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팀에 출시한 언커버 더 스모킹 건 플레이하고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인 챕터 5만 남겨두었고, 챕터 4~5는 난이도가 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추리게임으로 어떠한 사건에 대한 전말을 파헤치는 게임입니다. 

AI, 인공지능, 로봇 등과 관련된 사건을 AI탐정이 되어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처음 1~3챕터를 플레이할 때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의 스토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챕터 4를 플레이하면서 이 모든 게임의 스토리가 일부 이어지는 걸 알고 대단함이 느껴졌습니다.

일반 추리게임처럼 맵 속 여러가지 증거품과 퍼즐 등을 이용해 범인, 피해자, 살해 도구 등등 알아낼 수 있습니다.

맵속 로봇들과의 대화를 통해 힌트를 얻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부 타이핑해서 질문을 해야합니다. 결정적인 내용은 알려주지 않으며, 로봇의 발언도 거짓이 있을 수 있습니다 ㅋㅋ.. 

꽤나 잘 학습된 AI 로봇들의 답변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그에 상응하는 스토리도 꽤나 흥미로운 게임이었습니다.

과학이 발달된 미래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라 동물 언어를 듣고 번역해주는 기술도 있어서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와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로봇과 같은 역할을 하며, 탐정인 저에게 힌트를 주는 역할입니다. 

개인적으로 추리게임의 게임성과 AI딥러닝의 독창성이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 현재는 스팀에서 출시기념 10%할인을 하고 있으니, 플레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모든 추리를 끝내고 답안지를 제출하게 되는데 전부 맞추면 별과 랭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답지는 스포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그렇게 끝내면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내가 생각했던 스토리가 맞는지 확인하는것도 가능하고, 놓쳤던 부분, 범인의 의도 등 스토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