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25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몬헌 월드 ‘아이스본’ 체험기, 갈고리 액션 기대 이상이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아이스본’에서 새로 추가된 신규 슬링어 액션 ‘클러치 클로’ 사용이었다. ‘클러치 클로’는 집게 모양의 슬링어를 발사해 몬스터의 특정 부위에 매달리는 액션으로, R2 버튼과 ㅇ버튼을 함께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몬스터에게 성공적으로 매달린 후에는 스태미너가 소모되며, 몬스터의 움직임을 제어해 가며 공격을 이어가게 된다
2019.06.13 14:49 -
보더랜드3 체험기, 1시간만에 느낀 강렬한 GOTY 예감 ‘보더랜드 3’는 전작의 좋은 점은 전부 가져오고, 새로운 재미 요소를 집어넣고, 스케일을 키우고, 세계관을 확장한, 그야말로 ‘후속작의 좋은 예’다. 지나친 변화 없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존 팬들은 만족하기 마련인데, 개발진은 이런 법칙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2019.05.17 11:00 -
코드 베인 체험기, 변수가 많은 소울라이크 게임 반다이남코 신작 '코드 베인'은 지난 2017년, 정식 발표와 함께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갓 이터' 분위기의 '다크 소울'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본래 지난 2018년 9월 출시 예정인 게임이었으나 발매 연기가 이어져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뜸해진 소식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식어가는 찰나에 반다이남코가 지난 5월, '코드 베인'을 2019년 안에 출시할 것임을 밝히며 PS4 버전 테스터 모집을 발표했다. 게임메카는 16일 진행된 미디어 체험회를 통해 관심이 재점화된 '코드 베인' 최신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019.05.16 20:48 -
트랜지스터, 공짜라고 목록만 채우기에는 아까운 게임이다 수 개월 동안 진열된 상품이 없어 한적했던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17개 론칭 타이틀로 국내 팬들을 찾은 것이다. 게다가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스팀에 맞서기 위해 2주마다 한번씩 무료게임을 선정해 배포한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난 2014년 출시됐던 슈퍼자이언트 게임즈가 만든 인디 액션RPG ‘트랜지스터’를 오는 5월 2일까지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뱅크’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레드’와 적대세력 ‘카메라타’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 ‘트랜지스터’는 지난 5년 동안 주요 해외매체와 유저들로부터 충분히 검증된 게임이다
2019.04.23 18:25
-
트로피코 6, 나 독재자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식민지 총독에서 시작해 현대까지 장기집권을 누리는 독재자 ‘엘 프레지덴테’가 돼 작은 섬나라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가 되는 게임이라는 말에 혹해 ‘트로피코’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게임을 즐기다 보면 민주주의와 자유를 무척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독재를 하기 가장 어려운 독재게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점이 사람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기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9.04.05 18:34 -
초기 설정집 포함, '칭송받는 자 두명의 백황' 한정판 개봉기 아쿠아플러스 대표작인 '칭송받는 자' 시리즈 3부작의 최종장인 '칭송받는 자 두명의 백황'이 28일 발매됐다. 전작들이 그래왔듯, 이번 '두명의 백황' 역시 프리미엄 에디션이 발매됐다. 비록 호화 피규어나 굿즈가 담긴 것은 아니지만, 한정판 일러스트 박스에 한국어화 된 설정 자료집, 오리지널 미니 사운드트랙 CD까지 알찬 구성품이 담겨 있다
2019.03.28 11:39 -
11년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데빌 메이 크라이 5' 자그마치 11년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신작을 기다린 시간 말이다. 기다림의 보상은 너무나도 알찼다.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게임성을 갖고 돌아온 것이다. 오로지 멋 하나만을 추구하는 연출은 여전했으며, 전작에서 발전하다 못해 월등하게 뛰어난 콤보 시스템과 어마어마하게 다채로워진 액션의 볼륨은 말할 것도 없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도 상당히 신선했고, 편의성도 눈에 띄게 높아진, 그야말로 10년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스타일리쉬 액션 끝판왕이 완벽하게 재림한 셈이다
2019.03.13 17:11 -
DOA 6, 잘 만든 격투게임이지만... '비호감' ‘DOA’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격투시스템을 적용하며 깊이 있는 대전을 선사하는 격투게임이다. 그러나 더 주목 받는 것은 다른 격투게임들과 격이 다른 그래픽으로 구현된 여성캐릭터들의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다. 이는 ‘DOA’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트레이드마크지만, 스스로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에 작년 6월, 개발사 코에이테크모는 ‘DOA 6’를 공개하면서 격투게임 본연의 모습에 치중하며 노출이 심한 복장과 과장된 바스트 모핑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DOA 6’는 전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격투시스템 도입과 진일보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상태로 등장했다. 과연 팬들이 걱정했던 바를 종식시키고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플레이 해봤다
2019.03.11 19:01
-
게임기자 모두가 극초반 미니보스에 올킬, '세키로' 체험기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 나오는 닌자는 사뭇 다르다. 분명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강력함을 지닌 닌자지만, 생각만큼 민첩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벽을 타고 날라다니는 것도 못한다. 적을 만나면 오히려 정직하게 검을 맞대고 싸우는 모습은 오히려 사무라이에 가깝달 까나? 중요한 것은 그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이 게임을 재밌게 만든다는 것이다
2019.03.08 19:46 -
생각한 대로 사냥, 자유도 넘치는 야생의 좀비 '데이즈 곤' 오는 4월 26일 출시 예정인 '데이즈 곤'은 달랐다. 무늬만 오픈월드였던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제대로 된 좀비 아포칼립스 오픈월드를 표방한다. 함정, 야습, 저격, 돌격 등 유저가 원하는 대로 마음 껏 전투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이나 방대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호작용 등은 마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나 '호라이즌 제로 던'을 연상케 했다
2019.03.06 17:01 -
끝내주는 슈트 액션, 아이언맨이 부럽다면 '앤썸'이 딱이다 지난 15일 얼리 액세스로 먼저 출시된 '앤썸'의 완성된 모습은 마지막 데모에서 지적 받았던 요소들을 대다수 다듬으며 많은 유저들이 갖고 있던 걱정과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강력한 화력과 콤보가 더해진 액션은 여전히 매력적이었으며, 기계슈트를 이용한 속도감 넘치는 전투도 여전했다. 불편했던 조작과 UI도 개선됐다. 몰입을 방해하는 적잖은 버그와 잦은 로딩만 제외하면 오랜만에 만난 제대로 된 트리플 A 갓겜이었다
2019.02.18 20:05 -
앤썸, 서비스 환경만 개선된다면 '갓겜' 된다 '앤썸'은 최소한 게임성 측면에서 만큼은 그런 우려를 잠식시키기엔 충분했다. 멋들어진 기계복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괴수를 처치하고 다닌다는 콘셉트는 매우 매력적이었으며, 게임플레이 자체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다만, 데모버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흐름을 끊는 게임 진행과 영 탐탁지 못한 서버 환경 및 최적화는 아쉬운 부분이었다
2019.01.28 18:00
-
드디어 시리즈를 완성하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시리즈 최신작인 이번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여러모로 그 줄타기에 성공한 작품이다. '전원 참전'이란 캐치프레이즈가 아쉽지 않을 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수많은 게임들이 작품 곳곳에 녹아 들어 있으며, 스토리 모드인 '등불의 별'을 비롯해 다양한 모드를 마련해 초심자부터 고수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구비해 놨다. 게임 자체의 밸런스도 잘 잡혀있어 캐주얼한 유저와 격투게임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2018.12.11 18:37 -
너의 발자국이 보여,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체험기 그리고, 2018년 겨울방학 시즌을 몇 주 앞둔 7일, 설원 테마 신규 맵 '비켄디'가 테스트 서버에 공개됐다. 과연 비켄디는 ‘배틀그라운드’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맵이 될 수 있을지, 직접 플레이하며 살펴봤다. 비켄디는 6x6km 맵으로, 8x8km 에란겔과 미라마 보다 작고 4x4km 사녹 보다 크다. 비행기에서 낙하하며 보이는 맵 전경이 한 화면에 딱 들어올 정도다
2018.12.10 18:05 -
GTA 범죄 세상보다 더 거친 서부 생활 '레드 데드 온라인' 지난 10월 26일 발매된 ‘레드 데드 리뎀션 2’도 마찬가지의 노림수다. 특히 락스타게임즈는 게임 발매 전부터 새로운 멀티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하며, ‘GTA 온라인’을 잇는 뛰어난 온라인 모드를 예고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가 시작됐다. 과연 락스타게임즈는 ‘GTA 온라인’에 이어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도 온라인 모드를 통해 시들지 않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2018.12.04 16:37 -
저지 아이즈, 기본은 ‘용과 같이’ 알맹이는 '독창적' 2016년 ‘용과 같이 6’로 전설의 야쿠자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를 일단락 지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완전 신작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으로 다시 한 번 팬을 찾았다. 그런데 ‘저지 아이즈’는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를 준비했지만, ‘용과 같이’와 같은 배경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외전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배포된 ‘저지 아이즈’ 스페셜 체험판을 해보니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지 아이즈’는 ‘용과 같이’와는 다른, 독창적인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이다
2018.11.26 17:22
-
포켓몬 입문작은 너로 정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지난 16일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이브이'는 철저하게 신규 유저를 위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세월이 흐르면서 게임 내에 줄곧 쌓여왔던 불편한 요소들은 과감히 청산하고 복잡한 전투 시스템과 아이템 사용은 철저하게 간소화했다. 물론 게임 전체적인 측면에서 보면 완벽하게 만들어진 '포켓몬스터'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포켓몬 레츠고'는 야생에서 돌아다니는 포켓몬들을 마음껏 잡아서 키운다는 본질적인 측면을 강조해 '입문작'으로서는 꽤 훌륭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었다
2018.11.23 17:46 -
일본판에 없던 일러스트까지, '칭송받는 자' 한정판 열어보자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아쿠아플러스 ‘칭송받는 자’가 드디어 국내에 들어왔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 그 동안 몇몇 마니아들이 알음알음 즐겨 왔던 게임을 정식 한국어화 발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11월 22일, 시리즈 첫 편인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가 발매됐다. 특히 한정판에 포함된 비주얼북에는 일본판에 없던 것까지 포함되어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2018.11.23 13:09 -
레드 데드 리뎀션 2, 대본이 짜여진 서부 영화 오랜 기다림 끝에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발매됐다. 약 3일 만에 8,2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평단에서도 만점 세례가 이어졌다. 그야말로 ‘레드 데드 리뎀션 2’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실제로 게임 첫 인상은 완성도가 높은 정교한 게임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조미료 없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미미한 아쉬움이 내내 가시지 않았다. 직접 서부에서 무법자로 살아가는 자유도를 기대했는데, 실제로 게임은 잘 만든 영화 한 편을 보고난 듯 했던 것이다
2018.11.02 18:17 -
암살검 버리고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어크 오디세이', 탄탄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해외 평가는 나쁘지 않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는 ‘어쌔신 크리드 2’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그 이유는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느낄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그간 이어졌던 시리즈 정체성을 잃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픈월드 RPG로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2018.10.10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