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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해진 원조 맛집,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인생 게임’의 정의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 만약 ‘누군가의 삶을 바꾼 게임’을 뜻한다면, 본 기자의 인생 게임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이다. DAO는 문화 예술로서 게임의 가능성, 세계관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 DLC의 매운 맛을 가르쳐준 게임 인생의 스승이었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2를 거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까지 즐겁게 플레이했다. 인퀴지션은 작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게임이었고, DLC ‘침입자’를 통해 후속작이 기대되는 결말을 냈다
2024.10.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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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에 에이펙스 더한 느낌, 슈퍼바이브
기자는 배틀로얄 게임을 꽤 선호한다. 배틀로얄의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에이펙스 레전드, 이터널 리턴, 배틀크러쉬와 리턴 얼라이브 등 배틀로얄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플레이 해본다. 그러다보니 지난 21일 테스트를 시작한 넥슨의 슈퍼바이브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2024.10.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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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모바일, 원작 게임성에 소셜 요소 추가
컴투스가 모바일 생존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10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사랑 받은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등 모바일게임을 다수 만든 넷이즈가 개발 중이며, 지난 9월 10일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2024.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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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호라이즌, 유머와 마을 꾸미기 더해진 호제던
지난 6월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처음 발표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본래 레고 비디오게임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 DC 코믹스, 스타워즈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IP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호라이즌 제로 던’을 포함한 호라이즌 시리즈는, 게이머 사이에서는 유명하지만 대중적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2024.10.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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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의 정수로 꽉 찼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틀러스는 JRPG에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확보한 개발사다. 다만 묘한 공백이 있는 본편을 출시한 후 추가 콘텐츠를 채운 완전판을 발매하는 행보로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면치 못했다. 이런 전례가 있다 보니 페르소나 제작진이 새로운 IP로 신작을 출시한다는 소식에도, 일각에서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새 스킨을 씌운 게 아니냐는 불신의 시선이 있었다
2024.10.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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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초능력 액션, 언노운 9
초능력은 언제나 매력적인 소재다.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염동력으로 멀리 있는 물건을 손 대지 않고 옮기는 등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초능력에 대한 로망을 가지곤 한다. 이러한 성향은 게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액션, 추리, 슈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2024.10.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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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제작진 노하우 총집결, 메타포: 리판타지오
진 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로 알려진 일본 개발사 아틀러스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회사다. 그만큼 아틀러스의 신작에는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되는데, 지난 2016년 첫 공개된 ‘프로젝트 리 판타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페르소나 주요 제작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이후 오랜 기간 소식이 없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점차 잊혀졌다
2024.10.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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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더해 17년 만에 돌아온 ‘스파킹! 제로’
드래곤볼 스파킹 시리즈는 ‘에네르기파’, ‘순간이동’, ‘초사이어인’ 등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원작을 격투게임으로 구현했다. 특히 ‘드래곤볼 스파킹! 메테오’는 탁월한 완성도와 원작 재현으로 엄청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다만 이후 스파킹 시리즈 후속작이 출시되지 않아, 팬들은 오랜 기간 신작을 기다렸다. 그런 스파킹 제로 신작인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전작 출시 17년만인 오는 11일 출시된다
2024.10.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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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첫 출시 당시 시원한 액션과 이를 뒷받침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많은 국내외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그 인기는 디아블로 2에서 정점에 달했으나, 이후 후속작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점차 과거의 명성이 희미해졌다. 특히 최신작 디아블로 4에서는 매 시즌마다 혹평과 호평을 오가며 다사다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4.10.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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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의 궤적, 시리즈 주역 다수 모인 ‘인피니티 워’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Farewell O Zemuria)’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 최종장이자 궤적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지난 8월 미디어 시연회에서 콘도 토시히로 대표이사는 “계의 궤적은 시리즈 클라이맥스이고, 중요한 타이틀인 만큼 ‘계’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그만큼 개발사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타이틀인 셈이다
2024.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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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망토 쟤가 젤다죠?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1986년 첫 작품 이후 3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장수 타이틀이다. 그럼에도 꾸준한 신작 출시는 물론, 주요 게임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게임을 거머쥐는 등 아직까지 저력을 뽐내고 있다. 그만큼 젤다의 전설은 이제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닌텐도의 대표 IP로 자리잡았다. 다만 타이틀 명이 ‘젤다의 전설’임에도 불구하고, 젤다는 늘상 납치만 당할 뿐 주인공은 항상 초록 옷의 검사 ‘링크’였다
2024.09.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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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2, 정치극 탈은 썼지만 엄연한 '생존기'
11 비트 스튜디오가 2018년 출시한 프로스트펑크는 현재까지도 생존 시뮬레이션게임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이전 작 디스 워 오브 마인의 노하우를 살려 빙하기 속 인류의 처절함을 훌륭히 묘사했으며, 특유의 그래픽과 사운드로 만든 몰입감은 아직까지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된다. 그만큼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프로스트펑크 2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게임메카는 출시 전 미리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2024.09.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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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수집에 집중한 간편 선협 RPG, 용호상박
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무협 RPG ‘용호상박’은 이름 그대로 용족과 호족의 전투를 그린 게임이다. 각 종족 간의 전투가 담긴 만큼 PvP 세력전이 주요 콘텐츠이며, 이름에 걸맞게 선협이라 불리는 동양풍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요소는 서버 오픈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리는 강화 콘텐츠와 세력 단위 PvP였다
2024.09.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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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의 궤적, 연출·전개 속도·전투 모두 절정에 달했다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 최종장이자 궤적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본 기자는 여의 궤적 시리즈를 상당히 재미있게 했고, 이번 게임에 기대감이 상당했다. 특히 타이틀명이 여의 궤적 3가 아니라 계의 궤적으로 확정되자, 개발진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지난 8월 28일 니혼 팔콤과 유통사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출시되는 계의 궤적을 기념하는 미디여 시연회를 일본 시부야 캐스트에서 개최했다
2024.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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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벗고 풀프라이스 입은 아스트로봇, 잘 어울린다
아스트로 시리즈는 본디 플레이스테이션 홍보 및 튜토리얼용 무료게임이었다. 가장 주목과 호평을 받았던 ‘아스트로 플레이룸(Astro Playroom)’ 역시 PS5와 듀얼센스 컨트롤러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됐다. 재미있는 게임성, 탁월한 플레이, 귀여운 캐릭터가 강점이었지만, 무료게임이었던 만큼 분량이 적고 스토리나 내용도 플레이스테이션 홍보에 가까웠다. 그런 아스트로 시리즈가 ‘아스트로봇(AstroBot)’이라는 신작을 알렸을 때, 많은 게이머가 우려를 표했다
2024.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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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를 위한 처형 맛집, 스페이스 마린 2
2011년 출시된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은 죽음의 천사로 불리는 스페이스 마린의 대표 군단 ‘울트라마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다채로운 액션과 오크를 썰어 넘기는 호쾌한 액션, 플레이어가 직접 스페이스 마린이 돼 다양한 적대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로 나름의 아이덴티티를 잡기도 했다. 다만 일부 요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차기작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왔다
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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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유저에게는 보인다, 호연의 스토리 묘미
지난 28일 출시된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3년 전 이야기다. 시작하자마자 블소에서 친숙하게 봤던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두 게임의 시간대를 생각하며 스토리를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여럿 발견된다. 미래에서 넘어와서 과거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며 특정한 사건이 시작되는 계기를 발견하거나, 블소에서는 알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또 다른 심정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2024.08.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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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공중전으로 전술폭 넓힌 난투
7월에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넥슨이 또 다른 신작을 준비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포진한 북미 게임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가 제작 중인 슈퍼바이브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코어한 게임성을 지녔다면 슈퍼바이브는 정반대다
2024.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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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체험기, 턴제 덱 전투와 실시간 액션을 '스위칭'
‘호연’은 오랜 기간 ‘프로젝트BSS’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년도 지스타 시연 부스 외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정식 타이틀명 조차 출시 2달 전에야 확정됐다. 이에 일부 게이머들은 과연 호연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6월 엔씨소프트는 호연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개하며, 턴제와 실시간 액션을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칭’ RPG라고 전했다. 다만 전투 방식을 스위칭 한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 어려웠다
2024.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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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자체를 게임처럼 플레이한다, 게임스컴 에픽스
게임스컴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축한 방대한 콘텐츠와 부스로 참여한 게이머들을 압도했다. 이렇게 큰 행사를 즐기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로워 보이는 게임을 하고 난 뒤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때 출품작이 아니라 게임스컴이라는 행사 자체를 게임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스컴 에픽스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곳곳을 돌며 포인트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고, 전시장 전반을 소개하는 일종의 가이드가 되어줄 수도 있다
2024.08.24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