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4일, 콜 오브 듀티: 워존 및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에 시즌 3를 출시했다. 모던 워페어 3 2023에는 여러 핵심 전장, 좀비 경험, 깃발 뺏기, 도전 과제 등이 추가되고, 워존에는 돌아온 리버스 아일랜드 등 신규 전장과 개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트 캠프 등이 더해진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출시된 워존 모바일과의 첫 번째 통합 시즌이기도 하다

블랙 옵스 4 때도 P2W(페이 투 윈)으로 말이 많았던 콜 오브 듀티가 신규 스킨에 특수 능력을 추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은 콜 오브 듀티: 워존 2.0에 존재하는 PvPvE 콘텐츠인 DMZ에서 발생했다. DMZ는 타르코프처럼 AI 혹은 유저와 전투 후 아이템을 파밍해 탈출하는 모드로, 킬스 트릭이라 불리는 특수 능력을 사용하려면 인게임 재화를 모아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획득해야 한다

콘솔게임은 기본적으로 게임 패드로 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슈팅게임에서 만큼은 마우스의 카메라 전환 속도를 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콘솔에 연결하는 소위 ‘키마’ 플레이를 즐기곤 한다. 문제는 크로스 플레이 환경에서 불리한 입장인 패드 유저에게 적용되는 각종 보정을 키마 유저들이 받으면서 발생한다. 개발사들은 패드 유저에게 에임이나 시점 이동 등 핵 수준의 보정을 줘 밸런스를 맞추는데, 최근 키마 유저들이 ‘컨버터’를 이용해 이러한 보정을 적용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