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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로 오픈월드를 열다, 락스타게임즈 美 명예의 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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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5' 대표 이미지

‘GTA’ 시리즈를 탄생시킨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창업자와 락스타 노스의 대표가 업계 최고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지난 1992년부터 게임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해온 비영리기구 ‘아카데미 오브 인터렉티브 아트 & 사이언스(이하 AIAS)’가 이들을 명예의 전당에 세우기로 결정한 것이다.

AIAS 측은 지난 4일(북미 기준) 락스타 게임즈의 창업자인 샘 하우저와 덴 하우저, 그리고 현재 락스타 노스의 레슬리 벤지스 대표를 명예의 전당에 오를 인물로 선정했다. AIAS의 명예의 전당은 게임업계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한 개발자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쉽게 말해, 게임업계의 거장을 위한 상징적인 자리라 말할 수 있다.

특히 이번처럼 같은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3명을 동시에 ‘명예의 전당’에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AS의 마틴 라이 대표는 “샘과 덴, 레슬리는 이 시대의 인터랙티브 걸작 중 하나를 만들었다. 락스타 팀을 명예의 전당에 올리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그러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그들의 헌신이 게임 개발자로서 이룩한 업적에 대한 진실한 증거다”라고 밝혔다.

이번 ‘명예의 전당’의 시상자로 참석하는 MS의 필 헤리슨 부사장은 “문화에 대한 통찰력과 기술력,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열정이라는 희귀한 조합을 바탕으로 락스타 게임즈는 세계적인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간 것은 물론 게임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일조했다”라며 “레슬리와 샘, 덴에게 업계 전체를 대표해 상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AIAS 18, 19, 20번째 ‘명예의 전당’ 시상식은 오는 2월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17회 D.I.C.E 어워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I.C.E 어워드는 AIAS가 연 단위로 진행하는 게임 시상식으로 GOTY와 함께 업계 내에서 권위 높은 어워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AIAS의 역대 ‘명예의 전당’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998년 미야모토 시게루(동키콩, 마리오, 젤다의 전설, 스타폭스, 피크민 등)
1999년 시드 마이어(레일로드 타이쿤, 문명)
2000년 사카구치 히로노부(파이널 판타지, 크로노 트리거)
2001년 존 카멕(둠, 퀘이크, 레이지)
2002년 윌 라이트(심시티, 스포어)
2003년 스즈키 유(행온, 버추어 파이터, 쉔무)
2004년 피터 몰리뉴(블랙&화이트, 던전 키퍼, 페이블 시리즈)
2005년 트립 호킨스(EA 창립자)
2006년 리차드 개리엇(울티마 시리즈)
2007년 故 대니 버튼(RTS 창시자, M.U.L.E)
2008년 마이크 모하임(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009년 브루스 셸리(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010년 마크 서니(마블 매드니스, 라쳇 앤 클랭크, 크래쉬 밴디쿳)
2011년 레이 무지카, 그렉 제슈크(매스 이팩트, 드래곤 에이지)
2012년 팀 스위니(언리얼 시리즈)
2013년 게이브 뉴웰(포탈, 하프라이프, 레프트 4 데드)
2014년 샘 하우저, 덴 하우저, 레슬리 벤지스(GTA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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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5 2013. 09. 17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게임소개
'GTA 5'는 오픈월드 게임 'GTA'의 다섯 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이다. 'GTA 5'는 미국 서부의 도시 로스엔젤레스를 재현한 로스산토스를 배경으로 삼았다. 게임에는 트레버, 프랭클린, 마이클 등 세 명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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