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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도 상승세 그대로, ‘배그’ 최고동접자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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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자료출처: 스팀)
▲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자료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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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추석 연휴의 승자, 배틀그라운드 동접 184만 돌파


연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블루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또 다시 예상 밖의 성과를 세웠다. 연휴 특수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0월 12일 기준, 스팀에 집계된 ‘배틀그라운드’ 최고 동시접속자는 2,016,498명으로 집계되었다. 스팀 전체 이용자 1,400만 명 중에서 약 14%가 ‘배틀그라운드’ 하나에 몰린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뒤로는 ‘도타 2’가 최고 동시접속자 622,839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568,20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집계 결과는 예상 밖의 결과다. ‘배틀그라운드’는 10일 간 이어진 추석 ‘황금 연휴’ 특수로 인해, 10월 7일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84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연휴가 끝나며 동시접속자 수가 줄어들 것이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16만 명 가량 늘어나 200만 명의 벽을 넘은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배틀그라운드’가 패키지로 판매되는 게임이라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과 달리,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어가 직접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찾게 되는 것.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 돌파 소식에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맡은 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감사인사를 표했다. 브랜든 그린 디렉터는 SNS를 통해 “계속해서 도움을 준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블루홀 브랜든 그린 디렉터 (사진출처: 브랜든 그린 트위터)
▲ 감사 인사를 전한 블루홀 브랜든 그린 디렉터 (사진출처: 브랜든 그린 트위터)

블루홀이 내놓은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억세스) 출시된 이래로 계속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게임은 2017년 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와 협력해 국내 서비스도 시작한다. 여기에 Xbox One으로 콘솔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유저 수는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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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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