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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3차 CBT 첫 날, 대기번호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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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후 2시, 블레이드앤소울이 드디어 유저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포문을 열었다. The Appetizing라 명명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이번 테스트는 지난 CBT 유저들은 물론, Signature Pass로 초대받은 유저까지 참가했기에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테스트이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규모만큼 The Appetizing 테스트 오픈 첫 날부터 그 이슈가 끊이질 않았다.

최대 2,400명의 대기자, 대작의 분위기가 폴폴

블레이드앤소울 The Appetizing 테스트는 삐걱거리며 순탄치 않은 시작을 보였다. 기대작이라 불리던 여느 게임들처럼 단시간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의 과부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자 블레이드앤소울은 결국, 3대 명검 중 하나인 ‘임시 점검’을 꺼내 들었고, 오후 7시부터는 대기열을 추가하며 서버의 안정화를 꾀했다. 이로 인해 대기열이 최소 400명에서 최대 2,400명까지 늘어나며 그 폭풍 같은 인기를 증명해냈다.


▲ 어마어마한 대기 순번

형형색색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아이온부터 커스터마이징에 신경을 쓰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이번 블레이드앤소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유저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블레이드앤소울의 커스터마이징은 순식간에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픈 초반 캐릭터 생성만 될 뿐 게임에 접속되지 않자 유저들은 커스터마이징만 즐기며 게시판에 올리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 게시판에는 실시간으로?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 눈부터 체형까지,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블레이드앤소울의 커스터마이징

신규 콘텐츠와 변경된 시스템의 적절한 조화

오후 7시,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해지자 유저들은 5시간 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내듯 사냥터와 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 새롭게 등장한 소환사는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다른 게임의 우락부락한 소환사와 달리 귀여움이 가득한 소환수들은 사방에서 고양이 소리를 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이 나타냈다.


▲ 개성있는 5마리의 소환수, 당신의 선택은?

물론 소환사 외에 다양한 시스템들도 유저들에게 어필하며 블레이드앤소울을 호평 일색으로 만들어냈다. 깔끔하고 간단해진 인터페이스는 유저들의 게임 적응을 도왔으며, 새롭게 추가된 문파 시스템은 대형 문파들의 레벨 업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문파에 가입하지 않은 유저들은 삼삼오오 천령 강시를 잡고 돌림판에서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길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돌림판에서 유저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방송과 SNS 등 폭발적인 외부 반응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 한 유저들도 블레이드앤소울의 소식을 듣는 데는 문제는 없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쉴 틈 없이 이야기가 흘러 나왔으며, 아프리카TV의 방송 채널은 최대 90여개가 개설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블레이드앤소울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말한 귀여운 소환수를 부리는 여섯 번째 직업 소환사는, 여성 BJ와 시청자들에게 블레이드앤소울의 매력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 여러 평을 남겨주고 있는 SNS 유저들

다양한 이슈로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5월 8일까지 The Appetizing 테스트를 진행하며, 5월 9일부터 본격적인 3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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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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