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B조 12강 4경기에서 유럽 대표팀 프나틱이 필리핀팀 미네스키를 잡으며 1패 후 귀중한 1승을 얻었다.
쉔과 아트록스, 다이아나 등을 고르며 프나틱은 강력한 돌진형 조합을 선보였다. 조합 콘셉에 맞게 프나틱은 쉔과 아트록스 조합으로 극초반에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봇 듀오 간의 대결에서도 '케이틀린', '레오나' 조합이 '코르키', '자이라' 조합을 바탕으로 1레벨 딜 교환에 성공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여기에 2레벨 타이밍에 '케이틀린'이 '자이라'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2번째 킬을 가져갔다.
초반 흐름을 좋게 풀어간 프나틱은 이후에도 미네스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15분 만에 전 라인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미드 라인에서 '다이아나'가 다시 한 번 '오리아나'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는 것에 이어 봇 라인 교전에서도 정글러들이 개입하며 서로 주고받는 상황이 유지됐다. 여기에 '쉔', '자르반 4세'의 대결로 압축된 탑 라이너 간의 대결 역시 '쉔'이 앞서가며 프나틱은 모든 라인을 순조롭게 풀어갔다.
이러한 격차는 교전에서도 제대로 발휘됐다. 봇 라인을 밀어둔 이후,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득을 챙긴 프나틱은 경기 15분 만에 킬 스코어 6:1, 글로벌 골드는 5000 이상 벌렸다. 여기에 상대 챔피언 둘이 봇 라인 타워를 제거하기 위해 빠진 사이 모든 챔피언이 미드 라인을 집중적으로 압박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특히 '레오나'의 이니시이에팅이 제대로 들어가며 미드 라인 교전에서 크게 이긴 프나틱은 미드 2차 타워를 밀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그러나 매우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프나틱은 빨리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상대의 역습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네스키는 본진에서 오랜 시간 근근히 버티는 근성을 선보였으나 경기 상황 자체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미네스키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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