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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페르소나 5’와 ‘박앵귀 꽃의 장’ 한국어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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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스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지 1주일 만에 30만 장 넘게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1년 전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스팀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열띤 반응이네요. 블루홀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서양권에서 게임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국산게임이 전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기존 게임들이 한층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오네요! PS비타로 발매된 리듬게임 ‘슈퍼비트: XONiC’이 PS4로 발매되고, 핵 앤 슬래시 재미 전했던 ‘빅터 브란’은 2개의 DLC와 함께 ‘오버킬 에디션’으로 돌아오네요. 여기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페르소나’ 시리즈 최신작, ‘페르소나 5’ 한국어판까지 찾아옵니다!

한층 더 강력한 비트를 즐겨라! 슈퍼비트: XONiC(PS4) 발매 (6월 5일, PS4)

▲ '슈퍼비트: XONiC' 스크린샷 (사진제공: 게임피아)

누리조이가 2015년 PS비타용으로 내놓은 리듬게임 ‘슈퍼비트: XONiC’… 오는 6월 5일에는 현세대 콘솔 PS4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층 더 강화된 그래픽으로 만나는 게임의 모습, 기대되네요.

게임은 PS비타로 출시된 전작을 고스란히 계승합니다. 고를 수 있는 게임 모드는 초심자를 위한 ‘4 TRAX’, 중급자가 즐기기에 적합한 ‘6 TRAX’, 그리고 상급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6 TRAX FX’ 모드, 마지막으로 난이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 4개가 있죠. 또한, PS비타에서 DLC로 추가됐던 곡까지 전부 수록하고 있어, 60곡 이상의 볼륨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전반적인 부분이 PS4에 걸맞게 강화됐습니다. 보는 재미를 더하는 화면 연출은 PS4의 성능을 십분 활용하며 더욱 화려하게 변했죠. PS비타보다 더욱 강화된 재미를 담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원작을 해봤더라도 기대할 법 하네요.

제트엔진 풀 가동!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 한국어판 발매 (6월 6일, PS4)


▲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PS진영을 상징하는 레이싱게임, ‘와이프아웃’이 PS4에 등장합니다. 6월 6일 발매되는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인데요. 시리즈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반중력 질주를 한층 더 향상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이프아웃’은 바퀴가 없는 독특한 탈 것, ‘쉽’을 타고 벌이는 짜릿한 레이싱 게임입니다. 마치 로켓처럼 제트 엔진을 분사하며 달리는 것이 특징이죠. 그러다 보니 트랙 역시 롤러코스터처럼 360도 회전하는 등 독특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일반적인 레이싱게임과 달리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가는 적에게 미사일을 쏴서 역전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은 과거 출시된 시리즈를 모은 합본팩입니다. ‘와이프아웃 HD’, ‘와이프아웃 퓨리’, ‘와이프아웃 2048’처럼 과거 사랑 받은 게임들이 4K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되었죠. 여기에 ‘오메가 콜렉션’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26개의 서킷, 46개의 쉽, 새로운 음악까지 더해지죠. 그야말로 신구의 조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던머’의 고향으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모로윈드’ 확장팩 출시 (6월 6일, PC, PS4, Xbox One)


▲ '엘더스크롤 온라인' 모로윈드 확장팩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새로운 지역이 열립니다. 오는 6월 6일 첫 확장팩 ‘모르윈드’가 출시되는데요. ‘엘더스크롤 3’의 주 무대였던 ‘바덴펠 섬’의 모험과 새로운 직업, PvP 전장 등이 추가되네요.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새로운 스토리입니다. 플레이어는 위기에 처한 모로윈드를 구하기 위해 ‘영웅의 맨틀’이라는 유물을 손에 넣어야 합니다. 이를 둘러싼 30시간 분량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엘더스크롤 3’보다 700년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로윈드의 중심 도시인 ‘비벡 시’가 세워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죠. 3편을 해봤던 유저라면 감회가 새롭겠네요.

여기에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먼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 ‘워든’이 추가되죠. ‘워든’은 자연의 힘을 활용해 전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물 조력자와 함께 적을 제압하기도 하고, 곰팡이나 씨앗 등 자연물을 활용한 치유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냉기의 힘을 구사하며 방어적인 면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PvP 전장은 버려진 신전 ‘울라라’입니다. 전장 중심에는 거대한 신전이 있는데요, 이 곳을 점령하면 텔레포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의 기지까지 감시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전 바로 아래에는 울창한 정글이 펼쳐져 있어 불의의 기습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네요. 이처럼 ‘모로윈드’에는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돌아온 악마사냥꾼, 빅터 브란: 오버킬 에디션 한국어판 발매 (6월 7일, PC, PS4)

▲ '빅터 브란: 오버킬 에디션' 스크린샷 (사진제공: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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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헬싱에 버금가는 악마사냥꾼 ‘빅터 브란’,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면 6월 7일이 좋은 찬스입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모든 DLC 콘텐츠를 포함한 ‘빅터 브란: 오버킬 에디션’이 발매되거든요. 게임은 PC와 PS4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빅터 브란: 오버킬 에디션’은 2015년 발매된 액션RPG ‘빅터 브란’의 합본판입니다. 플레이어는 냉철한 악마사냥꾼 ‘빅터 브란’이 되어, 악마와 괴물이 창궐하는 도시 자고라비아로 향하게 되죠. 그리고 전쟁망치, 전기총, 박격포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며 짜릿한 핵 앤 슬래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버킬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 외에도 2개 DLC가 동봉됩니다. 먼저 인기 메탈 밴드 ‘모터헤드’를 테마로 잡은 ‘모터 헤드: 시공을 넘어서’입니다. 이 모터 헤드의 명곡 ‘아이언 피스트’ 등이 게임 BGM으로 흘러나오거나, 기타처럼 생긴 무기가 추가되며 ‘메탈’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죠. 이어 ‘부서진 세계’ DLC에서는 새로운 차원에서 악마들과 싸우게 됩니다.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겠죠?

마음의 괴도단 활동 개시! 페르소나 5 한국어판 발매 (6월 8일, PS4)


아틀라스의 대표 RPG 시리즈 ‘페르소나’ 최신작, 드디어 한국어로 즐길 수 있습니다. 2016년 9월 일본 현지에 발매된 ‘페르소나 5’가 약 9개월이 지난 6월 8일 정식 한국어화 발매되네요.

게임의 배경은 일본 도쿄입니다. 플레이어는 어른이 뒤집어 씌운 누명으로 인해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문제아 낙인이 찍힌 채 도쿄로 전학 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마음의 힘이 구체화된 ‘페르소나’ 능력에 눈뜨죠. 이후 같은 능력을 지닌 친구들과 함께 부패한 어른들을 갱생시키는 ‘마음의 괴도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학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방과 후에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괴도로 활약하는 이중생활이 시작되죠.

괴도라는 특징은 게임 내에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던전에서 사용 가능한 ‘괴도 액션’이 눈에 띄죠. 복도 모퉁이에 몸을 숨겨 적의 눈을 속일 수도 있고,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로 올라가 은밀하게 전진할 수도 있죠. 평면으로 구성된 던전이 입체로 바뀌며, 게임 진행이 좀 더 다채로워진 셈입니다. 여기에 방심한 적을 기습해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습니다. 괴도라는 특징은 확실히 구현되었죠.

검을 든 미청년들, 박앵귀 꽃의 장 한국어판 발매 (6월 8일, PS비타)


▲ '박앵귀 꽃의 장' 스크린샷 (사진제공: CFK)

일본 막부 말의 무장경찰, ‘신선조’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심을 꽉 잡은 것이 바로 오토메이트의 ‘박앵귀’ 시리즈입니다. 특히 2016년에는 CFK가 ‘박앵귀 바람의 장’을 한국어화 하며 국내 팬에게도 그 매력을 뽐냈는데요, 그 후속작인 ‘박앵귀 꽃의 장’ 한국어판이 오는 6월 8일 발매됩니다.

‘꽃의 장’은 이전 ‘박앵귀’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박앵귀 진개’ 2부작을 마무리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 유키무라 치즈루는 막부 말기, 이상과 신념을 품고 검을 휘두르는 ‘신선조’와 함께 다양한 사건을 겪습니다.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등 기존 시리즈의 캐릭터는 물론, 사카모토 료마, 소마 카즈에 등 신규 캐릭터도 8명이나 등장합니다. 이들이 얽힌 이야기로 ‘박앵귀’의 가장 큰 강점인 스토리가 더욱 풍부해지겠죠.

여기에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추가됩니다. 분기 선택지에서 호감도의 상승을 표시하는 아이캐치로 진행 상황을 쉽게 알 수 있고, 간이 저장, 불러오기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죠. 여기에 지나간 텍스트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력’, 어려운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는 ‘소사전’ 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박앵귀’의 매력적인 이야기, 더욱 쉽게 즐길 수 있겠네요.

사실적인 랠리의 맛, 더트 4 발매 (6월 9일, PS4)

▲ '더트 4' 스크린샷 (사진제공: BNEK)

실감나는 랠리 경주를 담은 레이싱게임 ‘더트’ 시리즈 신작이 6년 만에 발매됩니다! 오는 6월 9일 출시되는 ‘더트 4’인데요, PS4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더트 4’의 가장 큰 특징은 사실적인 랠리입니다. 특히 실제 랠리 드라이버 선수를 초빙하며 사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전하죠. 여기에 오프로드 레이싱에서 벌어질 법한 일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관객들이 코스에 나와있는가 하면, 뜬금없이 장애물이 놓여있기도 하죠. 수리 상황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레이싱에 나서기도 합니다. 여기에 변화무쌍한 날씨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오프로드 랠리의 재미를 꽉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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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아틀라스
게임소개
'여신전생 페르소나 5'는 '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 다섯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PS3로 발매되는 '여신전생 페르소나 5'에는 기존 '여신전생' 및 '페르소나' 시리즈를 담당한 하시노 카츠라가 디렉터를 맡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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