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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튜디오, 시각장애 아동 위해 스마트 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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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팀타파스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기 구입에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은, 팀타파스가 올해 초 용사식당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관련 상품 제작 펀딩 행사 수익금 전액을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표류소녀', '용사식당' 등으로 유명한 팀타파스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학생 창작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과 청년창업 인큐베이션 오렌지팜을 거친 게임 개발사다.

희망스튜디오와 팀타파스가 함께한 이번 기부는 '기부의 선순환'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팀타파스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동참하겠다며 희망스튜디오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하트-하트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팀타파스가 기부한 1,000만 원으로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구입해 국립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에 전달할 방침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팀타파스 임태희 대표는 “용사식당 유저들의 기부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유저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기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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