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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고스란히 모바일에 담다, 귀혼M 체험기
귀혼은 본 기자가 어렸을 적 딱 한 번 호기심에 해봤던 온라인게임이다. 당시 기자는 하루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그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요괴들이 나오고 무공을 사용한다는 캐치프레이즈에 혹해 게임을 플레이했다. 다만 어찌된 일인지 게임을 플레이했다는 사실은 기억나지만 무엇을 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추억만 남은' 게임이 된 상황, 이후 나이를 먹고 시간도 많아졌지만 귀혼을 다시 플레이하지는 않았다
2024.1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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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서 서브컬처 RPG로, 테일즈런너 대격변
저연령 유저를 타깃으로 한 달리기 캐주얼게임이었던 테일즈런너가 신작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오는 12월에 출시되는 테일즈런너RPG는 원작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와 신생 퍼블리셔인 블로믹스가 함께 준비 중인 모바일 RPG 신작이다. 테일즈런너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와 어린 시절 한 번쯤 읽어봤을 동화 속 등장인물을 서브컬쳐 테마로 색다르게 풀어냈다
2024.1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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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아크, 썬더 티어 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4에 선보인 탑뷰 슈팅 신작 ‘프로젝트 아크’는 앞서 출시된 썬더 티어 원에서 강점으로 손꼽혔던 멀티플레이를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썬더 티어 원은 흥행 면에서 다소 아쉬웠으나, 이를 묻어두지 않고 전작에서 발굴한 강점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로 빚어낸 기획력이 돋보였다
2024.11.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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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세밀함 높이며 앞서 해보기로 전진 중
‘인조이(InZOI)’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생활 시뮬레이션 기대작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고,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와 미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수많은 동일 장르 출시 예정작들이 좌초되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타이틀로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다. 그런 크래프톤이 지난 7일 앞서 해보기 일정을 내년 3월로 확정한데 이어, 지스타 2024에 시연 버전을 출품했다
2024.11.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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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액션과 매력적 오픈월드 돋보인, 드래곤소드
웹젠이 지스타 2024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소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높다. 정보가 자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그 기대가 높았던 이유에는 개발진의 명성이 한몫을 했다. 개발사 하운드13이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 소울로 이름을 알려서다. 이 노하우가 반영됐듯 드래곤소드는 전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상태이상 시스템과 캐릭터간의 자연스러운 연계전투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4.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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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와 신경전 벌이는 귀여운 동숲, 딩컴 투게더
‘딩컴 투게더’는 호주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의 ‘딩컴’에 기반한 크래프톤 5민랩의 신작이다. 딩컴은 호주를 배경으로 여러 자원을 채집하고 사냥하는 살아가는 생활 및 생존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4%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딩컴 투게더는 그런 딩컴을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구현했다. 다소 각진 외형을 지녔던 딩컴의 캐릭터와 달리, 트레일러 공개 당시부터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로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024.1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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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맵지만 친절히 떠먹여주는 붉은사막
지난 8월 진행된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데모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긴 갈증에서 목을 축이게 해준 데모였다. 다만 타게팅 부재를 필두로 난전 속에서 들어오는 공격들을 대응할 요소가 회피밖에 없어, 전투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를 반영해서일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하는 지스타 2024 데모는 전투 기술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돼 찾아왔다
202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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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 서바이벌, 뱀서류 슈팅에 북유럽 신화 더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전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달리 로그라이크 장르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주목을 모았다. 한편에서는 오딘에서 완성도 있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그려냈던 만큼, 마찬가지로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도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실렸다
2024.11.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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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타겟 액션으로 보는 맛 살린 MMO '아키텍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는 지난 10월 깜짝 공개된 아쿠아트리의 MMORPG 신작이다. 몬스터가 쏟아져 나온 '거인의 탑'을 배경으로 유물을 찾기 위한 모험자의 여정을 다루며, 흥미로운 세계관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직업 또한 전투사제, 전사, 마법사, 사냥꾼 등 서양 판타지를 연상하게 하며, 공개된 영상에는 아름다운 배경과 캐릭터도 눈에 띈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제는 치유와 보조능력이 특징인데, '전투사제'라는 직업을 공개하며 여타 RPG와 차별점을 두려는 부분도 눈에 띈다
2024.11.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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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입장 전 설치 필수, 리뉴얼 '지스타 공식 앱'
지스타는 매 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형 부스들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함께 하는 매일 달라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하며, 평일 중 진행되는 게임 컨퍼런스 G-CON의 일정이 더해지기 시작하면 유저들이 이 촘촘한 일정을 따라가기가 어려울 정도다
2024.11.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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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끈한 액션과 강렬한 비주얼, '3D 던파' 오버킬
올해 지스타에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작 2종을 출품했다. 하나는 하드코어 액션에 도전하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또 하나는 ‘3D 던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 오버킬이다. 이 중 프로젝트 오버킬은 해외와 국내를 통틀어 게임쇼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되는 것 자체가 처음이기에 그 첫인상에 시선이 집중됐다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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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망치려 하는 드래곤 잡자, 환세취호전 온라인
올해 지스타에 넥슨이 색다른 신작을 선보였다. 바람의나라: 연으로 인연을 맺은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이다. 환세취호전은 1997년에 출시된 턴제 RPG로, 게임잡지인 컴파일의 부록으로 제공됐던 게임이기에 분량이 다소 짧음에도 호쾌한 분위기와 속도감 있는 전투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는 추가 콘텐츠를 더한 환세취호전 플러스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기도 했다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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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버서커의 맛있게 매운 복수극, 카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소울라이크 느낌의 하드코어 액션 RPG으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첫 공개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얼마 전 진행된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테크니컬 테스트에서도 액션과 분위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런 카잔이 이번 지스타 2024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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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브, 피지컬로 듀오 모드 캐리해 보자
지난 10월 베타 테스트로 처음 접한 넥슨의 배틀로얄 신작 '슈퍼바이브'는 꽤 인상적이었다. 이터널 리턴이 연상되는 탑뷰 시점 전투, 에이펙스 레전드와 비슷한 각종 시스템과 장비 성장 요소 등 많은 장점들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오는 11월 21일 오픈 베타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재차 플레이할 의향이 있을 정도다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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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패링이 살아있는 냉병기 액션
넷마블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또 다른 RPG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는 물론 서구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HBO의 ‘왕좌의 게임’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시연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원작 드라마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하되, 드라마에 없던 고유한 이야기를 전한다
2024.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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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길: 스타 다이브, 서브컬처에 도전하는 비범한 뉴비
몬스터길들이기는 세븐나이츠와 함께 넷마블 초창기 모비일 RPG 대표작이다. 두 게임 모두 서비스가 종료됐으나 신작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몬길에서는 전작에서도 강점으로 평가된 캐릭터성을 앞세운 '몬길: 스타 다이브'가 등장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이며, 그래픽부터 전투 스타일까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췄다
2024.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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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해진 원조 맛집,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인생 게임’의 정의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 만약 ‘누군가의 삶을 바꾼 게임’을 뜻한다면, 본 기자의 인생 게임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이다. DAO는 문화 예술로서 게임의 가능성, 세계관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 DLC의 매운 맛을 가르쳐준 게임 인생의 스승이었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2를 거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까지 즐겁게 플레이했다. 인퀴지션은 작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게임이었고, DLC ‘침입자’를 통해 후속작이 기대되는 결말을 냈다
2024.10.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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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에 에이펙스 더한 느낌, 슈퍼바이브
기자는 배틀로얄 게임을 꽤 선호한다. 배틀로얄의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에이펙스 레전드, 이터널 리턴, 배틀크러쉬와 리턴 얼라이브 등 배틀로얄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플레이 해본다. 그러다보니 지난 21일 테스트를 시작한 넥슨의 슈퍼바이브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2024.10.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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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모바일, 원작 게임성에 소셜 요소 추가
컴투스가 모바일 생존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10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사랑 받은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등 모바일게임을 다수 만든 넷이즈가 개발 중이며, 지난 9월 10일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2024.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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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호라이즌, 유머와 마을 꾸미기 더해진 호제던
지난 6월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처음 발표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본래 레고 비디오게임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 DC 코믹스, 스타워즈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IP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호라이즌 제로 던’을 포함한 호라이즌 시리즈는, 게이머 사이에서는 유명하지만 대중적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2024.10.2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