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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PC와 콘솔 주간! 심즈4 외 한글화 타이틀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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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블랙스쿼드’ 첫 비공개테스트와 ‘소오강호 온라인’ 공개서비스가 있었습니다. 8월 26일에 열리기로 예정된 문화부 국정감사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근거가 되는 법이 통과되지 못하며 연기됐습니다. 국내 게임업체 대표의 대거 소환이 예기되었던 국정감사가 연기되며, 신의진 의원도 증인 요청을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에는 한글화 출시 타이틀이 무려 5종이나 됩니다. 단연 눈이 가는 작품은 ‘심’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룬 ‘심즈 4’죠. 이어서 ‘아키바스 트립 2’와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 ‘데드 라이징 3: 아포칼립스 에디션’, ‘바운드 바이 플레임’ 등 다양한 게임이 한글화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한글화 주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한 9월 3일에는 Xbox One의 쇼케이스가 진행됩니다. Xbox One은 오는 23일에 한국에 출시되는데요, 이번 쇼케이스는 그 전에 유저들에게 Xbox One 및 타이틀을 미리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일환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심즈 4 한글화 정식 발매 (9월 2일, PC)


▲ '심즈 4'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E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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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의 최신작 ‘심즈 4’가 9월 2일, PC 기종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심즈’ 시리즈는 가상세계에서 살아가는 ‘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여러 ‘심’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심즈 4’의 핵심은 바로 ‘상호소통’입니다. 취향이 맞는 사람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고, 감정이 격해져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마치 현실과 같은 인간관계를 그리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죠.


▲ '심즈 4' 감성 트레일러 (영상제공: EA코리아)

시리즈 최초로 ‘심’ 감정과 기분을 나타내는 액션을 추가한 것 역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이번 타이틀에서 ‘심’들은 기분이 좋으면 다른 ‘심’에게 우호적으로 대하고, 반대로 기분이 상하면 불을 지르는 등의 문제행동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작은 ‘감정표현’이 모여 사건을 이루고, 사건이 쌓여 ‘심’의 인생으로 완성되는 것이죠.

플레이어는 ‘심’을 만들 때, 캐릭터의 기본적인 성격과 성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성격과 성향에 따라 ‘심’의 행동도 결정되죠. 즉, 같은 사건을 접해도 느긋한 ‘심’과 조급한 ‘심’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집중한 ‘심즈 4’가 과연 어떠한 평가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 한글화 정식 발매 (9월 4일, PS비타)


▲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S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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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복수를 이어간다’를 테마로 한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가 9월 4일, PS비타로 출시됩니다. 한글화 과정을 거친 덕에 언어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죠.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는 음양사의 저주를 받아 2년 밖에 살 수 없으며, 대를 이을 수 없는 일족의 복수기를 그립니다. 일족이 복수를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신과 교신해 자식을 남기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일본 각지의 신과 ‘교신의 의식’을 진행해, 대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이 때 태어난 후손에게는 부모의 능력과 외모, 2가지가 유전되죠. 또한 이번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와도 결혼해 자식을 낳을 수 있죠.

이번에 추가된 신규 직업 ‘귀두’는 일종의 필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무기나 아이템도 쓰지 못하고, 술법도 못 쓰지만 기본 공격력이 아주 강합니다. 또한 수명이 거의 다 된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죠. 다만, ‘귀두’가 된 캐릭터는 가계도에서 지워지며, ‘교신의 의식’으로 자식을 남길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데드 라이징 3: 아포칼립스 에디션 한글화 정식 발매 (9월 5일, PC)


▲ '데드라이징 3: 아포칼립스 에디션' 메인 이미지(사진제공: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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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좀비게임 ‘데드 라이징 3: 아포칼립스 에디션’이 한글화 과정을 거쳐 9월 5일, PC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데드 라이징’ 시리즈는 다양한 무기로 좀비 떼를 쓸어버리는 전투에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코드가 특징으로 손꼽힙니다. ‘데드 라이징 3’는 가상도시 ‘로드 페드리도스’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좀비와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죠. 특히 ‘좀비 섬멸’을 목적으로 도시 전체에 대규모 공습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군사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탈출해야 합니다.

‘데드 라이징 3’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주변에서 입수한 재료를 조합해 무기와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패키지에는 각기 다른 주인공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4가지 에드온 챕터가 모두 포함됩니다. 각 챕터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본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탈 것과 무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운드 바이 플레임 한글화 정식 발매 (9월 4일, PC-PS3)


▲ '바운드 바이 플레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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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액션 RPG, ‘바운드 바이 플레임’의 한글 버전이 9월 4일, PC와 PS3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바운드 바이 플레임’은 ‘불의 악마’가 몸에 깃든 용병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은 총 3가지 능력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죠. 양손 무기를 주력으로 다루는 ‘전사’와 암술에 능한 ‘그림자’, 그리고 악마의 힘을 빌어 사용하는 ‘화염마법’이 존재합니다. 이 3가지 특성 중 원하는 스킬을 선택해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죠. 도구나 소모성 아이템, 장비를 제작하고 강화하는 ‘제련’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합니다. 즉,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진행이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특히 악마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주인공의 모습이 흉측하게 변하는 요소도 적용되어 있죠. 여기에 게임 속 캐릭터 중 5명을 동료로 맞아들여 함께 여행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드래곤 에이지’나 ‘위쳐’ 등 기존에 출시된 RPG와 유사해 보입니다.


전국무쌍 4 정식 발매 (9월 5일, PS4)


▲ '전국무쌍 4'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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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기당천 액션, ‘전국무쌍 4’가 9월 5일 PS4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전국무쌍’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인 이번 작품은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큐슈, 시코쿠, 토호쿠 등, 각 지방의 이야기를 다루는 ‘지방편’과 전국시대의 종언을 그리는 ‘천하통일 편’으로 나뉩니다. 또한 무장 간의 관계 역시 보다 세밀하게 그려지죠. 신규 지역이 등장하는 만큼 무장들 역시 뉴페이스들이 많은데요, 이번 타이틀에는 총 12명의 새로 등장합니다.

또한 일본 전국을 여행하며 무장들을 만나고, 각 지역의 임무를 수행하는 신 모드 ‘유랑모드’가 추가됐습니다. 이 외에도 재빨리 적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신속 액션’, 연기 게이지가 최대일 때 공격력이 상승하는 ‘무쌍극의’ 등 다양한 신규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전국무쌍 4’는 기존에 PS3와 PS비타로 출시된 바 있는데요, PS4로 넘어오며 그래픽 퀄리티가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여기에 PS3와 PS비타와 데이터 연동 및 크로스세이브가 지원됩니다.


아키바스 트립 2 한글화 정식 발매 (9월 3일, PS4)


▲ '아키바스 트립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S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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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겨 흡혈귀를 처치한다’는 독특한 콘셉으로 눈길을 모은 ‘아키바스 트립 2’ PS4 버전이 9월 3일, 한글화 과정을 거쳐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아키바즈 트립 2’는 올해 1월에 PS3와 PS비타로 한국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게임성지’,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아키하바라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흡혈귀 ‘마해자’를 퇴치해야 합니다. ‘마해자’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입고 있는 옷을 벗겨 맨살을 햇빛에 노출시켜야 하죠. 특히 이번에는 파트너와 함께 옷을 벗기는 ‘유니즌 스트립’ 기술이 추가되어 한층 진화된 ‘옷 벗기기 액션’을 즐길 수 있죠.

이 외에도 일본의 아키하바라의 구조와 명물을 게임 안에 그대로 구현해놓았다는 점이 재미요소로 손꼽힙니다. PS4 버전은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보다 더 선명하게 아키하바라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죠. 또한 기존보다 로딩에 걸리는 시간이 짧으며, 거리에 돌아다니는 NPC도 많아졌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10 온라인 일본 발매 (9월 4일, 3DS)


▲ '드래곤 퀘스트 10' 3DS 버전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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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일본의 대표 RPG로 손꼽히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신작, ‘드래곤 퀘스트 10 온라인’이 9월 4일, 3DS로 일본에 출시됩니다.

시리즈 최초로 MMO 방식을 채택한 ‘드래곤 퀘스트 10’은 기종이 다른 유저와도 동일한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3DS 역시 기존에 출시된 Wii U나 Wii, PC 유저와도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죠. 3DS 버전 ‘드래곤 퀘스트 10’은 3D 효과를 지원하지 않으며, 버튼과 터치스크린을 동시에 활용하는 기기의 특성에 맞는 조작법을 지원합니다. 또한 3DS를 통해 처음으로 게임을 접하는 유저를 위한 ‘초보자 전용 서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10’은 ‘눈을 뜨는 다섯 종족’이라는 부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 외에도 엘프, 드워프, 웨디, 푸쿠리포, 오우거 등 5개 종족이 등장합니다. 또한 맵을 돌아다니다가 적을 만나면 전투로 화면이 전환되는 ‘인카운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여기에 MMO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솔로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혼자서 AI 동료들과 함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크로닉스 1차 비공개테스트 (9월 3일 ~ 9월 7일, 온라인)


▲ '크로닉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매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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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가 개발, 서비스하는 ‘크로닉스’의 첫 비공개테스트가 9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됩니다. 본래 ‘크로닉스’는 지난 주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청소년 이용가 버전이 재심의 과정을 진행하며 불가피하게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팀 대 팀 대결을 주로 삼은 ‘크로닉스’는 모든 스킬에 쿨타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자원만 충분하다면 모든 공격을 단번에 쏟아 붓는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죠. ‘크로닉스’의 스킬은 ‘기본 공격’과 ‘기본 스킬’, ‘쉬프트 스킬’, ‘스페셜 스킬’로 나뉘며, 사용하는 자원과 효과가 각기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도중 캐릭터를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전장에서 사망했을 경우, 대기화면으로 나가 캐릭터를 변경한 뒤에 바로 게임에 들어가는 식이죠. 따라서 상황이나 전략에 따라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며 전투 양상에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적 팀 역시, 캐릭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다전설: 스피드 정식서비스 (9월 3일, 온라인)


▲ '에다전설: 스피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팡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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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에 서비스가 종료된 ‘에다전설’이 부활합니다. 새로운 퍼블리셔 ‘팡게임’과 함께하는 ‘에다전설: 스피드’가 9월 3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에다전설: 스피드’는 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영웅들의 모험을 다루는 MMORPG로, 레벨 구간 별로 만남, 선택, 향해, 지옥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유저는 ‘올림포스’와 ‘티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력 간 대립을 주로 한 분쟁 필드와 PvP 채널 등이 지원됩니다. 또한, 귀여움이 톡톡 튀는 SD 캐릭터들이 눈길을 끄는군요.

‘에다전설: 스피드’를 서비스하는 팡게임은 현재 17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퍼블리싱 전문업체입니다. 특히 ‘에다전설’ 외에도 ‘오퍼레이션 7’ 등, 기존에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의 재론칭을 실시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죠. 새로운 퍼블리셔를 만난 ‘에다전설’은 편의성과 보상 시스템을 강화하고, 레벨업 속도를 끌어올리는 등의 개편 과정을 거쳤습니다. 과연 ‘에다전설’이 과거의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부분입니다.


Xbox One 쇼케이스 개최 (9월 3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 오는 23일, 국내에 출시되는 Xbox One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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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는 9월 3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 갤러리에서 Xbox One 쇼케이스 2014를 열고, Xbox One과 전용 게임을 선보입니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되는 Xbox One을 현장에서 미리 즐겨볼 수 있죠.

올해 9월, Xbox One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 상륙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작년 12월에 출시된 PS4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어떠한 부분을 유저들에게 어필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죠. 한국MS는 Xbox One 출시 이후, 연말까지 40종에 가까운 게임을 국내에 발매합니다. 늦은 만큼, 물량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죠. 이러한 한국MS의 전략이 제대로 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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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4 2014. 09. 02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육성시뮬
제작사
맥시스
게임소개
'심즈 4'는 인생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 '심즈' 시리즈의 네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심들을 조작하여 여러 가지 삶을 게임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심즈 4'는 '심시티'와 달리 오프라인 싱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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