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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클로저스'와 '크로닉스' 첫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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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4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도 눈길을 끄는 신작들이 다수 발표되었는데요, 그 중 최고는 '워킹데드'의 주연 중 하나인 '노먼 리드스'의 등장으로 관심을 끌어 모은 '사일런트 힐' 신작이 아닐까 합니다. 이 외에도 닌자시어리의 신작 '헬블레이드'와 바이오웨어의 초능력 액션 '새도우 렐름'을 비롯해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언틸 돈', '페이데이' 개발진의 '워킹데드' FPS 신작 등이 게임스컴을 통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유독 눈이 가는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괴생명체의 침입을 저지하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클로저스' 첫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여기에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콘솔 버전인 '대악마판'과 디펜스에서 TPS로 변모한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가 정식 발매됩니다. 일본에는 이나후나 케이지가 감수를 맡은 횡스크롤 액션 신작 '푸른 뇌정 건볼트'가 출시되죠.

클로저스 1차 비공개 테스트 (8월 20일~25일, 온라인)


▲ '클로저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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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MORPG, '클로저스'가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클로저스' 키워드는 '이능액션'인데요, 초능력자들이 다른 차원에서 출몰한 괴생명체를 물리치고, 이들이 나온 차원문을 닫아 현실세계를 지킨다는 것을 배경스토리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 유저들에게 친숙한 '강남'이나 '구로'가 게임에 등장한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 부분이죠. 실존하는 도시와 초능력자, 2가지를 조합해 중세 판타지, 무협보다는 '현실에 있음직한' 이야기로 게이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입니다.


▲ '클로저스' 오프닝 영상 (영상제공: 나딕게임즈)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플레이어는 UN 산하 특수조직, 유니온의 '검은양'에서 활동하는 요원이 되어, 위기에 빠진 서울을 구해내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테스트에서 공개되는 캐릭터는 총 3종입니다. 거대한 검과 화염 계열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세하'와 사물을 조종하는 염동력을 보유한 마법사형 캐릭터 '이슬비', 칼과 총을 동시에 활용한 속도감 있는 액션이 특징인 '서유리'를 이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클로저스'는 크게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PVE와 AOS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 모드로 나뉩니다. PVE에서는 스토리 진행과 캐릭터 육성을 진행하고, 이렇게 키운 캐릭터로 AOS에 들어가 다른 유저들과 승부를 겨룬다는 것이 '클로저스' 콘셉입니다. AOS 모드 역시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플라곤 1차 비공개 테스트(8월 21일~31일, 온라인)


▲ '플라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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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서비스하는 MMORPG, '플라곤'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총 11일 동안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플라곤'의 핵심은 '길드'입니다. 게임 안에서 '길드'는 일종의 '회사'처럼 운영됩니다. 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으며, '길드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죠. 즉, '길드' 영향력이나 등급이 높을수록 구성원들에게 실제로 돌아가는 이득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길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생산, 채집, 거래를 통해 영지창고에 충분한 재화를 축적해놔야 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50레벨까지 캐릭터를 키울 수 있으며, AOS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와 RVR 모드도 공개됩니다. '플라곤'의 플레이 모드는 팀 단위 PVP '전장'과 국가 간 대결을 콘셉으로 한 대규모 RVR '영지전', 상대 국가 혹은 길드와 자금, 조세권을 두고 겨루는 '챔피언쉽',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코어마스터즈 공개서비스 (8월 20일, 온라인)


▲ '코어마스터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소프트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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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빅뱅의 AOS, '코어마스터즈'가 8월 20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코어마스터즈'는 총 40종의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필두로 '도타 2', '카오스 온라인', '사이퍼즈' 등 다수의 AOS가 자리잡은 국내 시장에서 '코어마스터즈'가 내세운 강점은 '캐주얼'입니다. 적을 찍어 누르는 라인전과 주요 오브젝트 사냥을 통한 스노우볼링으로 전력을 키우고, 이후 한타에서 승부를 내는 기존 AOS와 달리 '코어마스터즈'의 핵심은 '코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게임 내에서 적이나 중립 몬스터를 처치하면 '코어'를 모을 수 있는데요, 캐주얼 모드는 두 팀 중 코어 30개를 빨리 모으는 팀이 승리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흡사한 메이저 모드에서는 모은 '코어'를 소모해 주요 건물과 본진에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코어 블래스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킬'과 '데스' 수치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마음의 부담을 덜고 게임에 임할 수 있죠. 

크로닉스 1차 비공개 테스트(8월 20일~24일, 온라인)


▲ '크로닉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매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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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가 개발, 서비스하는 온라인 팀 대전액션 '크로닉스'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데스매치와 5판 3선승제의 라운드 모드, 점령전 등, 3가지 플레이 모드가 공개됩니다.

'크로닉스'의 가장 큰 특징은 진행 중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에는 캐릭터 14종이 등장하는데요, 만약 처음에 고른 캐릭터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중간에 로비로 잠깐 나와 다른 캐릭터로 바꾼 뒤에 바로 다시 게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 팀의 상황을 살피고 나서, 여기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스킬에 쿨타임을 없애, 전투에 속도감을 더했습니다. 스킬 사용에 소모되는 SP와 AP가 충분하다면 대기시간 없이 모든 화력을 집중적으로 퍼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아블로3: 대악마판 정식 발매 (8월 20일, PS3/PS4)


▲ '디아블로3: 대악마판'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디아블로 3 북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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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대표작, '디아블로 3' 콘솔 버전이 새로 출시됩니다. '디아블로 3: 대악마판'이 8월 20일(한국 기준), PS3와 PS4 기종으로 정식 발매되는 것입니다.

'디아블로 3: 대악마판'은 '디아블로 3' 오리지널과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콘텐츠가 모두 포함된 합본 패키지입니다. 여기에 커뮤니티 강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능에 도입되죠. 우선 '친구를 죽인 적에게 복수한다'는 콘셉으로 친구목록에 등록된 지인을 쓰러뜨린 몬스터가 내 게임에 등장하는 '네메시스' 기능이 도입됩니다. 

이 외에도 아이템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우편함'과 레벨 차이가 심한 플레이어끼리 파티를 이루면 레벨이 낮은 유저의 공격력과 체력을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어프렌티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3: 대악마판'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닌 Xbox로도 나오는데요, Xbox One이 정식 발매된 9월 이후, 한국에도 '디아블로 3: 대악마판'의 Xbox One 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 정식 발매 (8월 19일 PS3/PS4)


▲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게임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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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좀비의 육탄전을 그린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가 오는 8월 19일, PS3와 PS4로 정식 발매됩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의 특징은 '식물'과 '좀비' 중 원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비로부터 정원을 지키는 식물 쪽의 이야기만 다뤘던 기존 '플랜츠 vs 좀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부분이죠. 실제 플레이는 디펜스와 TPS가 혼합된 형태로 진행됩니다. 일부 캐릭터를 직접 조종해 전투에 임하는 것과 동시에, 맵 곳곳에 유닛을 배치해 적들을 상대하는 2가지 방식을 병행해 상대를 물리치고,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에 온라인 플레이가 강화됐습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는 4인 온라인 협동 플레이와 24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합니다. 우선 4인 협동 플레이는 팀원들이 힘을 합쳐 적을 섬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4인 멀티플레이 모드는 12명 씩 한 팀을 이뤄, 팀 단위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푸른 뇌정 건볼트 일본 발매 (8월 20일, 3DS)


▲ '푸른 뇌정 건볼트' 대표 이미지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나 케이지가 액션 감독을 맡은 2D 횡스크롤 액션 '푸른 뇌정 건볼트'가 8월 20일, 3DS로 일본에 출시됩니다.

'푸른 뇌정 건볼트'는 '7번째 파동'이라 불리는 특수능력을 보유한 신 인류를 중심으로 한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건볼트' 역시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자'입니다. 게임에는 능력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이들을 잡아 가두고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을 자행하는 거대 기업 '스메라기'가 등장하는데요, 이들의 야망을 저지시키는 것이 '건볼트' 임무입니다.

앞서 밝혔듯이 '건볼트'는 전기를 무기로 사용합니다. 강력한 전자파를 몸에 두른 '건볼트'는 전파를 내보내 적들을 섬멸합니다. 전투의 핵심은 '록온'입니다. '건볼트'는 기본무기로 사용하는 총으로 적들을 '겨냥'한 뒤에, 타깃에 전파를 흘러 보내 대미지를 입힙니다. 특히 한 번에 적 다수를 타깃으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록온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건볼트'의 필살기는 사슬로 적을 묶고, 여기에 고압 전류를 흘려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기술입니다.

쉐도우게이트 발매 (8월 21일, 스팀)


▲ '쉐도우게이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고전 어드벤처 게임, '쉐도우게이트'의 리메이크 버전이 8월 21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쉐도우게이트'는 패미컴, Mac을 비롯해 10종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된 바 있는 고전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1987년에 첫 타이틀이 출시된 이후, 다수의 기종으로 계속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리메이크의 대명사'로 통하죠. 이러한 '쉐도우게이트'가 이번에는 스팀에 진출한 것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성 '쉐도우게이트'를 탐험하며, 고대 유물 '영원의 지팡이'를 찾아 악독한 마법사를 물리쳐야 합니다. 다양한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물품과 단서를 모아, 퍼즐을 풀며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을 기반으로 한 '쉐도우게이트'의 리메이크 버전에는 새로운 퍼즐과 일러스트, 오브젝트 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센트리스 발매 (SENTRIS, 8월 22일, 스팀)


▲ '센트리스'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리듬액션과 퍼즐을 접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눈길을 모은 '센트리스'가 8월 22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센트리스'의 기본 콘셉은 '멜로디 조각을 모아 음악을 완성한다'는 것입니다. 동심원 형태의 스테이지에 색색의 블록을 채워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죠. 넣어야 하는 블록의 색이나 길이가 지정된 '빈 칸'을 제외한 부분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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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2014. 12. 23
플랫폼
온라인
장르
MORPG
제작사
나딕게임즈
게임소개
'클로저스'는 정체 모를 '차원문'을 통해 '신(新) 서울'을 습격하려는 몬스터(차원종)와 이를 제압하려는 능력자들의 접전을 다룬 액션 MORPG다. '차원문을 닫는다'는 의미를 내포한 '클로저스'는 3D 카툰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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