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신대륙 판다리아, 한눈에 살펴보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월 25일 전세계 출시예정인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차기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통해 새로운 지역인 `판다리아` (Pandaria)를 선보인다.

하나의 큰 원형 지역과 다수의 섬으로 이루어진 대륙 `판다리아`는 크게 비취 숲, 네 바람의 계곡, 크라사랑 밀림, 쿤라이 봉우리, 탕랑 평원, 공포의 황무지, 영원꽃 골짜기 이렇게 일곱 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판다리아`의 컨셉은 새롭게 선보이는 판다 형상의 종족인 판다렌과 함께 ‘범 아시아’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동양적 건축물들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 `판다리아` 대륙 지도 (사진 제공: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를 통해 새롭게 공개될 지역 판다리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자사의 게임 소개 페이지(http://kr.battle.net/wow/ko/game/mists-of-pandaria/feature/zone)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각 지역들의 미리보기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VL4DEucu-E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판다리아` 대륙 지역 소개 영상

이어서, `판다리아` 대륙을 이루는 주요 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래를 통해 공개한다.

유랑도

유랑도는 `판다렌` 종족의 시작 지역으로 젊고 열의로 가득한 `판다렌`들이 훈련을 하고 지식을 쌓는 곳이다. 수 세기 전 판다리아에서 떨어져 나온 유랑도는 오랜 세월 동안 아제로스 대양을 이리저리 떠돌다 급작스러운 기후의 변화와 함께 죽음의 소용돌이와도 같은 불안정한 형태로 떠돈다. 플레이어는 유랑도가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이 땅이 병마에 시달리는 이유를 밝혀내고 판다렌의 길을 찾아 내야 한다.

▲ `유랑도`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비취 숲

`호드`와 `얼라이언스` 사이에 끔찍한 해전이 벌어지고, 여기서 파괴된 함선의 생존자들은 대양을 표류하다가 나무가 줄지어 선 비취 숲의 해안에 도달한다. 야생의 환경에서 양 진영은 살아남기 위해 토착 종족과 연합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신비한 종족 `판다렌`과, `판다리아`를 보호하고 빚어내는 위대한 힘을 만나게 된다. 비취 숲은 85-86레벨 플레이어가 모험하기 적합한 지역이며 동쪽 중심부에는 85-86레벨 던전인 옥룡사가 자리잡고 있다.

▲ `비취 숲`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네 바람의 계곡

86-88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고요하고 풍요로운 농경지로 이루어진 네 바람의 계곡 남쪽에는 신비한 정글이, 북쪽으로는 높은 산맥이 굳게 버티고 있다. 이 계곡은 `판다리아`의 곡창지대이며 모험가는 미 개척된 땅을 일구어 농장을 꾸릴 수도 있다. 해당 지역 인스턴스 던전으로는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이 있으며 85-87레벨을 위한 던전이다.

▲ `네 바람의 계곡`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 `스톰스타우트 양조장`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크라사랑 밀림

86-88 레벨 지역인 `판다리아`의 남부 해안을 따라 펼쳐진 크라사랑 밀림은 사라진 고대 왕조의 비밀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와 호드에서 예언의 힘을 추구하는 이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 또한 이 밀림은 사악한 폭군 모구의 근거지이다. 이와 더불어 의심의 샤가 주학사의 속박에서 벗어났고, 그 움직임을 따라 숨 막히는 어둠이 이 땅을 뒤덮기 시작하였다.

▲ `크라사랑 밀림`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쿤라이 봉우리

쿤라이 봉우리 지역은 87-89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지역으로, 얼어붙은 북쪽 정상에 정예 무술승과 백호의 정령이 수호하는 고대의 훈련장인 호랑이 사원이 숨어있다. 또한 산맥 깊은 곳에는 `판다리아`를 보호하려는 신비한 조직, 음영파의 은신처도 존재한다. 87레벨 던전 ‘음영파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타락해버린 음영파 수호자들을 상대해야 한다.

▲ `쿤라이 봉우리`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탕랑 평원

89-90 레벨을 위한 지역 탕랑 평원은 만리장벽으로 `판다리아`로부터 격리되어, 사마귀 종족은 무자비한 전사와 야비한 영주들로 이루어진 자신들만의 수정 제국을 건설한다. 천 년에 한 번씩 반복되던 사마귀족의 침략이 백 년 일찍 시작되어, `판다렌`은 위기에 처한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진 `판다렌`은 적 군단과 맞서며 사마귀족의 기이한 행동을 초래한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니우짜오 사원 공성전투’는 이 평원 서쪽에 위치한 90레벨 던전으로 플레이어는 사마귀족의 공세를 막아내며 니우짜오 사원을 지켜내야 한다.

▲ `탕랑 평원`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공포의 황무지

89-90레벨 지역인 공포의 황무지는 한때 휘황찬란했던 왕궁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어두운 그림자가 사마귀 종족을 뒤덮고 여제의 행동은 점차 기이하게 변해간다. 이곳에 위치한 공격대 던전인 ‘공포의 심장’ 에서 공포의 샤에 의해 타락한 사마귀 여제와 그녀를 따르는 용맹한 사마귀족들을 상대해야 한다.

▲ `공포의 황무지`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영원꽃 골짜기

판다렌 제국의 고대 중 신비한 안개에 감싸이고 넘을 수 없는 산맥에 둘러싸인 채 수 세기 동안 감춰져 있었던 이 지역은 90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지역으로, 이 골짜기를 흐르는 물에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고대의 적들과 힘에 굶주린 `얼라이언스`와 `호드` 까지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 `영원꽃 골짜기`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