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르의 전설 2' 테스트 일정을 알리는 공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이 본격적인 중국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5월 중순부터 현지에서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샨다게임즈는 지난 5일,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중국명: 열혈전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중순에 게임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은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2’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로, 온라인 버전 콘텐츠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은 올해 1월에 한 차례 테스트를 거친 바 있으며, 이번에 재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다듬는 것으로 보인다.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에 대해 위메이드는 현지 퍼블리셔 샨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직 퍼블리싱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나 위메이드와 샨다게임즈의 경우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2’를 서비스하며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테스트 역시 출시를 대비한 성격이 강한 만큼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샨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게임의 로열티 계약은 물론 출시 시점이나 양사의 역할분담 등 세부적인 부분을 협의 중이다.
‘미르의 전설 2’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 위메이드가 샨다게임즈와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에 대한 로열티 계약을 체결하면 액토즈소프트도 수익 중 일정 부분을 가져가게 된다. 즉.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은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두 업체에 모두 호재다.
업계의 기대 역시 큰 상황이다.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에 앞서 시장에 나온 ‘뮤 오리진’이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뮤 오리진’의 특징 중 하나는 한국 IP를 바탕으로 중국 개발사가 제작해 성공을 거둔 게임이라는 것이다.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P로 손꼽히는 ‘미르의 전설’에 중국 개발사가 개발을 맡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미르의 전설 2’도 이에 버금가는 성공이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연 ‘미르의 전설 2’ 모바일이 한국 IP와 중국 개발사 조합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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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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