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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온라인 1차 CBT, 온라인으로 부활하는 RPG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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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PC 기종으로 발매되어 국내 RPG의 역사에 획을 그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온라인으로 부활한다.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1차 CBT를 실시하는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원작의 제작사이자 국내 RPG 개발사의 자존심, 손노리가 직접 제작을 담당해 유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의 전투적 특징을 잘 살린 턴제 전투 방식을 중심으로 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구국영웅인 로이드의 죽음 이후, 혼란에 빠진 ‘라테인’ 제국을 배경으로 새롭게 일어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럼 자세한 정보를 아래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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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게임의 재미를 구현한 온라인 턴 방식 전투시스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시리즈에서 고수해 온 턴제 전투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쉽게 예를 들면 지난 2009년 발매된 ‘마그나카르타 2’와 같이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유저의 전술과 액션의 화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컨트롤의 숙련도보다는 캐릭터의 스킬을 조합한 치밀한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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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기본 전투!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승패는 순간적인 컨트롤이 아닌, 각 스킬을 치밀하게 조합하는 전략성에서 좌우된다

그러나 원래 턴제 전투는 여러 캐릭터의 스킬들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여 전략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에 그 재미가 있다. 따라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게임 속 여러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동료로 영입하여 파티를 꾸릴 수 있는 ‘스쿼드’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스쿼드’ 시스템은 많은 동료를 영입할수록 조합 가능한 스킬이 늘어 전략적인 장점을 크게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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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보다는 여럿이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세상의 진리! 그 진리를 그대로 실천에 옮긴 '스쿼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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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이 척척 맞는 동료들과는 강력한 연계 스킬 전개도 가능하다!

‘스쿼드’ 단위로 전투에 참여하는 각 유저들은 30초 간의 작전타임을 통해 자신의 모든 ‘스쿼드원’에게 공격/방어/스킬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실제 전투가 벌어지는 ‘행동타임’ 시, 돌변하는 전투 상황을 체크하여 다음 작전타임에 내릴 명령을 미리 구상해놓으면 보다 수월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일정 조건을 만족시킬 시, 두 캐릭터 이상의 힘을 합친 연계 공격 스킬이 발동된다는 것이다.

▲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1차 CBT 플레이 영상(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불리한 전투도 한 방에 뒤집는 짜릿한 쾌감! - 딱지 시스템

캐릭터들의 스킬들을 조합하여 최상의 전략을 이끌어내는 재미가 살아있는 턴제 전투 방식, 그러나 고정된 틀에 맞춰서 진행되는 딱딱한 전투는 자칫 지루함을 불러오기 쉽다. 때문에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는 불리한 전투를 한 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딱지 시스템’이 등장한다. 몬스터 사냥 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딱지 시스템’은 강력한 효력으로 턴제 전투 방식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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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뽑을 때마다 강력한 힘으로 전세를 뒤집는 '딱지', 손노리 특유의 유머 감각도 엿볼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는 총 50종의 ‘딱지’가 공개된다. 손노리 특유의 유머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딱지’는 각자 기발한 효능으로 전략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다시 말해, 캐릭터의 스킬과 ‘딱지’를 조합하여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는 여지가 폭넓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딱지 시스템’은 추후 다른 유저와의 ‘딱지 따먹기’ 미니게임에도 활용되어, 유저들간의 소소한 재미를 살린 콘텐츠로 성장할 예정이다.

각자의 사연을 품은 살아 숨쉬는 6명의 캐릭터!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1차 CBT에는 총 6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캐릭터들은 기존 온라인 RPG의 캐릭터처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되지 않는, 고정적인 외형과 성별, 직업을 선보인다. 그러나 각 캐릭터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재미있는 사연으로, 실재하는 인물과 같이 생동감있게 유저들에게 다가간다. 1차 CBT, 6종의 캐릭터는 추후 업데이트 될, 다른 캐릭터와 어울려 기존 팬들과 신규 유저들에게 큰 스토리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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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각기 사연을 소유한 개성넘치는 6명의 캐릭터. 영웅 '로이드'를 대신하여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이다

못 말리는 자기 중심파 성직자, ‘마샤라 프레이야’, 정의파 열혈남아 기사, ‘루이 엘리노스’, 언제나 주위를 위식하는 심약한 궁수, ‘라모나 베아르’, 외길 수련 인생으로 몸을 갈고 닦은 싸울아비, ‘이재’, 돈과 아이템을 사랑하는 천애의 모험가, ‘록파우더 액쏜틸’, 방년 300세, 어린아이와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마법사, ‘린츠 야스마인’. 이 6명의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꾸려가는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PC패키지를 즐기는 듯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적 재미를 제공한다.

손노리 게임의 감초 캐릭터, ‘패스맨’이 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시작으로 손노리의 다양한 패키지 게임에 감초로 등장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패스맨’이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유저들의 도우미 역할을 자청했다.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미려한 3D 그래픽으로 새롭게 몸단장한 ‘패스맨’은 이번 1차 CBT에서 퀘스트 진행 도우미 NPC로 등장해 각 유저들이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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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노리의 귀여운 감초, 패스맨이 떴다! 3D 그래픽으로 새단장한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온 '패스맨'을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다시 만나자

‘패스맨’의 도우미 서비스는 기존 MMORPG의 NPC들과는 차원이 다른 친절함을 선보인다. 지정된 장소에 꼭 틀어박혀 유저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여타 NPC와는 달리, ‘패스맨’은 직접 유저를 찾아 나선다. 퀘스트의 안내와 목적 부여, 그리고 클리어 시의 보상 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패스맨’은 게임의 전 과정을 초보 유저들에게 안내하는 튜토리얼 역할까지 병행한다. 또한 게임 속 세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패스맨’ 특유의 유머는 게임 속 또 다른 묘미로 작용한다.

1레벨부터 30레벨까지, 다양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 방대한 세계!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이번 1차 CBT를 통해 ‘라테인 제국’을 중심으로 최고 30레벨의 유저들을 수용할 수 있는 광할한 필드를 선보인다. 최초 접속 지역인 ‘레보스 평원’과 가로린족들이 출현하는 ‘세리스 광산’, 베이스 캠프의 역할을 담당할 ‘미디아라 마을’, 30레벨에 다다른 고레벨 유저를 위한 ‘우르가 고원’ 등, 각 필드는 유저들의 캐릭터 육성 과정에 맞춰 배치되어 보다 원활한 여행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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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월드맵, 이번 1차 CBT에 공개되는 지역들이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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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을 여행하는 유저들의 포근한 안식처, 베이스캠프 '미디아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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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벨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싸울아비의 지혜가 깃든 '우르가 고원'

특히 ‘우르가 고원’에서는 싸울아비들의 지혜가 결집된 수행의 장소, ‘시련의 탑’과 그곳을 지키는 수호신 ‘아수라 사면육비’가 고레벨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수년 전, 영웅 ‘로이드’와 그 일행에게 패한 적룡 ‘플레임 크라이다론’ 역시 슬레이덤 산의 둥지에서 숨을 죽이며 유저들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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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지난 1994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시작으로 ‘포가튼사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 등을 개발한 RPG 게임의 명가인 손노리가 총 3년의 담금질을 통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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