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공포게임 명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하 화이트데이)’을 기반으로 한 공포 영화가 9월에 개봉한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13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영화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를 9월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한국 공포게임 역사상 최고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2001년작 화이트데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는 정석적 학원 공포물이었던 원작에 퇴마 요소를 첨가했다. 늦은 밤 악령의 출현으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학교를 무대로, 퇴마사가 악령으로부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강찬희가 주인공 희민 역을 맡았다. 극중 희민은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이지만,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다. 이어 스카이캐슬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유나가 학교에 드리워진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한 소녀 소영 역을 맡는다. 아울러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 배우 장광도 출연한다.
화이트데이는 국산 공포게임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게임으로 평가 받았으며, 모바일과 콘솔, VR로도 출시됐다. 하지만 2017년 스팀과 PS4로 나온 리메이크 버전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화이트데이 2: 스완송은 개발이 취소되며 추억의 게임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을 발표하며 시리즈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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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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