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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23일 '폴아웃 데이'를 기념해 여러 정보들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저들은 '폴아웃 3'나 '폴아웃: 뉴 베가스'의 리마스터를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유저들이 받은 선물은 기존 타이틀 업데이트와 '폴아웃 4: 애니버서리 에디션'이었다.
폴아웃 4: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폴아웃 4 출시 10년을 기념하는 패키지다. 기본 게임, 모든 DLC에 더해 150종의 베데스다 공인 모드인 '크리에이션 클럽'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이다. 11월 10일 출시되며, '디지털로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에 따라 2021년 발매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유사하게 무료 업데이트가 아닌 판매 방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팬들은 우려를 표출했다. 베데스다는 지난 2024년 4월 '차세대 업데이트'라는 명목으로 폴아웃 4를 업데이트했다. 이때 베데스다 아카이브 파일 버전이 변경됨에 따라 수많은 유저 제작 모드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게임을 오랫동안 즐긴 유저들이 업데이트를 롤백하는 모드를 설치하거나, 스팀에서 게임을 다운그레이드하는 소동을 겪었다.
특히 2021년 발매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애니버서리 에디션'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업데이트 방식으로 배포됐는데,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없어 기존 모드들이 상당수 고장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배포 방식에 일부 유저들은 '베데스다가 자체 유료 모드 플랫폼인 크리에이션 클럽을 성장시키기 위해 일부러 외부 모드 설치를 방해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아직 폴아웃 4: 애니버서리 에디션의 판매 가격, 발매 방식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게임을 업데이트가 아닌 별도 패키지 방식으로 발매한다면, 팬들의 우려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향후 행보에 대한 폴아웃 팬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폴아웃 데이에서는 '폴아웃: 뉴 베가스15주년 번들'이 발표됐다. '빅터' 조각상, '닥터 미셸' 카드, 폴아웃: 뉴 베가스 얼티밋 에디션 패키지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159.99 유로(한화 약 26만 7,000원)며, 배송은 2026년 6월 시작된다. 다만 한국은 배송 지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가장 가까운 일본을 통해 배달 대행을 맡기는 방법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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