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개의 특집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은 생존 서바이벌 장르가 꽤 대중화 됐지만, 90년대에만 해도 그리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그 와중 국내 정식 발매된 무인도 이야기 시리즈는 꽤나 수작이었죠. 동료들과 힘을 합해 살아남아 탈출하는 서바이벌 플롯에, 당시 유행한 미소녀 요소를 결합해 두 장르 팬을 모두 잡았습니다
    2021.02.02 17:12
  •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콜라보레이션으로 시작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시리즈도 벌써 20년을 훌쩍 넘어 30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KOF 시리즈가 대전격투게임 주류에서 조금 밀려난 느낌이지만, 초기작인 KOF 94부터 KOF 98까지 전성기에는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2021.01.25 16:15
  • 2000년, 꽤 화려하게 데뷔한 무협 온라인게임이 있었습니다. 액토즈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했던 '천년'이죠. 이 게임은 초창기에 무려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다는 꽤나 파격적인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와 아이템 이름을 입력하면 눈앞에 아이템이 뚝딱 떨어지는 광경은 당시 도토리 하나 철검 하나 주우러 뼈 빠지게 돌아다녀야 했던 게이머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2021.01.11 16:49
  • 1995년은 전세계에서 대전격투게임 붐이 한창이었습니다. 그 결과 90년대 중반에는 그야말로 대전격투게임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문제는 대전격투 제작 노하우가 없던 회사들이 다짜고짜 만든 게임들인지라 완성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박'을 노린 시도는 이어졌고, 1995년도 게임잡지에서는 이런 게임들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1.01.04 17:09
  • 졸업 시리즈는 동급생 1, 2편 작화가이기도 한 타케이 마사키의 아름다운 그림과(사실 발매는 동급생보다 졸업이 먼저지만, 국내 소개는 역순이었죠), 여고 교사가 되어 다섯 명의 학생을 무사히 졸업시킴과 동시에 로맨스까지 꿈꾼다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첫 발매는 1992년이지만 국내에 본격 소개된 것은 1995년이었는데요, 발매 당시 국내 게임잡지에 실린 광고들이 남아 있습니다
    2020.12.29 17:26
  • 와쿠와쿠7의 특징은 애니메이션 느낌이 강하게 나는 그래픽, 러쉬와 체인콤보로 호쾌한 한 방을 노리는 게임성, 애니메이션이나 타 게임 등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서브컬처 패러디 등입니다. 이로 인해 발매된 지 24년이 지난 지금도 나름 팬층이 존재할 정도죠. 그런데, 이 작품이 한때 국내에 '두근두근7'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판 발매가 될 뻔했다는 사실은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0.12.22 15:51
  • 1990년대, 한국 PC게임계에 '택틱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전술'을 뜻하는 영단어인데, 전세계에서 오직 국내에서만 유독 흥한 게임명입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사실 파랜드 택틱스의 정식 명칭은 파랜드 스토리 외전인 '파랜드 사가'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앞서 1996년 발매된 파랜드 스토리 8편이 국내에 '파랜드 사가'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어 버렸습니다
    2020.12.14 18:06
  • 안녕하세요, 성지순례 외전입니다. 그동안 저희는 국내 곳곳을 넘어 세계 각지의 오락실을 탐방해봤는데요, 이제는 그를 넘어 미래 오락실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바로 10일 출시된 타임머신, 사이버펑크 2077을 타고 말이죠. 다만, 이 세계에서는 1990년대부터 세계 경제가 붕괴되고 기업들이 전쟁을 벌이면서 게임시장이 거의 초토화 되고 말았습니다
    2020.12.11 18:46
  • 2077년, 나이트 시티는 어마어마한 국제 도시다. 일본과 중국, 남미에서 건너온 사람들과 아이티 난민들의 영향력이 크긴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특정 세력이나 코리아타운 등을 만들어서 게임 전면에 대놓고 나오지는 않지만, 두한이네 '4딸라' 햄버거집 등을 보면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20.12.10 15:20
  • 10명. 웬만한 소규모 게임이라면 이 인원만으로도 게임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다. 조금 규모가 큰 게임이더라도 10명 단위 팀이면 꽤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을 만든 CD 프로젝트 레드는 이 인원을 게임 내 광고 제작에 투입했다. 2077년 나이트 시티 주민들을 노린 광고 말이다
    2020.12.09 17:45
  • 저번에 사이버펑크 2077 아트워크 내에 한국어 간판들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다룬 적 있다. 병천순대국이나 비뇨기과 간판이 떡하니 들어가 있어 뭇 한국 게이머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당시 CD 프로젝트 레드 관계자는 이러한 간판은 아트워크일 뿐이며, 이 간판들이 게임 내에 등장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2020.12.08 02:00
  • 창세기전은 1995년, 리크니스와 스카이 앤 리카라는 게임을 만들었던 소프트맥스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신작이었습니다. 기획자가 도트를 찍고, 프로그래머가 스토리를 보완하던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창세기전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10장이라는 대용량(1장이라도 에러가 나면 전체가 먹통)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었죠
    2020.12.07 14:15
  • 사이버펑크 2077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니기에, 세계상에는 나이트 시티 외 다양한 자치구와 국가들이 존재한다. 그 중 일부는 직/간접적으로 나이트 시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은 2077년 세계 주요 국가들의 현황을 알아보자. 참고로 해당 설정은 1990년대 사이버펑크 2020과 사이버펑크 RED 당시 정립됐기에, 2020년을 사는 게이머 시점에서 꽤나 낯선 평행세계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2020.12.01 16:31
  • 일렉트로닉 퍼플은 숨겨진 90년대 국산 명작 게임입니다. 대학생들이 뭉쳐 만든 바이트쇼크라는 제작사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 게임으로, 2인 동시 플레이와 RPG식 구성, 부드러운 3D 그래픽을 통해 꽤나 호평을 받았죠. 그러나 출시 당시 흥행에 실패하며 개발팀은 공중분해됐고, 결국 훗날 잡지 부록으로 제공되며 재조명을 받은 슬픈 역사를 지닌 게임입니다
    2020.11.30 15:15
  • 사이버펑크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신체개조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까지 신체개조가 가능할까? 일단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개조 가능한 부위는 총 11곳이지만 세계관 내에서는 이보다 더 다양한 부위를 개조할 수 있다. 조금 더 극단적으로 가면, 몸 전체를 기계로 바꾸는 사이보그화도 가능하다
    2020.11.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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