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와 다른 묵향이 시작된다! 타이탄 온라인: 파트3 프리뷰

국내 판타지, 무협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퓨전 판타지무협 소설 ‘묵향’을 모티브로 제작된 ‘묵향 온라인’. 이제 ‘타이탄 온라인: 파트3’란 새로운 명제로 시작된 대규모 패치(확장팩)로 10월 26일부터 3일간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소설이 원작이고, 타이탄이란 새로운 타이틀처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묵향의 이야기라는데, 과연 파트3에서 무엇이 변했는지 알아보자.

새로운 세계. 무협과 판타지가 합쳐졌다!

원작에서는 1부(무협), 2부(판타지), 3부(무협/판타지)로 총 3부로 나눠져 있다. 기존 묵향 온라인은 그 1부에 해당된다. 그리고 이번 파트3에서는 원작의 2부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대로라면 무사히 귀환한 묵향이 다시금 무림생활을 하는 내용이겠지만, 이번 타이탄 온라인에서는 예기치 못한 적들과의 교전으로 생겨난 사고로 인해, 이 세상을 간섭하던 신과의 관계가 끊기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묵향과 그의 아버지 아르티어스도 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지게 된다.

그리고 마계로 사라졌던 대마왕 크로네티오가 다시금 이 세상에 부활해 세계를 정복할 야욕을 꿈꾸며, 무협 세계의 혈교의 장인걸(묵향의 숙적)과 손잡고 차원의 벽을 허물어 버린다.

결국 모든 것이 뒤틀린 상태에서 이제 묵향이 새로운 중원의 영웅들을 모으면서 파트3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것을 통해 이제 묵향 유저들은 지금까지 없었던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이에 걸맞게 75개나 되는 필드와 새로운 몬스터 및 보스가 준비되어 있다.

거대 보스 부럽지 않다. 타이탄 시스템 도입!

묵향 외전: 다크레이디 스토리에서 유저들을 가장 끌리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타이탄’이란 거대 마법병기다. 원작을 모르고 상상이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국내에서 방영되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에스카플로네’의 거대인형병기(가이메레프)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또한 단순히 정해진 형태가 아닌, 각 파츠와 망토로 구분되어 있어, 색상과 모양 등을 수정해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물론 각 파츠별로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서 보다 타이탄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탑승자의 능력을 최대로 증폭시켜주고, 무공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할 수 있다.

새로운 경지, 그리고 새로운 무공과 아이템들

타이탄의 장점은 역시, 다양한 무공과 새로운 경지에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이다.

무협지에서 환골탈태 또는 반노환동(간단하게 설명하면 쇄약해진 늙은 몸에서 젊음을 되찾음)같은 꿈에 그리는 경지인 '화경/극마',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현경/탈마'의 경지가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다. 즉 전직과도 같은 개념으로 새로운 무공들을 배울 수 있는 절정고수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에 걸맞게 새로운 108가지의 외공과 50가지의 내공이 추가되었다. 이것을 통해 유저들은 무공을 배울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졌다. 특히 기존의 경공술을 다양하게 해서, 다양한 형태로 경공을 시전하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무기와 셋트 방어구, 그리고 펫 등이 대폭 추가되어 파트3를 빛나게 해준다.

반노환동과 같은 마음으로

오랫동안 서비스되어온 묵향 온라인이 이제 타이탄 온라인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없었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며, 위풍당당한 타이탄을 소환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 10월 26일 타이탄 온라인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