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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언마법을 배워보자 ‘엘더스크롤5’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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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의 스크린샷

베데스다의 대표 R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 의 추가 정보가 공개되었다.

Xbox 공식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스카이림’ 의 핵심 정보는 용언 마법이다. ‘스카이림’ 에서 플레이어는 드래곤의 고대언어를 배워 이를 통해 특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용언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용언마법을 시전하기 위해서는 던전 내벽에서 읽은 3개 이상의 단어를 조합해 하나의 어구를 완성해야 하며, 하나의 어구를 완성하면 시간을 느리게 만들거나 주변의 적들을 후방으로 날려버리는 등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용언마법은 하나의 어구당 1가지 단어만 배울 수 있으며, 많은 단어를 배울수록 용언마법의 강력함과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용언마법 외에도 ‘퍼크(Perk)’, ‘룬(Rune)’, ‘염동력(Telekinesis)’ 등 전투와 일반 마법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새로운 전투 기술인 ‘퍼크’ 는 적을 강하게 찔러 출혈을 일으키는 능력으로, 출혈 피해를 입히고 숨어버리는 등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룬은 주문이 담겨 있는 일종의 아이템으로, 냉기의 룬을 지면에 사용해 무수한 얼음 조각을 생성하면 적들의 전진을 막는 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염동력 스킬은 멀리 떨어진 아이템을 끌어오거나, 오브젝트를 적에게 집어 던질 수도 있는 등 편리한 기술이다.

‘라디언트 스토리 시스템(Radiant Story System)’ 도 공개되었다. 이 시스템은 보다 현실적인 NPC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바닥에 버릴 경우 이를 본 NPC는 유저의 관계에 따라 행동 패턴을 보여준다. 만약 NPC와의 관계가 우호적이라면 NPC는 아이템을 주워 유저에게 돌려준다. 만약 아무런 관계도 없다면 아이템을 가져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며, 적대적이라면 아이템을 냉큼 집어 달아나 버리는 방식이다. 심지어 유저가 NPC를 살해한다면 NPC의 일가친척들과 철천지 원수가 되어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그 외에 설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스카이림’ 에서 눈(雪)은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눈사태 등 이벤트가 발생하는 역동적인 오브젝트이며, 수많은 함정과 퍼즐로 가득한 던전은 약 120개로 풍성한 볼륨을 자랑한다. 또한 ‘스카이림’ 에는 역대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했던 모든 종족이 총출동하고, 각 종족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능력을 보유한다.

`스카이림` 은 PC, PS3, Xbox360으로 오는 11월 11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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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전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200년이 지난 시대의 '스카이림' 지역을 배경으로 삼았다. 탐리엘 북쪽의 국가 `스카이림` 에서 출현한 고대 드래곤의 부활과 그에 따른 탐리엘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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