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신화와 별자리 전설의 만남, 조디악 온라인

4월 들어서 3번의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실시한 ‘감마니아’의 ‘조디악 온라인’이 오는 27일, 마침내 오픈베타테스트(이하 OBT)를 실시한다. 이미 대만(현지명 : 성전 온라인)과 일본(현지명 : 루센트 하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디악 온라인’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올림푸스’ 신화와 별자리 전설을 토대로 개발된 MMORPG다. 지난 CBT 기간 동안 ‘조디악 온라인’은 깔끔한 그래픽과 다양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OBT가 눈 앞에 다가온 ‘조디악 온라인’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언제까지 솔로 플레이만 할 것인가? - 커플, 결혼 시스템

‘조디악 온라인’은 일반적으로 게이머들이 외치는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완벽하게 무시하고 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이성과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법. 그러나 ‘조디악 온라인’은 커플 및 결혼 시스템을 강화하여 이러한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디악 온라인’의 커플, 결혼 시스템은 다른 게임과 다르다. 각 마을에 있는 ‘큐피트’를 통해 커플등록을 하면 하루 3번(오후 1시, 오후 8시, 오후 11시), 등록자를 통해 커플이 매치 된다. 커플이 되면 간단한 퀴즈(비밀조약 테스트)를 통해 사랑의 결실(꽃 : 여성 캐릭터 전용 아이템이며 여성만 육성할 수 있다)을 키우게 되고 일정 수치 이상에 도달하면 결혼할 수 있다. 게다가 한 캐릭터당 3명의 이성과 커플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일부다처제’를 실현할 수 있다.

▲ 커플 등록을 도와주는 NPC 큐피트

▲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보자

흥분하면 흥분할수록 강해진다 - 감정 시스템

‘조디악 온라인’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감정 시스템’이다. 전투에 임하면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는 공격을 했을 때 혹은 당했을 때 ‘감정 지수’가 변화한다. ‘감정 지수’가 계속 증가하여 일정 수치에 도달하게 되면 해당 감정 아이콘이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정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더 효율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다.

▲ 감정지수에 따라 아이콘이 활성화되고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　형	설　명	감정 생성	아이콘	소비 감정치	효　　과
적극성	기　쁨	공격 성공 및 피격시		95% 적극성	HP 16% 회복
	분　노				물리 크리티컬 50% 증가, 마법 시전속도 25% 증가
소극성	우울함	공격 실패시, 생명력 33% 이하일 때		95% 소극성	MP 16% 회복
	공포감				이동속도 25% 증가, 물리 회피율 25% 증가

신이시여!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 기도 시스템

‘조디악 온라인’에서는 캐릭터의 레벨 및 ‘운’에 따라서 기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각 기도에는 필요한 수요등급이 있는데 등급을 만족시키고 기도를 드리면 5분 간격으로 기도의 종류에 따라서 아이템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각 운세에 따라 경험치를 획득하거나, 아이템 제작 확률 또는 몬스터의 아이템 드롭 확률이 상승한다.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도를 드리고 게임에 임하도록 하자.

▲ 기도해서 나쁠 거 하나 없다

별자리에 따라 캐릭터의 운명이 결정된다! - 아스트롤 라벨 시스템

앞서 설명했듯이 ‘조디악 온라인’은 ‘올림푸스 신화’와 ‘별자리 전설’을 기초로 삼아 개발되었다. 즉, ‘조디악 온라인’에서 ‘별자리’는 단순히 기초 스토리 뿐만 아니라 캐릭터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인 MMORPG에서 캐릭터의 스킬은 ‘직업’에 따라 결정되지만 ‘조디악 온라인’은 다르다. ‘아스트롤 라벨 시스템’이라 부르는 ‘조디악 온라인’만의 독특한 시스템에 의해서 캐릭터는 생성시 선택한 ‘별자리’에 따라 강력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레벨에 따라 배울 수 있는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 같은 직업의 캐릭터라 하더라도 별자리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 획득 시스템

‘조디악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커플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꽃을 키워서 ‘여성 전용 월계관’을 얻을 수 있고, ‘겜블 시스템’에서는 ‘행운의 동전’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해피 포인트 이벤트(HP 이벤트)’를 통해서 얻는 티켓으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HP 이벤트’는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직접 생성해서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로 유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MMORPG에 있어야 할 것은 다 갖추고 있다

‘조디악 온라인’에는 독특한 시스템 뿐만 아니라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시스템은 거의 다 들어 있다. 각 마을에 있는 제작사를 찾아가면 연금, 주조, 세공 등 다양하게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각 캐릭터마다 배울 수 있는 제작 기술은 1개이므로 캐릭터의 직업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아이템을 제작하면 제작한 캐릭터의 이름이 남으며 일반, 중급, 상급 아이템이 랜덤하게 제작된다.

또한 넓은 지역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탈 것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탈 것이 마련되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파티’와 ‘길드’, ‘퀘스트’ 시스템 등 기본적인 시스템도 당연히 있다.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퀘스트 길잡이’와 파티 매칭, 친구 커뮤니티, 개인상점, 길드 시스템 역시 갖추고 있다. 특히 길드는 레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르기 때문에 길드레벨 역시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인스턴트 던전 시스템’도 갖췄다. ‘조디악 온라인’에서 인스턴트 던전에 가기 위해서는 ‘성핵’이라는 고유의 아이템이 필요하다. ‘성핵’을 각 지역에 있는 ‘큐브’에 넣고 조합하면 랜덤하게 던전이 생성된다. ‘성핵’은 퀘스트 및 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으며 ‘성핵’의 조합에 따라 등장하는 던전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성핵’을 얻었다면 다양하게 조합해보도록 하자.

▲ 성핵을 넣어 인스턴트 던전에 들어가보자

이 밖에 ‘조디악 온라인’은 국내에서 최초로 게임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영화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조디악 온라인’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켓팅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블록버스터 대작 게임에 지친 게이머와 여성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하는 ‘조디악 온라인’. 다음 주 27일에 시작되는 OBT에서 ‘조디악 온라인’의 매력을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자.

▲ 조디악 온라인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