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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1분기 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리니지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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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 (자료제공: 앱애니)

앱애니는 1일, 글로벌 마켓 시장조사 기업 IDC와 함께 2020년 게임산업 트렌드와 코로나19로 인한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를 리뷰하는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를 발표했다.

앱애니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은 모바일게임과 모바일 시장 전반에 있어 기록적인 앱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2020년 1분기 모바일게임은 전체 앱 다은로드의 40%, 소비자 지출 점유율은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요 마켓에서 게임은 다운로드 점유율보다 지출 점유율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앱애니는 모바일게임은 2014년부터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PC 게임과 가정용 콘솔 게임을 추월하면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2020년에는 소비자 지출 격차가 PC 게임 대비 2.8배, 가정용 콘솔 게임 대비 3.1배로 벌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2020년 1분기 동안 전세계 모바일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123억 건이 다운로드됐으며, 소비자 지출은 약 2% 증가한 약 166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세계 모바일게임 다운로드는 주평균 약 12억 건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2020년 3월 주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전세계적으로 2020년 1월보다 35% 증가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이 60%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일본이 50%,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사용시간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8배 이상 많은 사용시간을 기록한 액션 장르 성장이 두드러졌다. 액션 장르 중에는 펍지 모바일이 최대 사용 시간 1위를 기록하며 성장률을 견인했다.

아울러 2020년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을 기록한 게임은 iOS에서는 텐센트 화평정영, 구글플레이에서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으로 나타났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에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1위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소비자 지출 상위 5개 게임 중 4개가 실시간 멀티플레이 또는 협동 플레이 게임인데, 앱애니는 하드코어 멀티플레이 게임이 높은 인기와 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3월에 주간 평균 1,340만 건에 달하는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주간 평균인 1,170만 건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며, 2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3위는 릴리스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 4위는 넥슨 V4, 5위는 4399 크래셔: 오리진이 차지했다.

앱애니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동안 머물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로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게임 앱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콘솔 게임의 생생함을 주머니 속 모바일에서도 완벽히 구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앱애니와 IDC가 함께 발표한 2020 게임 스포트라이트 리뷰 리포트의 자세한 내용은 앱애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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