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신작 '폴아웃 76'의 정체가 더욱 더 뚜렷하게 등장했다. 플레이어는 핵전쟁 후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첫 생존자 이야기를 다룬다. '볼트 76'에서 목숨을 부지한 인류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베데스다는 6월 10일 열린 Xbox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자사 신작 '폴아웃 76'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했다

베데스다는 1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데스다 E3 쇼케이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18년 6월 10일, 로스앤젤레스'라는 날짜 표기와 함께 베데스다 캐릭터들을 본뜬 종이인형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비춘다. '폴아웃'과 '레이지'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집결해 있어, 이번 베데스다 발표의 주역이 위 두 게임임을 암시한다

의문에 싸여 있던 '폴아웃' 신작이 공개됐다. 타이틀명은 '폴아웃 76'. 22시간의 '볼트보이' 피규어 생중계 후 공개된 이번 영상은 20세기 미국 서부풍으로 꾸며진 집안 곳곳을 비춘다. 침대에 놓여진 인형과 자동으로 변환되는 '굿 이브닝-굿 모닝' 버티칼, 타자기 모양으로 생긴 고전풍 노트북, 풍선이 매달린 파티 홀 등이 차례차례 비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