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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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맵지만 친절히 떠먹여주는 붉은사막
지난 8월 진행된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데모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긴 갈증에서 목을 축이게 해준 데모였다. 다만 타게팅 부재를 필두로 난전 속에서 들어오는 공격들을 대응할 요소가 회피밖에 없어, 전투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를 반영해서일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하는 지스타 2024 데모는 전투 기술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돼 찾아왔다
202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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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버서커의 맛있게 매운 복수극, 카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소울라이크 느낌의 하드코어 액션 RPG으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첫 공개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얼마 전 진행된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테크니컬 테스트에서도 액션과 분위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런 카잔이 이번 지스타 2024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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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해진 원조 맛집,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인생 게임’의 정의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 만약 ‘누군가의 삶을 바꾼 게임’을 뜻한다면, 본 기자의 인생 게임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이다. DAO는 문화 예술로서 게임의 가능성, 세계관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 DLC의 매운 맛을 가르쳐준 게임 인생의 스승이었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2를 거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까지 즐겁게 플레이했다. 인퀴지션은 작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게임이었고, DLC ‘침입자’를 통해 후속작이 기대되는 결말을 냈다
2024.10.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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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호라이즌, 유머와 마을 꾸미기 더해진 호제던
지난 6월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처음 발표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본래 레고 비디오게임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 DC 코믹스, 스타워즈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IP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호라이즌 제로 던’을 포함한 호라이즌 시리즈는, 게이머 사이에서는 유명하지만 대중적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2024.10.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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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의 정수로 꽉 찼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틀러스는 JRPG에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확보한 개발사다. 다만 묘한 공백이 있는 본편을 출시한 후 추가 콘텐츠를 채운 완전판을 발매하는 행보로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면치 못했다. 이런 전례가 있다 보니 페르소나 제작진이 새로운 IP로 신작을 출시한다는 소식에도, 일각에서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새 스킨을 씌운 게 아니냐는 불신의 시선이 있었다
2024.10.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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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첫 출시 당시 시원한 액션과 이를 뒷받침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많은 국내외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그 인기는 디아블로 2에서 정점에 달했으나, 이후 후속작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점차 과거의 명성이 희미해졌다. 특히 최신작 디아블로 4에서는 매 시즌마다 혹평과 호평을 오가며 다사다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4.10.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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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의 궤적, 시리즈 주역 다수 모인 ‘인피니티 워’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Farewell O Zemuria)’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 최종장이자 궤적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지난 8월 미디어 시연회에서 콘도 토시히로 대표이사는 “계의 궤적은 시리즈 클라이맥스이고, 중요한 타이틀인 만큼 ‘계’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그만큼 개발사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타이틀인 셈이다
2024.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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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의 궤적, 연출·전개 속도·전투 모두 절정에 달했다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 최종장이자 궤적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본 기자는 여의 궤적 시리즈를 상당히 재미있게 했고, 이번 게임에 기대감이 상당했다. 특히 타이틀명이 여의 궤적 3가 아니라 계의 궤적으로 확정되자, 개발진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지난 8월 28일 니혼 팔콤과 유통사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출시되는 계의 궤적을 기념하는 미디여 시연회를 일본 시부야 캐스트에서 개최했다
2024.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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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벗고 풀프라이스 입은 아스트로봇, 잘 어울린다
아스트로 시리즈는 본디 플레이스테이션 홍보 및 튜토리얼용 무료게임이었다. 가장 주목과 호평을 받았던 ‘아스트로 플레이룸(Astro Playroom)’ 역시 PS5와 듀얼센스 컨트롤러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됐다. 재미있는 게임성, 탁월한 플레이, 귀여운 캐릭터가 강점이었지만, 무료게임이었던 만큼 분량이 적고 스토리나 내용도 플레이스테이션 홍보에 가까웠다. 그런 아스트로 시리즈가 ‘아스트로봇(AstroBot)’이라는 신작을 알렸을 때, 많은 게이머가 우려를 표했다
2024.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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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를 위한 처형 맛집, 스페이스 마린 2
2011년 출시된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은 죽음의 천사로 불리는 스페이스 마린의 대표 군단 ‘울트라마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다채로운 액션과 오크를 썰어 넘기는 호쾌한 액션, 플레이어가 직접 스페이스 마린이 돼 다양한 적대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로 나름의 아이덴티티를 잡기도 했다. 다만 일부 요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차기작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왔다
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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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보는 듯한 플레이,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이번 게임스컴 2024에서 느낀 점이라면 역시 "이게 진짜 게임으로 구현이 됐다고?"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 많았다는 점이다. 대개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요인은 콘텐츠의 분량이나 모션의 부드러움 등이 있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게임 또한 있었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비주얼을 가진 마이크로이드의 신작 '엠파이어 오브 디 앤츠'가 그 주인공이다. 체험하는 동안 사실적인 그래픽과 곤충의 비주얼로 마치 우리 발 옆에서 벌어지고 있는 듯한 일이 게임으로 구현돼 있다는 점이 충격을 주기까지 했다
2024.08.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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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냉병기 전투의 맛은 여전했다
2018년에 출시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는 중세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게임성으로 국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로부터 4년 뒤에 발표된 후속장에 '한국어가 지원된다'는 소식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을 정도다. 게임스컴 현장에서 내년 2월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한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2024.08.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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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 자연과의 힘겨루기, 몬헌 와일즈 체험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 헌터 IP는 캡콤에게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큰 게임이다. 특히 이 중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난 3월, 2,500만 장 판매 돌파 소식과 함께 캡콤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갱신한 바 있다. 다만 이렇게나 큰 인기를 끈 만큼, 일각에서는 과연 이 아성을 넘는 차기작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반 농담 반의 말이 나오기도 했다
2024.08.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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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직접 해보니, 영상 속 액션은 진짜였다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시연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요소라고 한다면 2019년 첫 공개 이후 약 5년 만에 게이머들이 직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에는 트레일러와 미디어 중심의 비공개 시연 등을 진행하며 게이머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그 작품이 이제야 베일을 벗은 것과 다름이 없어서다
2024.08.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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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모습이 더 궁금해진다, 던파 카잔 첫 체험기
첫 공개 당시 던전앤파이터 소울라이크로 기대작으로 떠오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게임스컴 2024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됐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높은 인기를 지녔으나 서양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던파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개막 첫날 오전부터 시연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관심작으로 자리했다
2024.08.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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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설계 돋보이는 국산 소울라이크 ‘벨라스터’
‘벨라스터(Velaster)’는 지난 2022년 인디크래프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2.5D 횡스크롤에 어두운 분위기, 어려운 전투 난도 등 국내에서는 잘 개발되지 않는 독특한 특색으로 주목받았다. 당해에는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우승하는 등 품질에 대한 평도 우수했다. 그런 벨라스터가 이번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출품했다. 첫 출품 당시보다 더 다듬어진 그래픽, 유려한 캐릭터 움직임을 선보였다
2024.08.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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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액션 답답한 조작, 검은 신화: 오공 체험기
중국 설화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서유기’를 꼽는다. ‘드래곤볼’, ‘날아라 슈퍼보드’ 등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는 만큼, 서유기는 전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소재 중 하나다. 그런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이 오는 20일 출시된다. 검은 신화: 오공은 2020년 첫 공개된 이후, 잘 살린 중국 신화 분위기와 시원한 액션성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4.08.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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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고교 풍 진한 체취, 열혈우마 대감사제 체험기
경마와 미소녀를 결합한 독특한 소재의 '우마무스메'는 이제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IP가 됐다. 그 때문인지 지난 해 6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에도 수많은 서브컬처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육성 시뮬레이션이었던 전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와 달리, 이번에는 캐주얼 액션 파티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았다
2024.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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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 원츠 투 다이, 곧바로 2회차 달렸습니다
‘노바디 원츠 투 다이(Nobody Wants To Die)’를 처음 봤을 때, 기자는 특유의 미학과 분위기에 매료됐다. 일반적으로 미래세계라 하면 네온사인으로 덮인 사이버펑크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노바디 원츠 투 다이’는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아트와 누아르풍 분위기를 더해 미래 런던을 형상화한다. 특히 사이버펑크의 단골 주제인 ‘영생과 죽음’, 그리고 ‘허무’를 모두 다루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매우 매력적이고 독특했다
2024.07.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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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콤’ 타이밍 맞춘 수작, 무녀 디펜스 '쿠니츠가미'
기자에게 타워 디펜스는 익숙한 장르 중 하나다. 풍선 타워 디펜스나 식물 대 좀비 등 유명한 타이틀은 물론, 얼마 전 유행했던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등 다양한 디펜스 게임을 즐겨왔다. 오랜 기간 진하게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나면 다시금 플레이하게 되는 장르다. 그러다보니 지난 19일 출시된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데스(Kunitsugami: Path of the Goddess)’에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2024.07.2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