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7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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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수집에 집중한 간편 선협 RPG, 용호상박
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무협 RPG ‘용호상박’은 이름 그대로 용족과 호족의 전투를 그린 게임이다. 각 종족 간의 전투가 담긴 만큼 PvP 세력전이 주요 콘텐츠이며, 이름에 걸맞게 선협이라 불리는 동양풍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요소는 서버 오픈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리는 강화 콘텐츠와 세력 단위 PvP였다
2024.09.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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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유저에게는 보인다, 호연의 스토리 묘미
지난 28일 출시된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3년 전 이야기다. 시작하자마자 블소에서 친숙하게 봤던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두 게임의 시간대를 생각하며 스토리를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여럿 발견된다. 미래에서 넘어와서 과거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며 특정한 사건이 시작되는 계기를 발견하거나, 블소에서는 알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또 다른 심정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2024.08.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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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체험기, 턴제 덱 전투와 실시간 액션을 '스위칭'
‘호연’은 오랜 기간 ‘프로젝트BSS’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년도 지스타 시연 부스 외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정식 타이틀명 조차 출시 2달 전에야 확정됐다. 이에 일부 게이머들은 과연 호연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6월 엔씨소프트는 호연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개하며, 턴제와 실시간 액션을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칭’ RPG라고 전했다. 다만 전투 방식을 스위칭 한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 어려웠다
2024.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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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자체를 게임처럼 플레이한다, 게임스컴 에픽스
게임스컴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축한 방대한 콘텐츠와 부스로 참여한 게이머들을 압도했다. 이렇게 큰 행사를 즐기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로워 보이는 게임을 하고 난 뒤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때 출품작이 아니라 게임스컴이라는 행사 자체를 게임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스컴 에픽스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곳곳을 돌며 포인트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고, 전시장 전반을 소개하는 일종의 가이드가 되어줄 수도 있다
2024.08.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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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순해진 중세판 타르코프, 다크앤다커 모바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게임스컴 기간에 맞춰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고, 현장에서 출시에 근접한 시연 버전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본래 다크앤다커는 스팀에서 기대작으로 조명된 당시 위협적인 몬스터와 함정에 다른 유저와 경쟁까지 이어가는 하드코어한 게임성으로 악명을 떨친 바 있다
2024.08.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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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나온 모바일 폴가이즈, 직접 해봤습니다
지난 1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모바일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 등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던 PC 게임 일부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됐는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폴가이즈도 목록에 포함됐다. 많은 유저가 폴가이즈 모바일을 기다렸던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모바일에서 온전히 플레이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다
2024.08.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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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 호요버스 전작들과 다른 점은?
서브컬쳐는 게이머들에게 낯선 장르가 아니다. 소녀전선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부터, 국내에는 블루 아카이브, 승리의 여신: 니케가 대표적이다. 다만 처음부터 서브컬처가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장르였던 것은 아니다.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등장하며 해당 장르를 정착시킨 것인데, 그 필두에는 붕괴 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을 개발한 호요버스가 서 있다
2024.07.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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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소녀들에게 빠져들다, 어설트 릴리 W 체험기
‘어설트 릴리(Assault Lilly)’는 2013년 액션 돌 피규어 시리즈에서 출발한 IP로, 10대 소녀들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휴즈(HUGE)’에 맞서는 세계관을 그려냈다. ‘어설트 릴리: 라스트 블릿 W(Last Bullet W)’는 해당 IP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으로 2021년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 8일 한국어 지원과 함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다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어설트 릴리’라는 IP를 처음 듣는 이들도 많았다
2024.07.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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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노하우 집결, 젠레스 존 제로 체험기
호요버스는 서브컬처 게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회사다. 2015년 붕괴 3rd 흥행 이후,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이 연이어 성공하며 국내에서도 그 입지가 높아졌다. 그런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Zenless Zone Zero, ZZZ)’가 오는 7월 4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전작들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스토리, 이를 뒷받침하는 전투 시스템이 장점이었다
2024.06.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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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리부트 월드, 정말 뉴비도 할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 대표 타이틀 ‘리니지’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MMORPG다. 지난 2017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리니지M’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많은 자본과 시간이 필요한 게임’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선뜻 게임에 입문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19일 리니지M이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에피소드 제로(Episode: Zero)’ 업데이트와 함께 리부트 월드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를 개방했다
2024.06.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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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무한경쟁, 에오스 블랙의 주무기는?
작년부터 대규모 전쟁을 핵심으로 앞세운 MMORPG가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올해 시장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다. 작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MMORPG 신작 다수가 출시됐고, 7월 이후 서비스를 예정한 게임도 적지 않다. 시장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모두가 스퍼트를 내는 느낌이다
2024.06.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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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버스터즈, 슈퍼셀 철학의 최종 목적지
2012년 슈퍼셀이 출시한 클래시 오브 클랜은 캐주얼함을 내세운 전략게임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시작되던 시기에 한 축을 담당한 게임이자 모바일 SLG 장르의 지평을 연 대표 작품이다. 뒤이어 2016년 발매된 카드 전략게임 클래시 로얄 역시 간단하면서도 전략적인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액션 슈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 브롤스타즈는 캐릭터 수집과 꾸미기 요소, 쉬운 조작 방식으로 캐주얼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2024.06.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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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 없이 정공법으로, 레이븐2의 승부수
매출 측면에서 국내 게임 시장 주류로 떠오른 MMORPG에 대한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가장 큰 부분은 비슷한 게임성을 앞세운 게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시장 수요를 넘었다는 부분이다. 이에 작년부터 MMORPG에 약간의 변주를 둔 게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회피와 같은 수동 컨트롤 부분을 강조하거나, 경쟁작보다 초기 비용이 낮다는 점을 앞세우거나, SF처럼 기존에 잘 활용하지 않던 소재를 선택하는 등이다
2024.06.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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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혼렙, 더블 레벨업으로 확 커진 스케일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 뚜렷한 흥행을 기록한 경우는 드물고, 특히 모바일에서는 관련 사례를 찾아보는 것이 더 어렵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넷마블의 액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흥행 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출시 첫 날 기준 넷마블 사상 가장 높은 매출 140억 원을 기록했고, 5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24.05.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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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시간 배분까지 직장인에 특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해 이전보다 게임을 오래 이어가기 쉽지 않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집중해야 하는 게임을 하기 어려워지며, 그 이전이라도 평일에는 틈을 찾기 어려워진다. 시중에 이미 많은 게임이 있음에도 직장인을 겨냥한 MMORPG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이유는, 바쁜 와중에 잠깐의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이러한 타이틀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
2024.05.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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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앤다커 모바일, 원작 매콤함 제대로 살렸다
다크앤다커(Dark And Darker)’는 앞서 해보기 시작과 함께 팬을 양산해낸 던전 탐험게임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 사망시 모든 것을 잃는 시스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대 플레이어와의 전투 등 게임 특유의 하드코어함은 특히 유럽과 북미 게이머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이후 넥슨과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지적재산권에 대한 소송을 시작했고, 가장 인기를 끌 시점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후 다크앤다커는 작년 8월 국내 인디게임 플랫폼 차프게임즈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으며, 지난 3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2024.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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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낭만 사이의 매력, 에오스 블랙 체험기
최근 여러 장르 게임은 PvP 요소를 줄여나가는 추세다. 이는 특히 MMORPG에서 두드러지는데, 대부분 PvP가 가능한 장소를 크게 제한하거나 그 보상이 강제되지 않도록 설계한다. 대체로 유저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삶에 치이는 현대인들 게임에서마저 경쟁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4.04.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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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연기한 보람이 있네, 확 바뀐 별이되어라2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벨트 스크롤 액션 RPG로, 시리즈 고유의 아름다운 캐릭터 디자인, 어두운 세계관, 수동 전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 10월 공개 테스트에선 많은 비판에 직면했는데, 나쁜 조작감, 불편한 시야와 시점, 부족한 타격감, 높은 전투 피로 등 액션과 전투 부분에서 혹평이 많았다. 위와 같은 유저 비평에 개발사는 게임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까지 총 3편의 개발자 노트 공지를 통해 수많은 개선사항을 전했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동 전투 추가, 속도와 시야 개선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2024.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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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글로벌 원빌드 공성전이 궁금해진다
레드랩게임즈가 지난 27일 출시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에오스 레드 핵심 제작진이 모여 만든 PC/모바일 MMORPG 신작이다. 개발 노하우를 확인한 신생 개발사이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볼만했다. 이는 지난 1월 진행된 테스트에서 한 차례 증명됐으나, 개발진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게임을 보강했다. 한 차례 피드백을 거친 정식 빌드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체험해보았다
2024.03.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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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MMO 신작 롬, 맛은 상당히 안정적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은 과거 에오스 레드로 중소 개발사의 반란을 보여준 신현근 PD가 독립해 세운 레드랩게임즈의 신작이다. 저사양과 글로벌 원 빌드, 하드코어 MMORPG를 지향하는 PC/모바일 MMORPG로, 얼핏 보기엔 상당히 보수적인 게임처럼 보인다. 모바일 MMORPG 시장이 전반적으로 과열된 상황에서, 롬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까?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보았다
2024.01.2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