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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개발 자회사 합병, 내년 1월 '블랙서바이벌' PC 버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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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블뉴런 CI (사진제공: 넵튠)

넵튠은 18일, 개발 자회사 오올블루와 아크베어즈 합병 절차를 마치고 '님블뉴런(Nimble Neuron)'이라는 새로운 회사명과 CI를 공개했다.

오올블루는 실시간 전략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이하 미니막스)'의 개발사이며, 아크베어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만들었다.

님블뉴런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김남석 대표와 정신철 대표는 각각 '미니막스'와 '블랙서바이벌'을 맡는다.

이와는 별도로 '블랙서바이벌' 3D 버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 개발에 양 개발진이 힘을 합친다.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는 PC 게임으로 개발되며 내년 1월 스팀에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님블뉴런 김남석 각자대표는 "우리는 전세계의 놀라운 플레이어들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커뮤니티와 함께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두 회사의 장점들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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