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박맛젤 살롱’, 온라인에서 계속되는 콜라보 대작전
폭스토리 2025.04.30 23:46:25 | 조회 311

홍대 거리에 불어온 봄바람보다 뜨거웠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있었다. 바로 ‘원신 x 박카스맛 젤리’의 콜라보로 탄생한 ‘박맛젤 살롱’이다.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커피덕 홍대점에서 단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와 현실의 팬심이 맞닿는 몰입형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졌다. 미니게임, 뽑기존, 포토존, 굿즈존, 테이크아웃 카페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선이 정교하게 설계되었으며, 행사는 종료되었지만 온라인 콜라보는 현재진행형이다.


박맛젤 살롱의 미니게임, 그 이상을 선물하다


‘박맛젤 살롱’의 핵심은 체험이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손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행사 전체를 이끌었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CHEER UP 미니게임 3종’이다. 방문객들은 5,000원 쿠폰을 구매한 뒤 세 가지 미션에 참여할 수 있었고,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북마크 3종을 확정 지급받았다.


첫 번째 게임 ‘보스, 여기 수배령이요’는 회전형 판넬 속에서 수배 캐릭터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관찰력과 순발력을 요했다. 두 번째 ‘발포! 젤리긴 하지만~’은 대포를 이용해 과녁 속 츄츄족을 맞추는 슈팅형 이벤트였다. 포물선을 고려해 타깃의 상단을 조준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높은 명중률을 보였다. 


세 번째 ‘일단 폐기처분 해야겠네’는 멜뤼진 스티커를 손목에서 흔들어 떨어뜨리는 미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가벼운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세심하게 설계된 미니게임은 단순한 보상 획득을 넘어서 원신 팬들에게 게임적 몰입감을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모두가 1등인 기묘한 캡슐존


미니게임이 끝난 후 이어지는 뽑기 코너 ‘돌려볼까, 파트너?!’는 단연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웃음이 터진 공간이었다.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한 번씩 캡슐 머신을 돌릴 수 있었고, 참가자 전원에게 ‘1등 상품’이 주어지는 구조였다.


진행 요원의 유쾌한 멘트, 예컨대 “이번 타임 첫 1등입니다!”, “오늘 들어온 것 중 제일 귀한 경품입니다!”라는 멘트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경품 구성은 아크릴 컵홀더 ‘코롯타’, L홀더, 콜라보 젤리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코롯타는 컵 가장자리에 끼워 장식할 수 있는 형태다.


SNS 인증샷을 이끄는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그 외에도 원신 게임 화면 인증, SNS 해시태그 인증 등을 통해 추첨으로 아크릴 냉장고 자석 세트, 포토카드 아크릴 스탠드 풀세트 등의 상품이 제공되어 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사진 찍는 재미와 쇼핑의 즐거움, 티타임존과 굿즈존


행사의 정점은 ‘나비아의 티타임존’과 ‘굿즈존’이었다. 포토존에서는 평일에 나비아 캐릭터 의상이 전시되었고, 주말에는 실제 코스튬 플레이어가 등장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마치 인게임 캐릭터가 현실로 걸어 나온 듯한 순간은, 4컷 포토존에서 추억을 완성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티타임존을 지난 방문객들은 굿즈존으로 진입했다. 주문서를 제출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을 통해 군더더기 없는 동선이 확보되었고, 굿즈 종류는 쿠션, 아크릴스탠드, 포토카드, 스티커 세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 이상 쇼핑백 ▲3만 원 이상 랜덤 스티커 1매 ▲5만 원 이상 나비아 스페셜 티켓이 증정되는 차등 보상 시스템도 마련돼 있었다.


특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제공된 ‘나비아 스페셜 티켓’은 현장 한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수집가치를 지녔고, 팬들 사이에서도 ‘필수템’으로 회자되었다.


박맛젤은 끝나지 않았다, 디몰에서 계속되는 치얼업


행사는 끝났지만 콜라보는 끝나지 않았다. 동아제약의 공식몰 ‘디몰(Dmall)’을 통해 ‘박카스맛 젤리 x 원신’ 콜라보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유통은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젤리에는 원신 씰(총 30종 중 랜덤 1매)과 인게임 리딤코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급 아이템은 △원석, △모라, △영웅의 경험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패키지 구성의 가성비가 눈에 띈다. 대표 제품은 아래와 같다.


캔배지 세트 (8,000원): 박맛젤 1개, SD 포토카드 랜덤, 캔배지 1개

나비아 치얼업 세트 (32,000원): 박맛젤 6봉, 아크릴스탠드 1개, 홀로그램 포토카드 10종 컴플리트

장패드 세트 (35,000원): 박맛젤 8봉, SD 포토카드 랜덤 1매, 장패드 1개


‘굿즈를 사면 젤리를 주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실속 있는 구성은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장패드는 사흘 만에 1차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재입고되어 판매 중이다. 5월에도 오프라인 이벤트는 계속된다. 5월 8일 서강대, 9일 광운대에서 ‘캠퍼스 CHEER UP 대작전’이 열릴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다. 


또한, 전국 편의점에서 유통 중인 박카스맛 젤리를 인증샷과 함께 SNS에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되는 ‘공개수배 이벤트’도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팬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온라인에서도 계속되는 ‘치얼업’의 여운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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