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최종베타테스트다! (디아블로 2)

파트 1. 캐릭터별 스킬 분석

디아블로 2의 모든 캐릭터들은 각기 고유의 스킬 트리 3가지씩을 가지고 있으며 레벨업 시에 얻는 스킬 포인트를 부여하면 해당 스킬이 상승한다. 하지만 모든 스킬을 100퍼센트 마스터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스킬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므로 게임 초반에 어떤 스킬을 중점적으로 키워 나갈 것인지 정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패시브 계열 스킬은 한번 선택하면 계속 효력이 발휘되는데 포인트가 높을 수록 성공 확률이 높은 스킬이다. 캐릭터별로 약 30여가지의 스킬이 존재하는데 아래에 소개되지 않은 몇몇 스킬들은 디아블로 2에서 최강의 수준으로 정식버전이 등장했을 때 독자여러분이 직접 경험하는 재미를 위해 남겨둔다.

아마존(The Amazon)

다른 캐릭터들이 2편에서 새로 구상된 것들인 반면 아마존은 전작의 로그와 비슷한 면이 많이 보인다(혹시 로그의 언니?). 하지만 로그처럼 활에만 능하고 근접전 무기에 약한 모습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디아블로 2에서 가장 균형잡힌 능력의 보유자라고 할 수 있다. 근접전용 무기와 장거리 무기를 모두 잘 쓰는데 마법 스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보우·크로스보우 스킬(Bow·Crossbow)

마법화살(Magic Arrow): 일반 화살과 같은 데미지를 입힌다. 화살이 떨어지면 유용할 듯.
불화살(Fire Arrow): 촉에 불이 붙은 화살. 보통 데미지에 파이어 데미지 추가.
차가운 화살(Cold Arrow): 타겟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느리게 만든다.
멀티 샷(Multiple Shot): 마법의 힘으로 화살 하나를 여러개로 만든다.
폭발형 화살(Exploding Arrow): 명중하면 파이어 데미지를 입히며 가까운 주변에까지 폭발 데미지를 준다.
얼음 화살(Ice Arrow): 콜드 데미지를 입혀서 목표물을 완전히 얼린다.
유도 화살(Guided Arrow): 유도성 화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다.
패시브·매직 스킬(Passive·Magic)
제우스의 시선(Eye of Zeus): 시야가 닿지 않는 곳의 몬스터들도 머리 부분을 밝게 비춰 주며 목표물의 아머 클래스를 조금씩 깎는다.
치명타(Critical Strike/ 패시브): 장거리 및 근접전용 무기 사용시 2배의 데미지를 입힐 확률
피하기(Dodge/ 패시브): 적의 공격이 무산될 확률. 한곳에 서 있는 동안에만 적용되며 걷거나 뛸때는 맞을 거 다 맞는다. 강한 적과 1대1 하기에 좋을 듯.
아테나의 손(Hand of Athena): 근처 적들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는 동시에 아머 클래스도 깎는다.
회피(Avoid/패시브): 화살이나 기타 날아오는 무기에 명중될 가능성을 낮춰준다. 역시 한곳에 서 있을때만 활성화된다.
관통(Penetrate/패시브): 장거리 무기 사용시 명중률 상승

재블린·스피어 스킬(Javelin·Spear)

잽(Jab): 권투의 잽과 같이 짧은 시간내에 위력은 약하지만 여러번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파워 스트라이크(Power Strike): 일반 데미지 플러스 라이트닝(번개) 데미지.
포이즌 재블린(Poison Javelin): 목표물을 독 구름으로 둘러싼다.
임페일(Impale): 사용중인 무기를 강하게 만든다. 무기의 내구성이 빨리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라이트닝 볼트(Lightning Bolt): 라이트닝 데미지. 전작보다 멋진 모습이다.
차지드 스트라이크(Charged Strike): 번개를 충전시켰다가 한번에 내뿜는 공격.
플레이그 재블린(Plague Javelin): 포이즌 재블린의 업그레이드판. 독 구름이 주변으로 확장하면서 보다 넓은 범위에 데미지를 준다.


팰러딘(The Paladin)

팰러딘은 무기와 방어구를 가장 잘 갖춘 캐릭터중의 하나이며 특수한 상황이 되면 일시적으로 정신력에 의한 불을 만들어 주변을 밝게 비추는 능력이 있다. 팰러딘의 일부 스킬 사용시에는 오러(Aura)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일종의 불빛이 계속 팰러딘의 머리 위에 떠 있는 모습이다(천사 머리 위의 도넛(--;)을 상상하시라).

컴뱃 스킬(Combat)

새크리파이스(Sacrifice): 데미지와 정확성을 높이지만 체력을 희생해야 한다
스마이트(Smite): 강한 전기 보호막이 캐릭터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 공격자를 한걸음 뒤로 튕겨낸다.
질(Zeal): 가까이 있는 모든 적들에게 빠른 연타를 먹인다.
차지(Charge): 멀리있는 적을 끌어당긴 후에 스마이트와 같은 효과를 낸다. 1편에 있었더라면 골치덩어리 서큐버스나 헬스폰을 껌으로 만들었을 스킬.
벤전스(Vengeance): 무작위로 파이어, 라이트닝, 콜드 데미지를 더한다.
블레스드 해머(Blessed Hammer): 해머의 위력을 배가시킨다. 언데드 계열에 두배의 데미지를 입힌다.

오펜시브 오러 스킬(Offensive Aura)

마이트(Might): 아군의 위력을 상승시켜준다.
홀리 파이어(Holy Fire): 주기적으로 일정 범위 내의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가시(Thorns): 아군을 공격하는 적들은 그 데미지의 일부를 받는다.
블레스드 에임(Blessed Aim): 아군의 공격성공률 상승.
집중(Concentration): 공격이 다른 요소에 방해받지 않고 목표물에 명중할 확률.
홀리 프리즈(Holy Freeze): 적들의 움직임이 느려진다.
디펜시브 오러 스킬(Defenseive Aura)
프레이어(Prayer):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리지스트 파이어(Resist Fire): 아군의 파이어 데미지에 대한 저항을 높인다.
디파이언스(Defiance): 아군의 방어 성공률를 높인다.
리지스트 콜드(Resist Cold): 아군의 콜드 데미지에 대한 저항을 높인다.
클렌징(Cleansing): 아군에게 독성 데미지 및 저주가 지속되는 시간을 줄인다.
리지스트 라이트닝(Resist Lightning): 아군의 라이트닝 데미지에 대한 저항을 높인다.
스태미너(Stamina): 아군의 스태미너 회복 속도를 높인다.


소서리스(The Sorceress)

레벨 상승시에 얻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면 마법 기술을 얻는다는 점에서 1편의 마법책 시스템과 유사하다. 게다가 마법들 역시 1편에 등장하거나 일반 판타지 롤플레잉에서 사용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1편을 즐겼던 게이머라면 소서리스에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이다.

파이어 스킬(Fire)

파이어 볼트(Fire Bolt): 파이어 데미지를 입힌다. 1편에서도 등장했던 스킬.
웜스(Warmth/패시브): 마나 회복속도를 높여준다.
인퍼노(Inferno): 1편의 그것보다 오랜시간 지속된다.
블레이즈(Blaze): 스크린샷으로 익숙한 스킬인데 다니는 곳마다 불길을 남긴다.
파이어 볼(Fire Ball): 전작보다 파이어 볼보다 데미지 범위가 넓어졌다.
파이어 월(Fire Wall): 전작에서 최고 인기 스킬중 하나. 거의 동일하다.
인챈트(Enchant): 목표물의 무기에 파이어 데미지를 더해준다. 아군에게 걸면 유용한 스킬.

라이트닝 스킬(Lightning)

차지드 볼트(Charged Bolt): 전작과 동일. 여러개의 작은 라이트닝 덩어리로 공격.
스태틱 필드(Static Field): 일정 범위내 적들은 모두 체력의 3분의 1을 잃는다.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 전작과 동일. 멀리 있는 아이템을 집거나 조작한다.
노바(Nova): 1편에서 그 희소성과 괜찮은 위력으로 인기를 얻은 마법. 모든 방향으로 번개덩어리를 날려보낸다.
라이트닝(Lightning): 번개.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 전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기술로서 그 위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텔레포트(Teleport): 목표지점으로 순간이동시켜준다.

콜드 스킬(Cold)

아이스 볼트(Ice Bolt): 적에게 콜드 데미지를 입히며 일시적으로 이동속도를 저하시킨다.
프로즌 아머(Frozen Armor): 목표물을 얼려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든다.
로스트 노바(Frost Nova): 노바의 콜드 버전격. 맞는 즉시 모두 얼음덩어리로….
아이스 블러스트(Ice Blast): 한줄기 아이스 광선으로 목표물에 콜드 데미지를 입힌다.
쉬버 아머(Shiver Armor): 적의 속도를 늦추며 동시에 데미지를 준다. 아이스 볼트의 업그레이드 버전.
글레이셜 스파이크(Glacial Spike): 프로즌 아머의 개량형으로 목표물 주변의 적들도 같이 얼려서 콜드 데미지를 입힌다.


바바리언(The Barbarian)

힘뿐만 아니라 정의감도 강한 바바리언은 양손에 두가지 무기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영적 능력 덕분에 다른 캐릭터보다 더욱 쉽게 적의 심장을 발견해서 힐링 포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서 적절히 판단하면 다수의 적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게다가 상황이 불리해지면 워크라이(Warcry)스킬로 적들이 물러나게 만들기도 한다.

컴뱃 스킬(Combat)

배쉬(Bash): 강력한 타격. 맞은 적은 그 충격으로 한걸음 뒤로 물러난다.
립(Leap): 날라차기라고 할 수 있겠다. 점프후 착지시에 주변의 적들에게 데미지를 준다.
더블 스윙(Double Swing): 아마존의 잽과 유사하지만 이 2연타의 위력은 평상공격의 2배에 달한다.
스턴(Stun): 목표물을 1∼2걸음 뒤로 물러나게 만든다.
더블 스로우(Double Throw): 두개의 무기를 던져서 공격한다.
립 어택(Leap Attack): 특정 목표물을 향해 립 스킬을 사용하며 보다 높은 데미지를 준다.
컨센트레이트(Concentrate): 방어 성공률을 높여서 모든 공격이 100퍼센트 적중하게 된다.

컴뱃 매스터리 스킬(Combat Masteries: 모두 패시브 스킬)

소드 매스터리(Sword Mastery): 소드(칼)사용시의 데미지와 공격성공률을 높인다.
액스 매스터리(Axe Master): 액스(도끼)사용시의 데미지와 공격성공률을 높인다.
폴 암 매스터리(Pole Arm Mastery): 막대 무기류 사용시의 데미지와 공격성공률을 높인다. 스로우잉 매스터리(Throwing Mastery): 무기를 던질 때의 데미지와 공격성공률을 높인다.
스피어 매스터리(Spear Mastery): 스피어(창)사용시의 데미지와 공격성공률을 높인다.
인크리스드 스태미너(Increased Stamina): 스태미너의 제한 수치를 높인다.
아이언 스킨(Iron Skin): 방어율을 높인다.

워크라이 스킬(Warcry)

울부짖기(Howl): 하급 몬스터들에게 겁을 줘서 물러나게 만든다.
파인드 하트(Find Heart): 적의 시체에서 심장을 발견할 확률이 올라간다.
약올리기(Taunt): 먼저 피하는 몬스터라도 자극해서 공격하도록 만든다.
샤우트(Shout): 아군의 방어율을 높여준다.
파인드 아이템(Find Item): 적의 시체에서 아이템을 발견할 확률이 올라간다.
배틀크라이(Battlecry): 가까이 있는 적에게 겁을 주어 방어율이 내려가도록 만든다.


네크로맨서(The Necromancer)

네크로맨서가 직접 전투에 뛰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네크로맨서에게는 언데드 계열 부하들을 소환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들이 때려눕힌 적들 역시 자신의 부하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전투를 하게 될 경우에는 적에게 저주를 걸어 적들의 능력치를 낮추기도 한다. 소서리스와 유사하게 마법책 시스템을 이용해서 스킬을 익히는 캐릭터이므로 역시 전작을 해보았다면 무리없이 익힐 수 있다.

소환 및 컨트롤 스킬(Summoning·Control)

스켈레톤 매스터리(Skeleton Mastery): 네크로맨서가 조종하는 몬스터 및 스켈레톤(해골 병사)들의 데미지 및 체력을 높인다.
레이즈 스켈레톤(Raise Skeleton): 스켈레톤을 소환한다.
클레이 골렘(Clay Golem): 1편에서도 선보인 골렘을 소환한다.
골렘 매스터리(Golem Mastery): 골렘의 스피드와 체력을 상승시킨다.
레이즈 스켈레톤 메이지(Raise Skeleton Mage): 스켈레톤 메이지(해골 마법사)를 소환한다.
블러드 골렘(Blood Golem): 네크로맨서와 체력을 공유하는 골렘을 소환하는데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적으로부터 체력을 빼앗는 능력이 있다.

포이즌·본 스킬(Poison·Bone)

티스(Teeth): 에너지 미사일을 소환해서 공격한다.
본 아머(Bone Armor): 데미지를 흡수해주는 실드 장착
포이즌 대거(Poison Dagger): 대거(단검) 무기 장착시 자동으로 적에게 포이즌 데미지를 입힌다.
컵스 익스플로전(Corpse Explosion): 적의 시체를 폭탄으로 만드는 살벌한 마법.
본 월(Bone Wall): 말 그대로 뼈다귀로 만든 벽을 생성해서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포이즌 익스플로전(Poison Explosion): 적의 시체를 유독성 가스 폭탄으로 만든다.
본 스피어(Bone Spear): 마법의 힘으로 뼈 미사일을 만들어 공격한다.
커스(Curse: 저주 마법. 목표물이 죽을 때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앰플리파이 데미지(Amplify Damage): 같은 공격을 당해도 더 많은 데미지를 입는다.
딤 비전(Dim Vision): 목표물의 시야를 줄인다.
위큰(Weaken): 목표물이 입히는 데미지를 낮춘다.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누구를 공격하더라도 그 데미지는 자신이 받게 된다.
테러(Terror): 목표물은 공포에 질려 도망가게 된다.
컨퓨즈(Confuse): 혼란을 일으켜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다.
리버스 뱀파이어(Reverse Vampire): 목표물을 공격하면 체력이 회복되는 마법.


액트별 공략

주인공이 도착했을 때 시스터즈는 이미 악녀 안다리엘이 풍지박산냈으며 그 생존자들 역시 마치 수해 난민들을 연상케 하는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스터즈의 성당에 가면 리더급 NPC 몇명이 게이머를 맞이하여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준다. NPC 측면에서 이루어진 개선점 중 하나는 캐릭터에 따라 NPC들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차르시(Charsi)의 경우 바바리언에게 홀딱 반해(-_-;) 말을 많이 하는 반면에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공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액트 1 NPC

워리브(Warrive): 여행상인들의 리더급 인물이며 액트 1의 대표적 정보통이라고 할 수 있다. 보스인 안다리엘을 물리치고 나면 게이머를 액트 2로 데려다주는 역할이 중심이다.
아카라(Akara): 시스터즈의 종교적 리더이며 로그족 여사제를 맡고 있다.
첫 퀘스트인 `덴 오브 이블(Den of Evil)` 퀘스트를 부여하는 NPC로 이를 해결한 후부터 여러가지 물건을 거래할 수 있다.
카샤(Kashya): 시스터즈의 전투 부관이며 실질적 리더이다. 블러드레이븐(Bloodrave) 암살 퀘스트를 완수할 때까지는 별다른 정보를 주지 않으며 성공한 이후부터 카샤의 신임을 얻어 다른 로그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그렇다. 드디어 NPC와의 협동 전투를!). 이 로그들에게는 이동 및 목표물 지정 명령만을 내릴 수 있으며 마법은 사용할 수 없다.
블러드레이븐(Bloodraven): 안다리엘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로그들을 재생시켜서 좀비로 만드는 악한 NPC.
차르시(Charsi): 시스터즈의 여성 대장장이(Blacksmith)로 무기와 아머를 수리 및 판매한다. 전작의 대장장이처럼 간간이 퀘스트를 주기도 하며 바바리안으로 진행시에 상당히 뜨거운 대화를(-_-;) 하는 외로움 많은 여성.
기드(Gheed): 물건값이 상당히 비싸지만 차르시나 아카라에겐 없는 고급품을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이다. 네크로맨서를 싫어해서 경우에 따라 물건을 구입할 수 없을지도….
데커드 케인(Deckard Cain): 1편에서 마을 한가운데 서있던 노인이 기억나는지? 트리스트람 마을에서 구해줘야 하는데 다른 액트에도 나와서 종종 정보를 제공해준다. 무료로 아이템을 감정(Identify)해주며(참고로 감정료는 전작과 동일한 100골드이다) 이는 트리스트람 퀘스트를 완수한 후에만 가능하다.


액트 1 퀘스트

각 액트마다 6개의 메인 퀘스트가 있는데 이를 모두 완수하지 않아도 다음 액트로의 진행이 가능하다. 전작과 같이 랜덤하게 주어지는 퀘스트도 있으며(차르시의 퀘스트) 카샤 퀘스트처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도 있다. 액트 1의 모든 퀘스트는 시스터즈의 성당 안에서 진행된다. 퀘스트를 부여하는 NPC의 이름은 옆에 표기했다.

덴 오브 이블(Den of Evil)/ 아카라: 몬스터를 청소하면 완료되는 간단명료 퀘스트. 역시 랜덤하게 생성되는 던전과 스켈레톤, 좀비 및 예티 몇마리를 만날 수 있다.
블러드레이븐 살해(Slay Bloodrave)/ 카샤: 원래 시스터즈의 로그 중 한사람이었으나 안다리엘의 마법에 걸려 사악하게 되어버린 보스급 몬스터. 숲속에서 부닥치게 되는데 세뇌당한 로그들 및 좀비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성공시 카샤가 파는 아이템 구입 가능.
케인 구출(Rescue Cain)/ 아카라: 트리스트람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호라드림의 예언자 데커드 케인을 구출하는 임무. 2편의 화려한 그래픽보다는 완전히 폐허가 된 모습에 트리스트람을 알아보지 못할 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트리스트람에는 이 퀘스트 이후에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차르시를 도울 것(Help Charsi)/ 차르시: 대장장이 아가씨 차르시가 필요로 하는 특수 아이템을 구해주는 퀘스트이다. 완수하면 전작과 비슷한 유니크 아이템을 받게 된다.
포가튼 타워(Forgotten Tower): 특정 지역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부여되는 퀘스트. 1편에 있었던 아케인즈 밸러(Arkaine`s Valor) 퀘스트의 업그레이드판으로 생각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안다리엘을 물리칠 것(Defeat Andariel)/ 케인: 액트 1의 마지막 퀘스트. 시스터즈 성당의 가장 안쪽 던전에 있으며 안다리엘을 없애면 워리브와 함께 액트 2의 배경인 루트 골레인 시로 떠날 수 있다.


액트 2 NPC

액트 2는 한때 비제라이(Vizjerai)가 위세를 떨치던 도시 루트 골레인을 배경으로 하는데 비제라이는 1편의 마법사가 속해있던 단체이다.
그레이즈(Greiz): 용병들 사이에서 리더로 인정받는 사람이다. 루트 골레인 전체의 방어 임무를 책임지고 있으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의 부하 몇명을 사용할 수 있다.
드로그넌(Drognan): 마법 및 기타 아이템을 판매하는 마법사.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인물인데 1편의 트리스트람 마을의 비극과 연관된 듯 하다.
라이잰더(Lysander): 포션, 허브 및 엘릭서 등을 파는 상인.
아트마(Atma): 평범한 NPC로서 루트 골레인에 대한 이야기 및 정보를 제공해준다.
제린(Jerhyn): 루트 골레인 시장 아저씨다. 도시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게이머를 맞이하는 NPC인데(으흠, 시장님의 환영이라니) 몇몇 퀘스트를 수행해주면 자신의 궁전으로 초대까지 해준다.
메쉬프(Meshif): 액트 3까지 배를 태워다주는 선장님.
파라(Fara): 아머와 무기를 판매한다.
엘직스(Elzix): 루트 골레인 여관의 사장. 한때 서쪽에서 오는 상인들을 등쳐먹던 산적이었으나 이젠 피로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착한 일을 한다고….
탈 라샤(Tal Rasha): 악마 서열 두번째인 베이알(Baal)을 무찔렀던 호라드림의 마법사. 베이알을 가두었던 소울 스톤이 파괴되는 바람에 자기 몸에 직접 베이알을 가둬야만 했으며 놀랍게도 자신을 호라드림만이 사용하는 거대한 무덤 안에 가둬달라고 동료들에게 부탁한 영웅이다. 과연 주인공과 만나는 탈 라샤는 베이알의 모습일까 아니면 그 자신의 모습일까?


액트 2 퀘스트

루트 골레인 안의 환락가, 하수도, 인접한 사막지대 및 호라드림의 무덤을 중심으로 퀘스트가 주어지게 된다는 점 외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호라드림 무덤은 7개의 작은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하나에 탈 라샤와 베이알이 있다고 한다.

액트 3 NPC

호라드림의 무덤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난 주인공은 메쉬프의 배를 타고 쿠라스트 항구마을에 도착한다. 근처에 있는 트라빈컬 사원에는 서열 3위의 악마 메피스토(Mephisto)가 갇혀있다. 역시 구체적인 퀘스트에 대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르무스(Ormus): 약간 맛이 간(?) 시인인데 미친듯이 시를 읊어대는 틈틈이(-_-;) 중요한 정보를 툭툭 내뱉는다.
애쉬라(Asheara): 쿠라스트의 용병 모임 아이언 울브즈(Iron Wolves)의 리더. 역시 퀘스트를 해결해주면 마법사 몇명을 빌려준다.
앨코(Alkor): 액트 3의 포션 및 아이템 상인.
라틀(Hratll): 액트 3의 무기 및 아머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