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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적자 게임빌 "순수지주회사 전환 계획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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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지주회사 전환을 전면 부인한 게임빌 (사진제공: 게임빌)
▲ 순수지주회사 전환을 전면 부인한 게임빌 (사진제공: 게임빌)

게임빌이 최근 일각에서 돌고 있는 순수지주사 전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12일 열린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순수지주사 전환 이야기에 대해 "전환계획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 부사장은 "순수지주회사란 사업이 아닌 지주회사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사업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사장은 "2017년 초부터 법률상 지주회사로 등록돼 사업지주회사는 유지하고 있지만, 2017~18년 컴투스와 해외 법인을 통합하고 플랫폼 부분에서 공동 노력하는 등의 협업으로서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2019년에는 게임빌의 사업 장소를 컴투스와 함께 함으로서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계열사들과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사업지주로서의 역할은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게임빌은 2019년 탈리온과 엘룬 등의 흥행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적자폭이 감소했으나,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4년 연속 적자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를 막기 위해 게임빌은 2020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과 관리, 개발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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