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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PS4 390만 대 판매, 예상 판매량 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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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 PS4 Pro 500 밀리언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제공: SIEK)

2018년부터 판매량이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던 PS4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소니 기대를 뛰어넘으며 한 번 더 PS4 예상 판매량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소니는 30일(현지기준), 3분기 실적(일본 회계연도 기준 2분기, 2018년 7월~9월)을 발표했다. 이 중 게임 부문 총 매출은 5,500억 엔(한화 약 5조 5,4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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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3분기 게임 사업 매출 (자료출처: 소니 IR)

특별한 점은 PS4 판매량이 더욱 올랐다는 점이다. 3분기 PS4 판매 대수는 390만 대로, 작년에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2분기보다 70만 대가 더 많이 판매됐다.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됐던 PS4가 마지막까지 분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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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PS4 판매 대수 (자료출처: 소니 IR)

이에 소니에서도 2018년 PS4 예상 판매량을 1,75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6월 1,600만 대에서 1,700만 대로 올린 것에 이어 2번째로 예상 판매량을 높인 것이다. 7월 22일 기준 PS4 하드웨어는 8,120만 대 판매됐다.

PS4 하드웨어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일등공신은 단연 소프트웨어에 있다. ‘스파이더맨’과 같은 뛰어난 완성도의 독점 타이틀은 물론,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같은 콘솔 기대작이 이어지며 PS4를 새로 구매하는 손길이 이어진 결과다. 실제로 소니 3분기 소프트웨어 매출은 3,170억 엔(한화 약 3조 1,888억 원)으로, 전체의 57% 가량을 차지한다. 또한, 작년 2분기 소프트웨어 매출보다 약 5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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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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