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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돼 버린 D.Va, 3탱 3힐 메타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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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부터 강세를 보였던 3탱 3힐 메타가 드디어 종식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갈무리)

이른바 '고츠조합'이라 불렸던 3탱 3힐 메타가 드디어 종식될 예정이다. 탱커 메타의 중심에 있었던 디바가 너프되고, 안티탱커인 리퍼가 큰 버프를 받았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25일, '오버워치' 1.32버전 패치를 본 서버에 적용했다. 이번 패치의 중점은 3탱 3힐 조합의 핵심이라 볼수 있는 브리기테와 디바의 너프다. 탱커들의 높은 성능과 브리기테의 교전 능력이 더해진 3탱 3힐 조합은 이렇다 할 카운터가 없을 만큼 강력했다. 결국, 대부분의 유저들이 좋던 싫던 3탱 3힐 조합을 선택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자 메타 변화를 위해 자연스럽게 두 캐릭터의 너프가 진행된 것이다. 

디바의 경우는 아군과 자신을 지키는 주요 스킬인 방어 매트릭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에서 2초로 증가했다. 방어 매트릭스는 적 아나의 생체수류탄이나 자리야 궁극기인 중력자탄 외에도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지킬 수 있는 디바 운용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너프로 인해서 디바의 효용가치는 이전보다 한층 낮아질 예정이다.

디바는 방어구 패치로 인한 간접너프와 방어 매트릭스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직접 너프를 모두 받았다
▲ 디바는 방어구 패치로 인한 간접너프와 방어 매트릭스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직접 너프를 모두 받았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브리기테 궁극기 집결도 크게 너프됐다. 한번 궁극기를 사용하면 적에게 타격을 받지 않는 한 끝까지 방어구가 유지됐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최대 30초까지만 방어구가 유지되는 것이다. 여기에 방어구로 인해 감소되는 피해량이 5에서 3으로 감소하는 패치가 더해져 브리기테의 궁극기 효력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낮아졌다. 방어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탱커들의 방어력도 이전보다 약해지면서 3탱 메타의 유지력은 이전보다 확실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의 방어구를 지니고 있던 디바의 경우 생존력이 이전보다 많이 약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리퍼의 지속 능력이 매우 강화됐다. 적을 타격해서 흡수할 수 있는 생명력의 양이 준 대미지의 30%에서 50%로 대폭 증가한 것이다. 앞으로는 근거리에서 적 헤드샷을 한 방만 맞히면 150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유저들이 PTR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윈스턴 3명을 상대로도 리퍼 혼자서 압도하는 것이 가능할 만큼 대대적인 버프라고 볼 수 있다. 리퍼가 3탱 3힐메타를 종식시킬 수 있는 주요 영웅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퍼 버프와 함께 등장한 신규 스킨 '여포'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리퍼 버프와 함께 등장한 신규 스킨 '여포'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와 함께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가 시작됐다. 신규 전설 스킨 6종과 깃발 뺏기 난투가 다시 열렸다. '황금 돼지의 해'는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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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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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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