 조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신함’ 기능이 추가되고, 계약을 할 때 망설이는 선수를 설득하는 대화와 조항이 추가 됐습니다. 이 외에도 팬과 미디어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기능과 나만의 드림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와 겨루는 ‘가상 드래프트’ 모드 등을 지원합니다.

‘모토 레이서 4’ 정식 발매 (11월 4일, PS4, PC)


▲ '모토 레이서 4'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모터바이크 레이싱을 담은 ‘모토 레이서 4’가 오는 11월 4일(금), PS4와 PC로 정식 발매됩니다.

‘모토 레이서 4’는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된 아케이드 스타일의 모터바이크 레이싱게임으로, 현실적인 감각보다 극한의 속도감을 구현하는데 집중한 게임입니다. ‘아스팔트’와 ‘더트’ 가지 모드에서는 위험천만한 고속 주행과 아슬아슬한 스턴트 묘기를 경험할 수 있고, 여기에 꾸미는 재미 가득한 커스터마이징, 최대 10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등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가상현실(VR)’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PS4버전에서는 ‘PS VR’에 대응하여, 1인칭 시점으로 직접 광란의 모터바이크 레이싱을 즐길 수 있죠. 만약 새로운 가상현실 콘텐츠에 굶주리셨다면, 이번 ‘모토 레이서 4’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속도감이 대단해 시야가 어지러울텐데, VR로 즐겼을 때 멀미가 살짝 걱정입니다.

‘피리스의 아틀리에: 신비한 여행의 연금술사’ 발매 (11월 2일, PS4, PS비타)


▲ '피리스의 아틀리에'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일본 거스트의 간판 RPG 타이틀 ‘아틀리에’가 이번에는 세계를 여행하는 미소녀 연금술사 ‘피리스’와 함께합니다. 여행을 테마로 내세운 ‘피리스의 아틀리에: 신비한 여행의 연금술사’가 오는 11월 2일(수) 일본에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S4, PS비타입니다.

‘피리스의 아틀리에’는 새롭게 전개된 ‘신비한 연금술사’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전작 ‘소피의 아틀리에’와 그 세계관을 공유하죠. 새로운 주인공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광산 마을에 사는 소녀 ‘피리스 미스트루드’입니다. 바깥 세계를 동경하던 그녀는 우연히 마을에 들린 ‘소피’로부터 연금술을 전수받게 되고, 마을사람들로부터 연금술사 공인시험에 합격한다는 조건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을 테마로 내세운 게임답게, 전작보다 한층 넓어진 월드맵을 자랑합니다. 특히 지역에 맞추어 기후가 달라지고, 이에 맞는 다양한 복장이 있어, 꾸미는 재미가 늘었습니다. 아울러, 마을의 공방 대신 이제는 야외에서 천막만 치면 곧바로 연금술을 갈고 닦을 수 있습니다. 여행으로 만들어가는 ‘피리스’만의 연금술, 꼭 지켜보고 싶네요.

‘블리즈컨 2016’ 개막 (11월 4~5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매번 깜짝 발표로 수많은 게이머들을 설레게 만드는 블리자드의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 2016’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블리즈컨’답게, 그 어느 때보다도 깜짝 발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개막 전부터 블리자드의 여러 게임에 대한 ‘떡밥’이 꾸준히 나오면서,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수많은 소문과 예측이 떠돌기도 했죠. 대표적인 ‘떡밥’으로는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솜브라’의 정체, ‘스타크래프트 2’의 신규 콘텐츠, 그리고 ‘하스스톤’의 새로운 모험 모드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번 행사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디아블로’입니다. ‘디아블로’는 한동안 3편의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 소식 이후로, 매 행사마다 잠잠했는데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게이머들도 ‘한 건’ 터트려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죠. 무엇보다 블리자드 측에서도 트위터로 이와 관련된 ‘큰 소식’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으니, 확실히 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소식들, 게임메카가 미국 현장에서 빠짐없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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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인피니티워드
게임소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액티비전 대표 FPS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신작으로, 개발은 ‘모던 워페어’를 탄생시킨 인피니티 워드가 맡았다. 근미래전을 다뤘던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 작품은 우주를 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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