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타 '조우' 업데이트 소개 영상
7일, 분당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MORPG '아스타'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조우(First Contact)’ 를 공개하는 발표회가 개최됐다.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한 '아스타'는 지난달 16일 공개 테스트를 거쳐 21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판타지 게임과 차별화한 아시아 배경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회화풍의 특색 있는 그래픽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 연일 동시 접속자 수를 갱신 중이다.
▲ 폴리곤게임즈 신국희 대표
‘조우’ 업데이트는 19일 진행될 MMORPG '아스타'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날 행사에는 개발사 폴리곤게임즈의 신국희 대표와 김도훈 부사장, 김민규 개발팀장이 자리해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고 업데이트 내용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신국희 대표는 “아스타 오픈 3주차가 되어간다. 많은 경쟁 속에서 오픈했고,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관심을 받게 된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아스타가) 현재 40레벨까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금까지는 맛보기에 불과했다. RvR과 신규 콘텐츠 추가되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스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업데이트 선보인다
발표자로 나선 김도훈 부사장은 ‘조우’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7일 진행된 사전 업데이트 내용을 간략히 공개했다. 사전 업데이트는 40레벨 수행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팔괘의 봉인’과 5:5 대결을 위한 팀 투기장인 ‘별자리 투기장’이 제공된다. ‘별자리 투기장’은 30레벨 이상 이용자들이 참여 가능하며, ‘아스타’ 고유의 PvP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 아스타 '별자리' 투기장
19일 진행되는 ‘조우’ 업데이트는 우선 최고레벨이 50레벨까지 상향된다. 여기에 보조직업 임무/숙련도가 확장된다. 또 신규 무구와 방어구가 추가되고 유일 등급 아이템이 등장하여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분쟁 지역의 협동 임무가 추가되어 상대 진영과 경쟁하며 즐길 수 있다.
신규 지역인 RvR 지역 ‘사천’과 ‘무경’도 등장한다. 해당 지역은 40~50레벨 대까지 다양하다. 각 지역은 진영간 필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분쟁 지역이 존재하며 각 진영간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해 맵의 중심에서 ‘조우’하게 된다.
▲ 신규 RvR 지역 '무경' 지하수로
최초 레이드 던전 ‘건욱건왕의 제단’등 도 추가된다. 10인 구성의 첫 레이드 던전은 계정당 1일 1회만 입장 가능하고 유일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20인 이상의 대형 레이드 던전도 등장할 예정이다.
아스타는 이 같은 내용의 업데이트를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업데이트를 강조한 김 부사장은 19일 진행되는 ‘조우’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신규 종족 나찰과 신규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신규 필드와 던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2월에는 아스타 공성전인 ‘당파전(혈족vs혈족)’이 진행된다. 이 같이 매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스타 향후 업데이트 일정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스타’가 약속하는 서비스를 다짐했다. 먼저 강력한 오토 제재를 통해 단 한 마리의 오토와도 공존하지 않도록 게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둘째로 짧은 주기의 끊임없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발자 주도의 유저와의 소통이 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실제로 개발자가 전면에 나서 직접 유저들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첫번째 업데이트부터 50레벨 만렙 상향,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RvR 시스템 공개등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스타의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라며 “대규모 겨울시즌 업데이트 이후의 포스트 업데이트 기획까지 장기적인 서비스 플랜을 갖추고 있어 오랫동안 이용자와 호흡하는 아스타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 아스타 서비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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