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4번 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1 지스타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현장 체험은 ‘판다렌’을 생성하여 처음 시작 지역 ‘몽유도’를 10레벨까지 경험 해볼 수 있으며, 신규 직업인 ‘수도사’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체험시간은 20분으로 블리자드 부스는 아침부터 판다렌을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새로운 신규 종족 판다렌의 초반 퀘스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뛰지 않는가? 바로 지스타에서 공개된 '판다리아의 안개' 콘텐츠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 현장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관계로 기존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활용하겠습니다.
신규 종족 판다렌 종족 특성이 오동통?
▲ 새로운
종족 판다렌
이번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모든 와우저들의 여념이자 소원이었던 판다렌이 신규 종족으로 등장한다. 종족 특성은 총 5가지로 아래와 같다.
미식가: 음식에 의한 능력치 상승 효과가 100% 증가한다.
대식가:
요리
숙련도가 15 증가한다.
내면의 평화: 휴식 경험치가 2배 더 오래 지속된다.
오동통:
낙하
피해가 50% 감소한다.
“점혈법”: 적 대상의 알려지지 않은 급소를 눌러 4초 동안
잠들게 한다.
선택가능 한 직업은 수도사, 사냥꾼, 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그리고 전사이며, 처음에는 중립진영으로 시작하지만 몽유도를 떠나기 전 호드와 얼라이언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외형은 현재 남성 판다렌밖에 고르지 못하지만 장비 착용에 따른 겉모습의 변화를 뚜렷이 확인할 수 있다.
▲ 아직
판다렌 여성은 구현되지 않았지만 NPC 이름 아래
`I am a girl` 이라는 문구를
적어 성 구분을 하였다
캐릭터의 점프 모션, 시전 모션 그리고 일반적인 대화 모션 등 많은 부분이 구현되어 있지만 ‘/춤’이나 ‘/하하’ 등의 감정 표현 동작과 목소리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신규 직업 ‘수도사’ 3개의 자원을 이용하는 근접 파이터
▲ 맨손
전투의 달인 `수도사`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판다렌뿐만 아니라 신규 직업인 맨손 전투의 달인 수도사도 등장한다. 수도사를 선택 가능한 종족은 아래와 같다.
▲ 고블린과
늑대인간을 제외한 모든 종족이 선택 가능하다
수도사의 공격 방식은 기존의 직업들과 매우 다른데, 모든 직업에 존재하는 자동 공격이 수도사에게는 존재하지 않아 기술사용 만으로 전투를 해야 한다. 자원 개념도 다른 직업들과 다른 ‘Chi’, ‘라이트포스’, ‘다크포스’를 사용하며 각 기술마다 필요로 하는 자원이 다르다. ‘Chi’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꾸준히 회복되는 기본 자원기술이고, ‘라이트포스’와 ‘다크포스’는 특정 기술들을 사용해야만 회복되는 자원이다.
▲ `라이트포스`와
`다크포스` 운영이 전투의 핵심
다음은 지스타에서 공개된 수도사 기술의 요구 자원과 효과 목록이다.
호랑이 태세: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호랑이 태세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술취한 황소 태세(가제): (아직 미구현)
잽: ‘Chi’ 40 필요, 근접 대상을 공격 한다. ‘라이트포스’와 ‘다크포스’
가 1개씩 충전된다.
호랑이 펀치(가제): ‘라이트포스’ 1개 필요, 근접 대상을 공격한다. 생명력이
50% 이상인 적에게는 추가 피해가 들어간다.
구르기: ‘Chi’ 50 필요, 전방으로 몸을 굴려 짧은 거리를 이동한다.
돌려차기: ‘다크포스’ 2개 필요, 근접 대상을 공격한다. 돌려차기로 적을 처치하면
사용된 포스를 돌려받는다.
뱀 발차기: 25초 후 재사용 가능, 사정거리 5~25m, 적에게 돌진해 2초간 기절시킨다.
두루미 회오리차기: ‘라이트포스’ 2개, ‘다크포스’ 2개 필요, 공중으로 떠올라
회전하며 주위 적을 발로 찬다. 1초마다 8미터 반경의 모든 적에게 6초간 피해를
주며 이동속도가 30% 감소한다.
이미 밝힌데로 수도사는 자동 공격이 존재하지 않고 기술마다 요구하는 자원이 달라 전투 시 기술을 연속적으로 사용하여 매끄럽게 이어가야 한다. 각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해야 하다 보니 타격감이 뛰어나고 기존의 전투방식과는 달라 색다른 맛이 느껴진다. 또한 많은 기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연속 공격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특성은 아직 구현되지 않은 상태이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이것이
바로 호랑이 펀치
판다렌 종족이 처음으로 접하는 지역 바다를 떠도는 거대한 거북이 ‘몽유도’
▲ 몽유도
원화
판다렌들의 신규지역 몽유도의 정체는 바로 다름아닌 거대한 거북이의 등이다. 수세기 전 아제로스에 악마들이 물밀 듯이 몰려들어 왔을 때, 판다리아 대륙을 지키기 위해 판다렌들은 자신들의 대륙에 거대한 안개 장막을 사용하여 대륙을 숨겼다. 하지만 이 안개는 영원히 남아 대륙의 위치를 알 수 없게 만드는 저주로 남게 되었다. 바깥 세계와 소통을 할 수 없게 된 판다렌들은 거대한 고대 거북이 등에 올라타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떠났다. 하지만 그들 또한 고향 땅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고 아제로스 바다를 방황하게 되었다는 스토리다.
▲ 몽유도의
모습
판다렌 말고도 이 거북이 등에는 준유와 버밍 등 다른 수 많은 생물들도 살고 있으며 판다렌과 적대적인 상태이다. 이 거대한 거북이에 난파하게 된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은 판다렌 종족의 존재를 눈치채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판다렌들은 고향 땅을 찾기 위해, 그리고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하나 둘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따라 섬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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