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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의 예술영화, 스콘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수준 있는 아트 디렉션으로 의도적인 혐오감을 갖게 하지만 그 미학을 세계관 속에 제대로 녹여 낸 게임, 스콘이 14일 정식 출시됐다. 제작사인 이브 소프트웨어가 몇 년 간의 좌절 끝에 맺은 성과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었지만 부족한 게임성, 장르의 불특정성, 직관적이지 못한 구조 등 눈에 보이는 단점도 많다
2022.10.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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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개발자가 마블 IP로 만든 궨트, 마블스냅
‘하스스톤’ 개발자로 유명한 벤 브로드가 마블 IP의 온라인 CCG ‘마블스냅’을 만든다고 발표했을 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필자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마블’ IP에 하스스톤을 결합한 ‘마블스톤’ 같은 게임이 나올 거라고 말이다. 그러나 지난 18일 공개된 마블 스냅의 실제 모습은 그 예상을 다소 빗겨 나갔다. 왜냐면 이 게임은 의외로 브로드를 유명 개발자 반열에 오르게 해준 역작 하스스톤을 닮은 게 아니라, CD 프로젝트 레드의 CCG인 ‘궨트’를 빼 닮았기 때문이다. ‘마블궨트’라고나 할까? 그렇다면 마블 스냅은 어떤 점에서 궨트를 닮았다는 것일까? 마블스냅을 체험해보고 진행방식과 그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2022.10.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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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맵과 미래도시 추가, 타워 오브 판타지 2.0 업데이트
퍼펙트 월드 게임즈 산하 호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S-Fantasy 오픈월드 MMORPG 타워 오브 판타지가 오는 10월 20일 2.0 업데이트 벨라 판타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대해진 맵, 새로운 레플리카, 풍부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022.10.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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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헤이븐, 시벌리보다 마영전 RvR에 가까워졌다
넥슨의 신작 워헤이븐은 일전에 프로젝트HP라는 이름으로 발표돼 한 차례 테스트를 치른 바 있다. 시벌리와 모드하우 등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게임성은 국산 게임으로서는 상당히 독특했고 개성도 있었지만, 대중성 면에서는 살짝 고개가 갸우뚱했었다. 그랬던 HP가 워헤이븐으로 정식 명칭을 확정짓고, 스팀 입점 후 첫 테스트를 열었다
2022.10.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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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랜드, 랑그릿사로 쌓은 기본기에 화려함을 더했다
즈롱게임즈가 2018년에 선보였던 모바일 랑그릿사는 본가에서 만든 게임이 아님에도 원작 매력을 잘 살림과 동시에 SRPG 특유의 재미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2019년에 출시되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랑그릿사 개발 노하우를 그대로 물려받은 신작이 국내에서 첫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2022.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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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기대 이상 완성도였다
슨게임즈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게임을 한 발 먼저 테스트 해 봤다. 짧은 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첫 인상은 기초공사가 매우 탄탄했다는 점이다. 루트슈터로서의 기본 골자가 이미 충분히 잘 갖춰져 있다는 뜻이다. 물론, 테스트 단계인만큼 타격감이나 레벨 디자인, 보스의 패턴 등 디테일한 부분으로 들어가자면 아직 손 봐야 할 곳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게임 개발이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을 받았다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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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고스, 소울라이크로서 기본기가 약하다
훌륭한 최적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어드벤처 ARPG의 장점을 잘 살려 인기를 끈 게임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이 출시된 지가 1년을 넘었다. 모든 요소가 마음에 들었으나 조작감이 손에 붙지 않아 아쉽게도 놓아줄 수밖에 없었던 게임이었는데, 때마침 이와 비슷하게 신화를 다룬 애니메이션 풍의 어드벤처 ARPG 아스테리고스: 별의 저주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2022.10.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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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6.1 업데이트, 활발해진 모험가에 감동했다
지난 5일, 국내 ‘파이널판타지14’에 6.1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출시 전 6.0에서 마무리된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 이후 새 메인 스토리를 예고하는 듯한 트레일러가 공개됐고, 신규 던전 및 레이드, 5 대 5 PvP 콘텐츠 등이 추가됨을 알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차근차근 콘텐츠를 즐겨왔던 6.0 업데이트 이후 5개월
2022.10.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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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정식서비스 해보니… 부활 가능성 보인다
오버워치 2가 드디어 출시됐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1편의 모습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것은 아깝지만, 오랜 기다림 속에서 나온 게임이다 보니 반가움이 더 크다. 이는 다른 유저들도 마찬가지인지, 오버워치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 접속 대기열을 2편에선 이틀째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을 정도다.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게임은 이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의 게임성과 변경점을 가지고 있을까? 몇 번의 테스트를 겪으며 게임이 많은 진화를 겪었고, 여기에 수준이 높은 유저들이 많이 유입된 덕분인지 전반적인 게임성과 속도, 그 재미가 지난 테스트는 물론 1편보다도 훨씬 뛰어났다. 물론 아직 게임 곳곳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는 티가 나고는 있지만, 인기가 떨어졌던 오버워치 IP의 부활을 노려볼만하다는 희망이 보인다
2022.10.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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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미 하나만은 일품, AER 메모리즈 오브 올드
여느 때처럼 스팀 상점을 둘러보던 필자의 눈에 띈 AER 메모리즈 오브 올드. 드높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주인공과 저니, 압주를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그래픽 때문에 일절 고민 없이 구매 버튼을 눌렀다. 지치고 힘들 때 힐링받겠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구매 후 플레이 했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리뷰를 시작하겠다
2022.10.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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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콘셉트는 사이버펑크, 오버워치 2 정보 총망라
오버워치 2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만 해도 후속작이 아니라 시즌2가 아니냐는 등의 비판이 있었다. 심지어는 첫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이후에도 이 평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에 운영방식의 변경과 각종 새로운 콘텐츠 및 배틀패스 시스템 등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서서히 뒤집히기 시작됐다. 특히 출시가 코앞인 현시점엔 명백히 기대작으로 떠오른 상태다. 출시일인 오는 10월 5일,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에 앞서 게임메카가 지금까지 나온 오버워치 2 정보를 총망라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2022.09.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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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스러움을 잃은 건버워치, 건담 에볼루션
건담 IP는 메카 장르의 대표 격이다. 특유의 디자인과 선악이 모호한 대립과 갈등을 주제로 한 전쟁 스토리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건담 IP를 활용한 새 온라인게임이 나왔다. 바로 건담 에볼루션이다. 건담 에볼루션은 6 대 6으로 진행되는 하이퍼 FPS 게임으로, 공개 초부터 오버워치와의 유사성으로 일명 ‘건버워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 건담 에볼루션이 지난 9월 22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과연 건담 에볼루션은 ‘건담’의 하이퍼 FPS 식 재해석에 성공했을지 알아보자
2022.09.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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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숨겨진 고대 유적의 비밀, 원신 3.1 정보 총정리
호요버스의 오픈월드 RPG 원신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 등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국내 성우 더빙 영상, OST 음악회, 오프라인 행사 등 지속적인 게임외적 활동으로, 출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이다, 이러한 원신이 9월 28일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하며, 3.1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지식과 풀의 나라 수메르의 사막 지역, 신규 마신 임무, 신규 캐릭터 3종, 이벤트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2.09.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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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브레이커, 미니어처 보다는 하스스톤 같은 CCG에 가깝다
최근에 데드 스페이스 개발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를 필두로 다수의 유명 해외 개발자를 포섭 중인 크래프톤이, 또 다른 해외 개발진과 함께 독특한 신작을 선보였다. 해양 생존게임인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디지털 미니어처 게임, 문브레이커다
2022.09.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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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이름 쓰는 마지막 시리즈, 피파 23 정보 총정리
피파 시리즈는 EA 스포츠에서 개발한 축구 스포츠 게임이다. 700개 이상의 축구 클럽, 프로 리그와 유명 선수들이 등장해 현실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며, 축구 스포츠 게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FIFA(국제축구연맹)과 EA의 라이선스 협상이 결렬되며, 피파 23이 ‘피파’라는 이름을 가지고 발매되는 마지막 게임이 되었다. ‘피파’ 타이틀을 가지고 발매되는 마지막 게임인 만큼 많은 변경점과 시스템이 추가되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살펴보자
2022.09.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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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마다 장르가 달라지네, SCP: 시크릿 파일을 열어봤다
인류 문명 발생 이래 세상은 온갖 미지의 존재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러한 미지의 존재들로 인해 인류의 평화 또한 위협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이 개체들의 존재가 대중들에게 새어나가지 않게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활동하며, 초자연적인 현상, 물질, 존재 등 인간의 이해 범주를 벗어난 존재들을 확보, 격리, 보호하는 조직이 바로 SCP 재단이다. SCP 재단은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물체, 생물, 현상들을 ‘SCP’라고 통칭하고 민간에게서 격리하는 가상의 단체이자, 인터넷 괴담 커뮤니티에서 발전한 일종의 인터넷 소설 플랫폼이기도 하다
2022.09.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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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켓... 아니 템템 마스터가 될 거야!
포켓몬스터 시리즈, 일명 포켓몬은 게임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피카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포켓몬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IP 중 하나다. 그런 와중 포켓몬과 굉장히 비슷한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여줘 눈길을 끈 게임이 있다. 일명 ‘PC판 포켓몬’이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된 게임, 2년간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9월 7일 정식 출시한 템템(Temtem)이다. 템템은 크래마(Crema)에서 개발한 수집 육성형 턴제 MMORPG다. 12가지의 속성과 개성 있는 외형을 가진 몬스터 '템템'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팀을 만들어 지역을 담당하는 관장들에게 도전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하는 게임이다. 포켓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개발사의 설명답게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22.09.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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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미약한 변화 같았지만 결과는 완벽했다, 스플래툰 3
스플래툰 3의 한국 진출은 성공적이었냐 묻는다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와 재미를 보여줬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 있겠다. 일전에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던 2편의 DLC를 적극 참고한 싱글플레이와 새로운 스페셜 웨폰과 무기, 맵으로 구성된 멀티플레이의 조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무리해서 변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장점에 한껏 집중해 최상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마리오와 포켓몬의 뒤를 잇는 닌텐도의 IP라 할 만했다
2022.09.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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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동물의 숲' 느낌 나네, 호코 라이프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함께 자신의 마을을 꾸미며 살아가는 동물의 숲 시리즈는 힐링게임의 대표 주자다. 동물의 숲을 하기 위해 스위치를 구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는 굉장하며 남녀노소에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게임이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게임성을 보여주며 화제가 된 게임이 있다. 지난해 6월 앞서 해보기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9월 27일 정식 발매되는 ‘PC판 동물의숲’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코 라이프다.
2022.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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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탈 못지 않은 '진짜' 핵앤슬래시,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디아블로, 패스 오브 엑자일로 대표되는 핵앤슬래시는 다양한 스킬과 빌드를 사용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쾌감을 앞세워 많은 팬층을 보유한 장르다. 토치라이트 시리즈 역시 블리자드 디아블로 제작진이 독립해 설립한 루닉 게임즈가 제작한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2009년 발매된 첫 타이틀을 시작으로 3편까지 출시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시리즈로 손꼽힌다. 그리고 이번에 시리즈 신작이 출시된다. XD가 개발하고 9월 5일 2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다
2022.09.0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