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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짜뉴스 근절한다, 한국MCN협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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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CN협회 로고 (사진제공: 한국MCN협회)

한국MCN협회는 27일, 협회 소속 72개 회원사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및 가짜뉴스 근절 관련 긴급결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이에 편승한 일부 1인 미디어가 코로나19 가짜뉴스 등 부정확한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대국민 소통강화에 동참하여 불안감 조성 근절 및 민생안정, 유통질서 확립에 MCN산업이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이를 이용한 구독자 및 조회수 확보, 동영상 광고 수익을 창출하려는 일부 1인 미디어 및 관련 회사 일탈에 강력히 대응하고,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외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자율심의기구 발족을 추진한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MCN협회 회원사 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콘텐츠 신중한 제작 및 제작된 콘텐츠에 대한 확인, 부적절한 콘텐츠 삭제 등 관련 조치를 진행한다.

이어서 협회 비회원사 및 비소속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네이버 등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에 결의에 동참할 것을 건의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국가적 위기 극복에 대한 디지털 소통 협력 건의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장기적인 국민적 소통 및 지역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거나 1인 미디어 가짜뉴스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 결의를 다짐했다.

한국MCN협회 박성조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는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해야 할 국가적 재난” 이라고 말하고, “디지털 소통에 앞장서는 MCN 산업 및 크리에이터들이 사회적 소명감을 기반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과 세대, 산업을 넘는 소통의 채널이 되도록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1인 미디어 가짜뉴스 및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일탈에 대해서도 MCN 산업 자정 노력을 강화하며, 콘텐츠 창작자 및 소비자 모두 존중을 받고 또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MCN협회는 결의에 동참한 회원사와 함께 코로나19 및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협의체를 조속하게 구성해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 공공 등과 디지털 소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구체적 협력방안과 단계별 실천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CN협회는 올해 2월 현재 다이아TV, 트레져헌터, 샌드박스, 비디오빌리지, 글랜스TV 등 약 70여개 MCN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크리에이터 1만 여명이 각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한국MCN협회는 MCN산업 및 크리에이터 산업 진흥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건전한 콘텐츠 창작과 소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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