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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화폐경매장 해외는 6월 12일에…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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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서비스 중인 `디아블로3` 금화 경매장 스크린샷

‘디아블로3’의 `화폐경매장`이 6월 12일 개방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정식 오픈 여부 및 시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1.0.2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경매장’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소식은 출시 이후, 잠정적인 폐쇄 상태에 놓인 ‘화폐경매장’을 오는 6월 12일에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디아블로3’의 아이템 거래 중개 시스템 ‘경매장’은 게임머니로 물품을 사고 파는 ‘골드경매장’과 판매 수익을 현금 혹은 블리자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화폐경매장’으로 나뉘며, 국내의 경우 심의 문제로 ‘화폐 경매장’은 도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화폐 경매장’이 허가된 해외에서도 안정성 문제로 인해 그 동안 서비스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모든 게이머들이 원활하게 화폐경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사의 목표이나, 그보다 게임플레이 내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다”라며 ‘화폐경매장’ 개방을 연기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골드경매장’의 경우, 오류로 인해 물품이 사라지거나, 접속 지연으로 인해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 서버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매장’ 오류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게이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디아블로3’의 1.0.2 패치에도 ‘경매장’에 대한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블리자드의 예정대로라면 ‘디아블로3’의 ‘화폐경매장’은 해외 서버에서 6월 12일에 열린다. 그렇다면 국내 유저들은 언제쯤 ‘화폐 경매장’을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까? 이에 대해 게임물등급위원회는 ‘디아블로3’의 ‘화폐 경매장’이 추가될 경우,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관건은 ‘화폐경매장’에 대한 재심의가 언제 이루어지느냐이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한국 ‘화폐 경매장’ 도입은 내부에서 고려 중이나, 현재는 서비스를 최대한 안정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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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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