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에서 후속작이 전작을 뛰어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리니지’는 ‘리니지 2’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메이플 스토리’ 역시 2편보다 1편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다. ‘라그나로크 2’는 아예 1편보다 2편이 먼저 문을 닫았다. 그리고 또다시 ‘2편의 비극’이 재현됐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가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것이다

넥슨은 6월 9일,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5peration' 1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UI가 개편된다. 게임 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재배치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을 개선했다. 우선 '간편 게임 시작' 메뉴로 원하는 게임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고, 로비 화면에 캐릭터를 강조해서 보여준다

넥슨은 21일, 밸브와 제휴를 맺고 개발한 온라인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여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숨바꼭질' 관련 모드 플레이 횟수에 따라 변신 스타일, 아이템 스킬 세트 등을 얻을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한, 신규 무기 'Net Launcher Gold', 'TAC-15' 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