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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모바일게임 PC로 돌리는 에뮬레이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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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게임루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원게임루프 공식 홈페이지)

원스토어는 16일부터 모바일게임을 PC로 플레이할 수 있는 '원게임루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을 PC에서 구동하는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다. 원스토어와 텐센트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게임루프에 대해 원스토어는 자체 테스트 결과 다른 에뮬레이터보다 부팅 시간이 약 3배 빨랐고, 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 최소화, 그래픽카드 성능 활용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을 더 부드럽고,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사 입장에서는 PC버전을 별도로 개발하지 않아도 원게임루프에서 PC로 게임을 제공할 수 있고, PC 출시에 대한 별도 심의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게임루프 공개서비스 단계에서는 기적의 검, 그랑삼국, 소녀X헌터 등 원스토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20여종이 먼저 제공되며 이후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게임루프를 통해 원스토어가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 추세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원스토어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원게임루프는 원스토어 크로스플랫폼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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