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을 기반으로 한 넥슨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에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카록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넥슨은 5일 빈딕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록' 캐릭터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카록은 거대한 기둥을 무기로 사용하는 거구의 전사로 등장한다

넥슨은 21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플레이 캐릭터 '델리아'를 소개하는 캐릭터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빈딕투스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개불 중인 PC·콘솔 액션 RPG다.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리시타, 피오나, 카록이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델리아 역시 출연한 바 있다

2010년에 출시된 마비노기 영웅전은 몬스터 헌터를 떠오르게 하는 헌팅 액션을 온라인 액션 RPG에 녹여낸 다소 실험적인 게임으로 평가됐다. 준수한 캐릭터 디자인과 보스를 공략해나가는 묵직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고, 출시된 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기도 했다. 다만,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요소가 도입되며 초기에 추구했던 하드코어한 액션은 다소 흐려진 감이 있다. 이로 인해 마영전 초창기 시절을 추억하는 게이머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