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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에도, 선데이토즈 2018년 영업이익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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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토즈 CI (사진제공: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2018년 영업이익이 31% 줄었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신작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었으나 이익은 도리어 감소한 것이다.

선데이토즈는 7일, 2018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에 선데이토즈는 매출 861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9%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31%, 30% 줄었다.

이익 감소에 대해 선데이토즈는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등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신작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 증가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한 해외 출시 게임에 이어 '애니팡 3' 등 주력 게임이 국내 게임 매출을 견인하며 2017년보다 늘었다고 덧붙였다.

연간 실적과 함께 4분기 실적도 공개됐다. 지난 4분기에 선데이토즈는 매출 213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017년 4분기보다 2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9%, 83% 늘었다.

작년 4분기에 대해 선데이토즈는 게임 내 광고 매출과 해외 게임 매출이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4분기 매출 2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해에는 기존 게임들의 인기에 신규 게임의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 광고 매출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선데이토즈는 국내외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4종 이상을 출시할 계획이다. 작년 12월에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 터너와 계약을 맺고 '파워 퍼프 걸'을 비롯한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신작을 개발할 예정이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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