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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마스커레이드·데이어스 엑스 영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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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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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레드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은 거대한 대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고유의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와 함께 사이버펑크 테마를 살려 신체를 기계 부품으로 강화하는 것이 대중적으로 자리잡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현재 CD프로젝트레드는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와중 제작진이 게임을 만들며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과 ‘데이어스 엑스’에 영감을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게임 전문지 Areajugones는 지난 20일(현지 기준) ‘사이버펑크 2077’ 제작사 CD프로젝트레드의 마테우스 토마키위치(Mateusz Tomaszkiewicz) 퀘스트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전했다. 이 중 눈길을 끈 부분은 ‘사이버펑크 2077’에 어떤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에 대해 토마키위치 디렉터는 두 가지 게임을 앞세웠다. 하나는 ‘뱀파이어 블러드라인’, 또 하나는 ‘데이어스 엑스’다.

이 중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블러드라인’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RPG에서 일직선이 아닌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와 대화를 구축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제작진 역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이며 다른 장르도 종종 하지만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블러드라인’은 1인칭 게임 및 RPG에 대한 완벽한 사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데이어스 엑스’에 대해서는 “몇 년 전에 처음으로 게임을 해봤는데 개발자 및 플레이어로서 큰 영감을 받았다. 이 게임에 대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점은 다양한 방법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여러 대화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도에 있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거나, 건물에 들어가는 다양한 방식, 게임 속 역사에 대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있다는 점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마키위치 디렉터가 언급한 ‘데이어스 엑스’와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은 모두 플레이어의 선택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사이버펑크 2077’ 역시 완전한 싱글 플레이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77년을 배경으로 가상의 미국 대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깊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열려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은 ‘더 위쳐’ 시리즈로 세계적인 게임사로 떠오른 CD프로젝트레드가 준비 중인 야심작이다. 제작진은 오는 6월에 열릴 E3 2019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게임은 PC, PS4, Xbox One을 지원하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사이버펑크 2077’는 자막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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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2020년 12월 1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CD프로젝트RED
게임소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이 지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 2077'은 '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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