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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니티 콘텐츠는? '유니티 어워즈 2017' 수상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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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어워즈 2017'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유니티)
▲ '유니티 어워즈 2017'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유니티)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16일, 유니티 엔진 기반의 최고의 콘텐츠를 뽑는 '유니티 어워즈 2017’을 진행하고, 총 14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유니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유니티 엔진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 중 최고의 작품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비롯해, 베스트 3D 비주얼, 베스트 2D 비주얼, 베스트 데스크탑/콘솔 게임, 베스트 모바일 게임, 베스트 VR 게임, 베스트 AR/MR 게임, 베스트 시네마틱, 베스트 VizSim(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베스트 비게임 프로젝트, 베스트 학생 프로젝트, 유니티 임팩트 어워즈, 에셋 스토어 어워즈 – 베스트 툴, 에셋 스토어 어워즈 – 베스트 아티스트 콘텐츠 등 총 1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게임은 ‘인피니트 폴’이 개발한 ‘나이트 인 더 우즈’다. 특히 ‘나이트 인 더 우즈’는 대상과 함께 베스트 2D 비주얼 부분도 수상하며 2관왕를 차지했다.

‘나이트 인 더 우즈’는 대학교를 중퇴하고 쇠락한 탄광 마을인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히 유니티 엔진 특유의 섬세함을 십분 활용해 2D 만으로도 환상적인 세계를 구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임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모금 26시간 만에 목표액 5만 달러를 채우고, 최종적으로 20만 달러 이상을 펀딩 받는 등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 '나이트 인 더 우즈' 트레일러 (영상출처: '나이트 인 더 우즈' 공식 유튜브)

아울러 전세계 첨단 기업들이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베스트 AR/MR 게임 부문에 선정된 ‘온사이트’가 대표적이다. 나사와 MS가 협력해서 제작한 ‘온사이트’는 MS의 홀로렌즈를 이용해 화성에서의 탐사활동을 경험하게 해준다. 화성 탐사 로봇의 실제 데이터를 이용하고,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만날 수 있는 점 등이 특히 매력적이다.

구글도 여러 대학 및 유관 기관과 함께 개발한 VR 시뮬레이션 ‘블록스’로 베스트 비게임 프로젝트 최우수 콘텐츠의 영예를 안았다. 블록을 조립하며 코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된 스포트웨어로, 물건을 만지고 가지고 놀며 자연스럽게 VR을 통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유니티 어워즈 2017'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과 각 수상작들의 감상은 유니티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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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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