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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2 체험기, 더 묵직하고 어려워진 전투
디아블로 4에 대한 게이머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와중 시선을 끈 두 게임이 있다. 하나는 개발진의 집념이 느껴질정도의 세밀한 완성도를 앞세우며 호평을 이끌어낸 발더스 게이트 3, 또 하나는 지난 7월에 열린 엑자일콘에서 약 2년 만에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다
2023.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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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적용된 '검은 신화: 오공' 독일서 시연해 봤습니다
게임스컴 2023 현장에서 가장 화제에 오른 게임 중 하나는 검은신화: 오공이다.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만 입장 가능한 비즈니스 데이였음에도, 입장이 시작된 오전 9시부터 대기열이 생겼고, 대기시간은 곧 1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공개 당시에도 중국 게임사에서 개발하는 이색적인 소울라이크로 눈길을 끌었고, 중국 외에서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시연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처음이기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예상된다
2023.08.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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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마법에 대한, 마법을 위한 FPS,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마법이 나오는 게임은 많지만, FPS에서 손으로 마법을 발사하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 그래서 다양한 마법을 활용한 전투가 강조된 게임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이 처음 공개됐을 때,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어센턴트 스튜디오는 ‘바이오쇼크 2’, ‘보더랜드 시리즈’ 등에 참여한 베테랑 개발진이 세운 신생 개발사로,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이 첫 번째 게임이다
2023.08.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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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액션 대신 묵직한 콤비 연계로 바뀐 이스 10 체험기
이스 7부터 공격 속성을 가진 동료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시스템이 완성됐다. 파티 멤버는 각자 할당된 스킬을 적에게 활용하며 전투했고, 플레이어는 캐릭터 하나를 직접 조작해 적과 싸웠다. 이런 시스템은 동료와 함께 싸운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동료 스킬을 외우거나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다소 귀찮은 점도 있었다
2023.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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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면 순식간에 아수라장, VR 요리게임 '로스트 레시피'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역사 속 음식을 전통 도구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일이죠. 고대 그리스, 중국, 마야 문명 속 부엌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그 나라의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VR게임 '로스트 레시피(Lost Recipes)' 속에서 말입니다
2023.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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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왕가의 피, 간편한 조작으로 즐기는 넷플릭스 액션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좀비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을 받은 ‘킹덤’이 좀비 액션게임 킹덤: 왕가의 피(이하 킹덤)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은 트레일러에 등장한 매끄러운 검술과 나부끼는 도포자락이었다. 강형석 킹덤 총괄 PD 또한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한국의 멋을 담은 액션을 게임에 담았다”고 밝힌 만큼, 영상에 담긴 모습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결과물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2023.08.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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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너무 적다, 오버워치 2 PvE 이야기 임무 체험기
오버워치 2에 대한 소식이 처음 공개됐을 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PvE 콘텐츠’다.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벽을 튕기며 날아가는 한조의 화살 등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유저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블리즈컨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유저들은 화려한 인게임 연출에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어쩌면 2016년 정식 출시 때처럼 다시 한번 오버워치 붐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던 시기였다. 그러나 지난 5월, 개발진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규모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되는 것은 레벨과 스킬 트리, 아이템 장착 등이 담길 예정이었던 영웅 PvE 모드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오버워치 2가 아닌 오버워치 1.5였다”라는 말과 함께 실망감을 드러냈다
2023.08.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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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4.0 업데이트, 신규 지역 폰타인에 수중 탐험이 열린다
오는 16일에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는 원신 4.0 업데이트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신규 지역 폰타인과 함께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인 수중 탐험이 추가된다. 관련 내용은 4일 원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특별 방송에서 발표됐다. 이를 통해 4.0을 통해 열리는 폰타인과 수중 탐험, 신규 캐릭터 3종, 새로운 임무 및 이벤트 등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다
2023.08.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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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출시 약 1년, 달라진 것 있을까?
앱플레이어는 모바일 게임을 PC로 플레이하는 안드로이드 OS 에뮬레이터다. 매크로, 키 설정, 다중 클라이언트 구동 등이 가능해 리세마라나 자동사냥 및 반복작업이 많은 모바일게임 플레이에 주로 쓰였다. 하지만 트로이의 목마 바이러스 발견 등 보안 이슈로 기존 에뮬레이터를 포기하고 대체재를 찾는 게이머들도 늘어났다. 그때 주목 받은 것이 바로 구글이 직접 서비스하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다
2023.08.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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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지 개발사의 모래 초능력 액션, 아틀라스 폴른
더 서지(The Surge) 시리즈와 ‘로드 오브 더 폴른(Lord Of The Fallen)’을 개발한 덱 13은 부위파괴 요소와 소울라이크와 유사한 스타일, 그리고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 받았다. 이러한 덱13의 신작 아틀라스 폴른(Atlas Fallen)은 기존에 보여주던 선형적인 소울라이크 스타일을 탈피한 오픈월드 RPG 신작이다. 본래 5월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3개월 연기해 오는 8월 11일 발매된다
2023.08.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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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총 든 소울’이라 평하기엔 아까운 게임, 렘넌트 2
‘렘넌트: 프롬 디 애쉬(Remnant: From the Ashes)’가 ‘총든 소울’이라는 소개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렘넌트 2(Remnant 2)’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먼저 전작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플레이 해 본 렘넌트 1은 재미있었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 요소도 있었다. 등장하는 던전이 랜덤이라 원하는 아이템이나 이벤트를 못 보는 경우가 많았고, 무기 개수가 생각보다 적은데다가 초기 무기 성능이 지나치게 좋았다. 가장 별로였던 점은 최종보스였는데, 패턴은 단순하고 잡몹을 무조건 죽여야 했으며, 왜 최종 보스인지도 모르는 대상이었다
2023.08.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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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더비, 타워 디펜스의 한계를 심리전으로 뚫었다
타워 디펜스는 단순하다. 최대한 강하고 많은 유닛을 배치해 적으로부터 타워를 지키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쉽게 질리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규칙을 익히고 자신만의 조합을 찾는데 열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복된 행동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오는 8월 3일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펜스 더비는 이런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려 노력했다. 바로 경매를 통해 유닛(타워)을 획득하는 ‘스카우팅’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다. 개발진은 “스카우팅을 통해 서로 뺏고 뺏기는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과연 타워 디펜스에 심리전을 가미한 디펜스 더비는 어떤 느낌일지 직접 플레이해봤다
202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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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된 아레스, 사람 많아져도 액션 폼 안 죽네
지난 25일 출시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SF MMORPG 신작이다. 발표 당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함께 출시되고, 수동조작의 재미를 살렸다는 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다른 작품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비교되기도 했다. 미디어 간담회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느꼈던 점은 오딘과는 또다른 조작의 재미를 선보인다는 것이었으나, 중요한 것은 멀티플레이에서도 이와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였다
2023.07.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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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신: 크루, 손맛과 캐릭터 육성 두 마리 대어 낚았다
컴투스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은 2014년 출시이래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7,000만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여타 낚시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뛰어난 손맛으로 장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리고 지난 7월 20일, 9년만의 후속작 낚시의 신: 크루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작이 워낙 인기를 끌었던 만큼 출시 전부터 많은 낚시게임 팬들의 관심이 몰렸다. 직접 플레이해본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의 장점에 더해 장르 특유의 진입장벽마저 완화한 게임이었다. 호평받았던 손맛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크루 육성 시스템을 추가해 낚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구조였다. 특히 물고기를 낚는 과정 중에 사용하는 크루 전용 스킬은 독특한 효과들로 구성돼 게임 내내 박진감을 더하기도 했다
2023.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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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 친절하고 보스전이 맛있어요, 아머드 코어 6 체험기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은 11년 만에 발표된 아머드 코어 시리즈 신작이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상당히 협소한 플레이어층에 호소하는 게임인데, 그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난이도, 독특한 컨트롤러 파지법으로 대표되는 불편한 조작 방식, 메카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커스터마이징 등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2023.07.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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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면시간에 비례해 잠만보가 강해지네, 포켓몬 슬립
게이머이자 직장인의 만성 피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충분한 수면이 약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머리와 달리 몸은 마땅히 그 방법을 취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퇴근 후 집안일과 저녁식사를 끝내고 시간을 보면 여가생활이나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과 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더해져 괜스레 수면시간이 이리저리 밀리기 일쑤였다
2023.07.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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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체인지로 SF 전투 강조,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5일 출시하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SF 테마를 핵심으로 앞세웠다.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는 물론 슈트로 압축되는 캐릭터 성장에도 SF적인 느낌을 담아 중세 판타지, 애니메이션풍 게임과는 또 다른 감각을 전달하려 한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SF 테마 게임이 두각을 드러낸 경우가 드물기에, 도전적인 시도가 시장에 얼마나 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냐가 관심사이기도 하다
2023.07.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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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경영·RPG 요소 절묘하게 섞었다, 낚시의 신: 크루
컴투스의 대표 낚시게임 낚시의 신 IP 신작 '낚시의 신: 크루'가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인터뷰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낚시의 신: 크루의 핵심은 시원한 뷰와 간편한 조작, 다양한 콘텐츠였다. 한손으로 즐기는 편의성과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된 성장의 재미, 물고기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1인칭 수중뷰 등은 콘텐츠의 매력을 살리는 요소로 강조됐다
2023.07.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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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링 플레이스, 메타 스토어 평점 최상위권엔 이유가 있다
메타 스토어 평점에서 1년 넘게 최상위권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게임으로 퍼즐링 플레이스가 있습니다. 화려한 액션도 시리즈도 없는 3D 퍼즐게임일 뿐인데 2021년 9월 출시 이후 한 번도 3위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게임입니다. 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 게임인지 궁금해서 직접 플레이 해봤습니다
2023.07.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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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조작 하고 싶어지는 SF MMORPG, 아레스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MMORPG가 많아지고 있지만, 세간의 평가는 여전히 모바일 게임에 가깝다. 차이가 있다면 자동사냥을 켜두기가 편하고, 화려한 그래픽을 더 큰 화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정도다. 중세, 판타지, 최고에 올라서라는 멘트, 자동전투, 무한한 강화라는 도식은 PC/콘솔 게임을 주로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다
2023.07.11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