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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와 저주로 타 도시를 공격, '심시티'에 PV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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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빌드잇'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EA코리아)
▲ '심시티 빌드잇'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EA)

EA ‘심시티’는 직접 도시를 짓고 경영하는 게임이다. 그렇다 보니 RPG와 같은 장르에 비해 상당히 평화적인 분위기가 특징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창조만으로는 부족한 모양이다. 모바일게임 '심시티 빌드잇'에 남의 도시를 파괴하는 것이 특징인 경쟁모드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EA는 11일, ‘심시티 빌드잇’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클럽배틀’을 추가했다. ‘클럽배틀’은 시리즈 최초 대규모 경쟁모드로, 클럽 멤버와 협력해 실시간으로 다른 클럽 도시에 재난을 일으켜 공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럽배틀’은 배틀 준비, 공격 및 배틀, 보상 단계로 진행된다. 클럽 리더가 준비 상황 확인을 끝내면 자동으로 실력에 맞는 상대가 정해지고, 클럽 멤버끼리 도시 공격에 필요한 물자를 제작해 공격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재난 카드를 사용해 상대 도시를 공격하는데,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운석, 지진, 외계인 침입 외에도 식물 몬스터, 고대의 저주, 디스코 트위스터 등 여러 가지 재난을 일으킬 수 있다. 게임에는 13종의 단계별 재난 카드가 있다. 이러한 재난카드 공격을 통해 스코어를 많이 올린 클럽이 최종 승리한다.

배틀에서 승리한 클럽 멤버에게는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데, 새로운 재난카드, 업그레이드 카드 등을 비롯하여 도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폭포, 리버사이드 레스토랑 등 7개의 새로운 플래티넘 건물이 추가됐다.

‘심시티 빌드잇’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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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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