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휴대기기 스팀 덱을 PC로 만들 수 있을까? 도킹 스테이션
스팀 덱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어디까지나 평범한 콘솔이 아니라 게임에 특화된 소형 PC인 UMPC라는 점이다. 즉, 리눅스 OS에 익숙하고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 같은 주변기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이것만 있어서는 안 되고, 닌텐도 스위치의 독과 같은 개념인 도킹 스테이션이 있어야 가능하다. 과연 도킹 스테이션만 있으면, 스팀 덱의 활용도를 정말로 PC 수준으로 높여주는 기기일까? 게임메카가 직접 확인해봤다
2022.12.21 19:06
-
2편 이상의 잔혹성과 드넓은 오픈월드, 디아블로 4 체험기
게임메카가 한발 먼저 플레이해 본 디아블로 4의 인상은 여러모로 매우 뚜렷했다. 1편과 2편 특유의 잔혹함과 어두운 분위기, 3편의 호쾌한 액션과 편의성, 여기에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오픈월드의 비선형적 구조가 나름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우러져 있었다. 당대의 게임이라 표현하기엔 아직 테스트 빌드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적진 않았으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저 요소들을 한데 모아 지금까지의 디아블로에선 볼 수 없는 스케일을 구현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었다
2022.12.08 01:00
-
탱커 판도 바꿀 잠재력 지녔다, 오버워치 2 라마트라 체험기
오버워치 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확실히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약속대로 진행되는 재빠른 패치와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영웅 라마트라도 그 약속의 일환이다. 멋진 외형과 독특한 콘셉트 덕에 역대 출시된 탱커 중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규 영웅이기도 하다. 게임메카가 정식 출시보다 한발 앞서 플레이해 본 라마트라의 모습은 다재다능 그 자체였다. 물론 그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지만 말이다
2022.12.06 04:00
-
패드 조작감 제대로 살렸다, 넥슨표 콘솔게임 체험기
이번 지스타에서 콘솔로 즐길 수 있는 넥슨의 출품작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데이브: 더 다이브까지 총 두 개다.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 본 결과 두 게임 모두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게임이 미완성이다 보니 최적화는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부터 콘솔 출시를 목표로 제작된 건 아닌가 싶을 만큼 훌륭한 게임성과 쾌적한 조작감을 자랑했다
2022.11.18 09:00
-
가디스오더, 2D 횡스크롤에서 소울라이크의 냄새가 난다
카카오게임즈의 지스타 2022 출품작 중 하나인 가디스오더는 2D 도트 그래픽에 SD 형태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임에도, 전투에 있어서 만큼은 소울라이크류의 문법을 충실히 따라 한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 체험빌드에선 2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오프닝 파트만 살짝 경험해 볼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손맛과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장점에 매력적인 스토리까지 더해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2022.11.17 11:00
-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데메크 뺨치는 액션성 눈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그 오딘의 진화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 기기의 최적화가 다소 아쉬웠던 오딘과 달리 모바일에서도 훌륭한 최적화를 자랑했고, PC에선 모바일 멀티플랫폼게임이라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PC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플레이 환경, 그래픽 등을 제공했다. 그 덕분이랄까,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인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손맛을 어떤 환경에서 건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2022.11.17 11:00
-
물리엔진 강조한 VR게임 본랩, 하프라이프 알릭스 수준일까?
우리는 가상세계에서 끊임없이 현실 세계와 다른 것들을 찾아내고 비교하는 일괄의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VR 게임하면 단연 최고로 뽑는,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체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그 경험이 기준이 되어 새로운 게임을 접할 때마다 비교하게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처럼 극도로 발전된 물리엔진과 디테일, 스토리를 가진 VR 게임은 찾아보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2022년 기대작 중에 하나이자 본워크 제작사인 스트레스 레벨 제로에서 제작한 게임인 ‘본랩’은 이런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시켜줄 게임입니다
2022.11.04 14:41
-
칼리스토 프로토콜, 데드 스페이스 정식 후속작이라 봐도 충분
데드 스페이스의 크리에이터 글렌 스코필드가 들고나온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데드 스페이스 1편의 리메이크가 나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후속작에 가까운 이 작품에 많은 팬들이 좀 더 관심을 보내고 있다. 최근 게임메카는 이 게임의 체험 버전을 플레이 해 봤다. 결론을 요약하자면, 1시간 밖에 안되는 짧은 체험 시간임에도 이 게임이 얼마나 잘 만든 공포게임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정신적 후속작이 아니라 정식 후속작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데드 스페이스의 모든 것을 완벽히 게승하고 또 진화시켰다
2022.10.27 00:00
-
모던 워페어 2 2022, 국제정세 눈치보다 밋밋해진 스토리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의 캠페인 모드는 원작만큼 자극적이지도 않고 감동적이지도 않았다. 분명 그래픽이나 전투 경험 및 연출에 있어선 발전했지만, 스토리 측면에선 전작보다 발전은커녕 기존 모던 워페어 2보다도 퇴보한 느낌을 줬다. 정확히는 단순히 퇴보했다기보다는 현재 국제 사회에 얽혀있는 여러 문제를 회피기 위해 작가가 몸을 사렸다는 것이 느껴졌달까?
2022.10.26 18:31
-
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기대 이상 완성도였다
슨게임즈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게임을 한 발 먼저 테스트 해 봤다. 짧은 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첫 인상은 기초공사가 매우 탄탄했다는 점이다. 루트슈터로서의 기본 골자가 이미 충분히 잘 갖춰져 있다는 뜻이다. 물론, 테스트 단계인만큼 타격감이나 레벨 디자인, 보스의 패턴 등 디테일한 부분으로 들어가자면 아직 손 봐야 할 곳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게임 개발이 굉장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을 받았다
2022.10.14 09:00
-
오버워치 2 정식서비스 해보니… 부활 가능성 보인다
오버워치 2가 드디어 출시됐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1편의 모습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것은 아깝지만, 오랜 기다림 속에서 나온 게임이다 보니 반가움이 더 크다. 이는 다른 유저들도 마찬가지인지, 오버워치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 접속 대기열을 2편에선 이틀째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을 정도다.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게임은 이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의 게임성과 변경점을 가지고 있을까? 몇 번의 테스트를 겪으며 게임이 많은 진화를 겪었고, 여기에 수준이 높은 유저들이 많이 유입된 덕분인지 전반적인 게임성과 속도, 그 재미가 지난 테스트는 물론 1편보다도 훨씬 뛰어났다. 물론 아직 게임 곳곳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는 티가 나고는 있지만, 인기가 떨어졌던 오버워치 IP의 부활을 노려볼만하다는 희망이 보인다
2022.10.06 18:37
-
첫 시즌 콘셉트는 사이버펑크, 오버워치 2 정보 총망라
오버워치 2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만 해도 후속작이 아니라 시즌2가 아니냐는 등의 비판이 있었다. 심지어는 첫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이후에도 이 평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에 운영방식의 변경과 각종 새로운 콘텐츠 및 배틀패스 시스템 등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서서히 뒤집히기 시작됐다. 특히 출시가 코앞인 현시점엔 명백히 기대작으로 떠오른 상태다. 출시일인 오는 10월 5일,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에 앞서 게임메카가 지금까지 나온 오버워치 2 정보를 총망라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2022.09.29 18:08
-
얼핏 미약한 변화 같았지만 결과는 완벽했다, 스플래툰 3
스플래툰 3의 한국 진출은 성공적이었냐 묻는다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와 재미를 보여줬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 있겠다. 일전에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던 2편의 DLC를 적극 참고한 싱글플레이와 새로운 스페셜 웨폰과 무기, 맵으로 구성된 멀티플레이의 조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무리해서 변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장점에 한껏 집중해 최상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마리오와 포켓몬의 뒤를 잇는 닌텐도의 IP라 할 만했다
2022.09.13 18:24
-
투표로 서버 정책 정하는 ‘히트 2’ 조율자의 제단, 어떨까?
히트 2가 출시 전부터 야심 차게 내세운 '조율자의 제단'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땐, 양날의 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플레이어가 직접 서버의 규칙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투표권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결국엔 과금 유저만을 위한 제도로 남지는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했다. 히트 2가 출시된 일주일 차에 조율자의 제단을 직접 경험해본 입장에서 보자면, 이 콘텐츠는 단순한 몰입용 장치가 아니었다. 서버 운영의 주도권을 플레이어에게 쥐어줌으로써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구체적인 반응과 MMORPG를 즐기는 사람들의 성향까지 체크할 수 있는 영리한 콘텐츠였다. 개발사가 잘만 활용한다면 운영의 묘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였다
2022.09.01 17:51
-
컴투스가 이렇게 MMORPG를 잘 만드는 회사였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플레이하는 내내 게임 자체가 '고심해서 잘 만들었구나'라는 인상을 줬으며, 전투와 던전 구성 등도 충분히 재밌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략적 요소가 충만했다는 점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사용됐던 여러 전투 문법을 이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부분이었다
2022.08.19 18:45
-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PC·게임패드·모바일 다 잡았네
모바일게임이 PC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건 이젠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그런 게임들 대부분을 제대로 된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재밌게도 오히려 PC와 콘솔 출시를 내세웠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달랐다. PC에선 키보드 특유의 빠른 조작을, 모바일에선 가상패드 특유의 직관적인 조작이 각각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둘 모두 나름대로 썩 괜찮은 최적화를 보여줘 어떤 환경에서나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체험이었지만, 간만에 정말 제대로 된 멀티플랫폼게임을 맛본 느낌이었다
2022.08.16 18:14
-
스팀 덱, 최고의 가성비 콘솔로 부족함이 없다
스팀 덱은 실제로도 정말 평단의 평가마냥 '가성비 갑(甲)'을 자랑하는 제품일까? 아직 정발되지 않은 국내에선 실제로 게임기를 접한 사람이 몇 안 되는 가운데, 게임메카는 스팀 덱 실물을 배송받아 기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봤다. 성질 급한 독자들을 위해 결과부터 알려주자면, 스팀 덱은 아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분명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 확실했다
2022.08.04 09:00
-
DNF 듀얼, 이렇게 쉽고 화끈한 격겜은 처음이다
DNF 듀얼은 자신을 짓누르는 모든 무게감을 이겨내고 최선의 결과물을 보여줬다. 기대했던 훌륭한 비주얼에 던파가 연상되는 여러 시스템을 격투게임이라는 까다로운 장르에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무엇보다도 다른 격투게임과는 궤를 달리할 만큼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추는 와중에도 경지에 오르기 위해선 같은 장르의 다른 작품 못지않은 연구와 숙련도가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흠 잡을 데 없는 건 아니었지만 준수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2022.07.06 18:27
-
미르M 게임 속, 위메이드표 블록체인 시장경제의 미래
미르M도 있는 미르 트릴로지 중 하나인 만큼 블록체인과의 연계를 추구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그 덕분인지 이 게임 또한 흔히 말하는 ‘쌀먹’을 위한 이런저런 요소가 마련돼 있다. 정확히는 게임 내에 굉장히 체계적인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메이드가 추구하는 게임 속 블록체인 시장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이런저런 징조들이 담겨있었다. 이번 기사에선 미르M 곳곳에 흩뿌려져 있는 블록체인 시장경제에 대한 흔적을 가볍게 훑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2.06.29 18:52
-
진정한 미르M의 세계는 PC에서 보인다
미르M은 이전 테스트에서 한 차례 밝혔듯 실제로 '미르의 전설 2'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꽤나 잘 지킨 게임이다. 여러 면모에서 미르의 전설 2의 감성과 문법이 잘 담겨있다. 그런데 이로인해 제작진도 예상못한 변수가 한 가지 있다. PC 온라인게임이었던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덕분인지, 미르M은 모바일보다는 PC로 즐기는 편이 좀 더 쾌적하고 재밌다는 점이다. 플랫폼 간의 게임성에는 차이가 아예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022.06.2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